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기 화성의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목숨을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불은 리튬 1차 전지에서 한 개에서 시작돼 주변 배터리의 연쇄 폭발로 이어지면서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작업장에는 배터리 3만5천여개가 보관중이였는데 리튬 배터리에서 난 불이라 화재진압이 쉽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엔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두 곳 있었지만 워낙 순식간에 불이 나 탈출이 쉽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근무자들 대부분 불이 시작된 2층에 있었던 탓에 인명피해도 2층에 집중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곳임에도 재작년 10월을 끝으로 1년 반이 넘도록 화재안전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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