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모닝의 상품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외관은 일명 화난 얼굴인데, 아트 컬렉션 사양은 스포티한 면이 좀 더 부각됐습니다. 검은색 기준으로 보면 아트 컬렉션의 얼굴은 화장이 너무 진한 느낌이어서 약간은 부담도 됩니다. 반면 같은 아트 컬렉션이라고 해도 베이지색은 괜찮더군요. 실내는 센터페시아 공간을 잘 꾸몄고, 특히 기어 레버 앞의 수납 공간이 좋습니다. 스파크에 비하면 시트 포지션도 낮아서 좀 더 안정된 자세가 나옵니다. 2열의 무릎 공간은 스파크보다 좁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트렁크 용량은 모닝이 훨씬 좋습니다. 모닝은 진동보다 소음이 큰 게 더 약점입니다. 공회전과 주행 중 진동은 비교적 잘 잡은 것 같지만 소음이 큰 편이고, 특히 속도가 올라가면 하체의 방음이 부족한 게 두드러집니다. 동력 성능은 모닝이 우세하다고 생각되지만, 조건을 보다 정확하게 맞춘 다음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체는 탄탄한 편이며, 주행 안정성도 큰 폭으로 좋아졌습니다. 과속방지턱 넘을 때의 승차감은 스파크보다 좋고, 회전 성능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내일 황욱익 기자와 모닝 vs 스파크 비교 시승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 올 뉴 모닝 프레스티지(아트 컬렉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3,595×1,595×1,485mm, 2,400mm 엔진 998cc 카파 가솔린 에코 프라임 최고 출력 76마력/6,200 rpm 최대 토크 9.7kg.m/3,750 rpm 변속기 자동 4단 공차 중량 955kg 타이어 넥센 엔프리즈 AH8 195/45R/16 트렁크 255리터(1,010리터 2열 폴딩 시) 복합 연비 리터당 14.7km(도심 13.6km, 고속도로 16.2km) CO2 배출량 111g/km 가격 1,570만원(아트 컬렉션 및 풀 옵션 사양, 선루프 제외)
@user-ij1dz8zl9w
9 ай бұрын
프랑스에서 르노 클리오를 시승했습니다. 시승차는 국내에 없는 1.2 가솔린 터보 엔진이었고, 이니셜파리 사양이었습니다. 이니셜파리답게 실내는 일반 클리오보다 내장재가 한층 좋습니다. 전반적인 내장재가 좋을 뿐만 아니라 시트도 한결 편안하고 넉넉했습니다. 1.2 터보 엔진의 클리오는 소위 말해 짱짱하게 달립니다. 동력 성능이 좋기도 하지만 급 이상의 주행 안정성을 보입니다. 소형차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부족한 방음과 2열 공간이 있습니다. 르노 클리오 에너지 TCE 120 EDC 이니셜파리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062×1,732×1,448mm, 2,589mm 엔진 1,197cc 4기통 가솔린 터보 최고 출력 120마력/5,500 rpm 최대 토크 20.8kg.m/2,000 rpm 보어×스트로크 72.2×73.1mm 압축비 9.5:1 변속기 6단 EDC 0→100km/h 가속 9.2초 최고 속도 199km/h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공차중량 1,090kg 타이어 미쉐린 프리머시 3 205/45R/17 CO2 120g/km 연료탱크 45리터 트렁크 230/1,146리터(2열 폴딩 시)
@user-ij1dz8zl9w
9 ай бұрын
현대 캐스퍼는 외장 디자인과 승차감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외장만 보고도 구입을 고려할 정도로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차급 이상의 승차감도 장점인데, 기존의 경차보다 좋은 것은 물론 위급인 베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0 터보 엔진 덕분에 동력 성능도 1.0 MPI보다 한결 넉넉합니다. 1열 시트를 모두 접을 수 있는 실내 공간 활용도 장점이구요. 기본으로 주어지는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가격은 좀 높습니다. 단점으로는 3기통 엔진에서 오는 떨림과 4단 변속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대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3,595×1,595×1,575mm, 2,400mm 최고 출력 100마력 타이어 한국타이어 키너지 GT 205/45R/17 가격 2,007만원
@user-ij1dz8zl9w
9 ай бұрын
현대 i30 N에서 확인한 것처럼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역시 운전의 재미를 제대로 살린 모델입니다. 회전 시 재미가 뛰어나고 전체적인 주행 안정성 역시 훌륭합니다. 운전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레브 매칭과 배기 사운드가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레브 매칭은 기능성이 아주 좋아서 능숙하게 다운시프트를 해치웁니다. N 모드에서 울려 퍼지는 배기 사운드 역시 마찬가지고요. N 모드의 배기 사운드는 중저음에서의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가속력입니다. 차의 성격을 감안하면 가속력이 아쉽고, 의외로 벨로스터 1.6T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안 납니다. 그럼에도 벨로스터 N이 잘 조율된 펀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음 시승기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투싼 페이스리프트 1.6 디젤입니다. 이번 벨로스터 N 시승기는 자동차 칼럼니스트 류청희 씨와 함께 했습니다. 현대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265×1,810×1,395mm, 2,650mm 트레드 1,555/1,564mm 엔진 1,998cc 4기통 가솔린 트윈 스크롤 터보 보어×스트로크 86×86mm 압축비 9.5:1 최고 출력 275마력/6,000 rpm 최대 토크 36kg.m/1,450~4,700 rpm 변속기 6단 수동 기어비 3.083/1.931/1.696/1.276/1.027/0.854 최종감속비 4.333/3.250 공차중량 1,410kg 타이어 피렐리 P 제로 HN 235/35R/19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복합 연비 리터당 10.5km(도심 9.5km, 고속도로 11.9km) 연료탱크 50리터 CO2 1161.0g/km 가격 2,911만원+ 퍼포먼스 패키지(196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59만원) 멀티미디어 패키지(9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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