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군 기지에서 직선거리로4km에 거주 중인데요. 얼마전 사투를 벌이는 미군기(F-16)를 보았습니다. 오후 7시 경의 어둑어둑한 저녁,미친 듯한 악천후(비바람에 시정은 잘 해야 100m?) 속에서 장주를 돌아 랜딩 시도(내 머리 위로 돌아서 나는 안 보이는 활주로 쪽으로)... 랜딩 실패를 거듭하는 걸 엔진소리로 알겠더군요. 휴우~~웅 쿠아아앙(F-16 애프터 버너 터뜨리는 소리) 한 두어번은 거 시끄럽네라는 감상이었는데 세번째 부턴 괜히 컥정되더군요. 사고 날까 싶어서요. 그래도 네번 만에 성공하더군요. 그 조종사는 십년 감수 했을 듯?ㅋ
@unicord08
Жыл бұрын
오산 근무했었는데 이야 듣기만 해도 딱 상상되네요 ㅋㅋ
@나는고양이다-l4g
Жыл бұрын
지렸으려나...
@DISCOVERTHEWORLD세상을탐
Жыл бұрын
저런 날씨에 작전하라고 하면 언론에 제보를
@skyeye8519
Жыл бұрын
뭐 진지빨자면 적이든 아군이든 날씨 영향 받는건 비슷해서 서로 작전 못하긴 하는데 북부기지들은 긴급상황에는 작전해야죠. 당장 시뻘건 항적 MDL/NLL 넘어오면 일단 띄우고 봐야... 날씨 괜찮은 기지 전력도 같이 띄우면서 날씨 안좋은 기지 전력은 임무후 기상 좋은데로 Weather Divert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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