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을까
코 끝이 찡했던 2018년 11월 25일
집으로 돌아가는 당신의 마음은 어땠을까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었던 그 세번의 겨울이,
그래도 당신에게는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어주었을까
우리가 만들었던 그날의 추억들이
당신의 기다림을 조금은 쉽게 해주었을까
항상 궁금했던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수많은 질문들은
이제 우리 앞에 반짝일 당신의 그 눈동자들이 대답해 주겠지
다른 말은 필요 없었던
언제나처럼
그러니까
우리,
그냥 어제도 만났던 것처럼 웃으며 인사하자
안녕,
잘 지냈어?
Негізгі бет 20220522 HIGHLIGHT 2022 CONCERT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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