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달라져가는
너와 나 둘만의 사이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네 손을 잡아도 느껴지는
차게 식어버린 너의 감정인 것만 같아
마냥 좋았어 너와 내가 지금처럼 익숙치 않을때
돌아올 것 같았어 내 주변 사람들 말해주는 건 잠깐의 위로였어
너와 나 사이 복잡한 명동 거리같아
이리 저리 피해다녀 정신없이 거릴 지나가
너와 나 사이 불꽃축제 여의도 같아
뻥뻥 터지는 너와 나의 싸움 이젠 지겨워
이젠 끝났어 그럴줄 알았어
다들 이렇게 다시 또 끝날거란 걸 알았어
네 손을 잡을때 그때 알았어
따뜻한 너의 마음을 누군가 데려간단 것을
마냥 좋았어 너와 내가 지금처럼 익숙치 않을때
돌아올 것 같았어 내 주변 사람들 말해주는 건 잠깐의 위로였어
너와 나 사이 합정과 상수 사이같아
가까운 거리인데도 환승은 꼭꼭 필수잖아
너와 나 사이 홍대 9번출구와 같아
올라가고 싶어도 올라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너와 나 사이 마로니에 공원과 같아
주말이면 북적대는 사람들 이젠 난 부러워
너와 나 사이 서울역 광장과도 같아
어디론가 떠나가듯 나도 이제 널 떠나겠어
Негізгі бет 1DB(원디비) - 너와 나 사이│Live at 오산커뮤니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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