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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배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태어났어요.
당시 관리사무소에서 한 두번 사료를 챙겨주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여기가 마음에 들었던지 어느날 애기를 임신하고 찾아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관리사무소분들께서 산실을 마련해주셨고
거기서 건강한 네마리를 출산하게 됩니다😊
원래 둘째생각은 절대 없었는데 (설이가 외동묘 성향)
너무 눈에 밟혀서 남편한테 같이 가서 보자고 꼬셨고 계속 보러 가게 되고 결국은 둘째로 온 춘배에요☺️
일단은 설이가 받아줄지, 안받아줄지 모르니 임보로 시작을 했는데
일주일만에 설이가 춘배를 받아들여줘서 아예 입양을 했습니다🥳
데리고 오기 전엔 정말 존재감 1도 없었어서 아예 선택지에 없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ㅋㅋ
집에 데리고 오니 이건 뭐 그냥 망아지 그 잡채였던 것이에요😫
그래도 이런 춘배 덕분에 집안에 웃음도 많아지고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넘나 재밌는 하루하루 입니다😉
설이는 양갓집 규수마냥 얌전하고 노잼이라고 할 만큼 사고도 안치는 고양이에요🥲
앞으로 우리 네가족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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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던 형제묘들은 각각
초롱, 딱지, 나리 라는 이름으로 좋은 가족에게 입양 갔고
애기들과 함께 입양글을 올렸지만 문의가 없어 너무 걱정했던 어미묘는
당시 관리해주시던 관리삼소 직원분께서 입양해 가셨습니다🥰
다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마음이 좋아요🥳
Негізгі бет Үй жануарлары мен аңдар 아파트 관리실에서 태어난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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