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용으로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가설검정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는데요! H0를 기각하지 못한다고 해서 H0 is true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점은 제가 이해하기로, H0가 모수로부터 연역적으로 도출되는것이 아니라 - 기존 연구자들이 생각했을때 타당하다고 보는 상태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빅뱅이론이 귀무가설이라 하면, 이게 기각이 안 된다고 해서 정말로 우주가 빅뱅에 의해 (정말정말로) 생겨났다는 논리적 결론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연구자들 사이에서 타당한 상태가 계속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이해한 점이 맞는지 궁금하구요. 같은 논리로 가령 H1가 우주의 탄생이 어떤 x현상때문이라고 해서 만약 유의수준 하 채택이 돼도 "정말로" x현상이 우주탄생의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두번째로 적합도/동일성(독립성) 검정을 할때는 H0를 "~~와~~간 독립이다" 로 놓고 기각이 안될 경우 "두 요소간 독립이다", 또는 모집단이 귀무가설의 분포를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라고 서술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건 그냥 약속된 서술의 표현인가요? 가령 성별과 정책찬성도가 독립이라는 귀무가설을 기각하지 못한다고 독립이라고 말할수는 없어야하는데 ( 위에 따르면 ), 수험서 등에는 왜 독립으로 본다는 식으로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긴 질문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tascientist8756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댓글로 달기엔 내용이 길어져서 블로그에 올려보았어요. statnmath.tistory.com/329 여기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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