와이프가 다해줘서 마왕이 남자답지 못하다고 말하는 삼촌때문에 보낸 사연...
남자다운 남자란?
"잘못된 페미니스트는 페미니스트 망신시키는 사람들이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본다."
"21세기의 한국 남성상들을 우리 한국남자들이 다시 만들어야된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면에서..."
"화장실앞에서 여자친구의 핸드백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남자답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내답지않습니까?"
"자신감이 없는 남자일수록 여자들앞에서 큰소리를 치려고 드는 것 같습니다."
한때 마초였던 마왕의 연애
"여자가 차를 탈때는 당연히 잽싸게 한발 먼저 뛰어가서 차문을 열어야 한다. 그것은 내 여자친구에 대한 존중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를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존중의 표시이기도 하고 또 나중에 내가 낳을 딸이 그 남자친구 혹은 남편에게 이런식의 대우를 받기를 바란다는 기원이기도 합니다."
"굳이 집안 대소사를 우리 집사람이 결정해도 충분한 일 그리고 가급적이면 우리 집사람에게 결정권을 주고 싶은 일따위를 제가 일일히 간섭하거나 하지 않아도 저는 제 인생에 자신이 있고 우리 집사람이 저 대우해줍니다."
결론: 삼촌 여자친구 없지?
"존경이라기 보다는 친구처럼 생각해줄 수 있다라면 그것도 참으로 좋은 부모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영어를 네이티브스피커처럼 잘해야 하는 이유는?
스스로 영어 발음이 좋다고 생각했던 마왕과 영어 발음이 엉망이였던 유학간 친구
다 외양상의 것을 치중하는 우리 한국사람들의 특질... 체면 따지고 겉모양 따지고 폼 따지고 이러는 우리 한국사람들의 악습...
김대중 대통령의 외국 연설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반응
아르헨티나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쿠바 혁명에 뛰어든 체게바라
모든 성공을 뒤로 하고 또 다른 혁명을 위해 다시 다른 나라로 떠난 체게바라에 감동한 마왕
컨닝에 대하여 수치스러워 하지 않는 힘있는 친구들에 분노한 사연
한국청소년 전쟁나면 10%만 싸우겠다?
"전쟁나면 제가 해외도피할거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쟁나면 저는 총를 잡지는 않을 거예요. 이미 그럴 나이도 넘었고요. 전쟁난다고 해서 저보고서 총들라고 저를 징집하지는 않을 거예요."
"단지 그 전쟁이 어떤 전쟁인지가 무척 차이가 있겠지요. 우리가 이민족하고 붙은 전쟁이냐 아니면 제가 볼때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지만 남북한의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거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겁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 전쟁에 대한 당위성 이런게 아니라 당장 눈앞의 현실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나가는 병사들이 더 많은거 아니냐
우리나라가 컨닝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수치스러워 하지 않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힘없으면 아무리 정의라도 안된다?
"그런데 정의 자체가 곧 힘일 때가 있다."
남아 있는 고스식구들을 위해 마왕과의 추억을 나누고자 개인적으로 녹음해두었던 파일을 올립니다... 저도 다시 들으면서 천천히 올릴 예정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060908 10주년 방송, 한국 남성상, 부모와 자녀, 영어와 설소대 수술, 체게바라, 컨닝하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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