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에 6박 7일 일정으로 도쿄로 여행갈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내후년 1월 말로 미루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도쿄역 영상으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한가지 질문할 것이 있는데, JR선에서는 '급행'이랑 '쾌속'이라는 열차 등급 자체가 다른가요? 서울 쪽에서는 쾌속이라 안 하고 급행이라 자주 부르는데(ex. 천안 급행 또는 동인천특별급행) 이쪽에서는 아예 '쾌속'으로 다 통일하네요. (그래도 역사(驛舍) 승강장에서 나오는 일본어 안내방송을 미리 이해할 수 있으니 유익하기도 하네요.)
@japan_train
3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여행 아쉽네요.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질문에 대한 답변인데, 일반적으로 열차등급은 특급>급행>쾌속, 준급순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JR선의 정기 운행 열차에는 '급행'이 없습니다. 신칸센의 등장으로 남은 특급열차를 급행에서 특급으로 격상시켜 갔기 때문에 JR 급행은 없어졌습니다. JR에서는 보통 요금으로 승차 가능한 속달 열차에는 '쾌속'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 요금이 필요한 속달열차에는 '특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 나리타 익스프레스, 히타치, 아즈사 등). 다만 사철(민간철도)은 급행, 쾌속, 쾌속급행, 구간급행, 구간준급 등 철도 회사에 따라 다양한 열차 등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은 특급, S-TRAIN, 쾌속급행, 급행, 통근급행, 쾌속, 통근준급, 준급, 일반. 엄청나게 많은 열차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정차역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돼요. 도쿄 메트로의 경우 '쾌속'은 도자이선만 있고, 속달 열차가 있는 다른 노선은 '급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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