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곡가 새뮤얼 바버 (1910~81)는
풍부한 선율과 서정성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우리 시대의 브람스' 또는 '미국의 벤자민 브리튼'으로 불렸습니다.
'현악4중주 제1번'을 작곡하여 미국 로마대상을 수상하였던 '바버'는
토스카니니로부터
이 곡의 2악장을 현악합주용으로 편곡해 보라는 권유를 받고
'현 (絃)을 위한 아다지오'를 완성했습니다.
원곡보다 더 유명해진 이 작품은
바버의 출세작이자 '토스카니니'가 최초로 연주한 미국 음악입니다.
마치 시냇물이 흘러 큰 강물을 이루듯
애잔한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해
점점 깊이와 폭을 더해가는 선율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줄달음치며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바버는 이 곡에
Agnus Dei(신의 어린 양)의 가사를 붙여
무반주 혼성합창곡으로 편곡하기도 했습니다.
무반주 혼성합창곡 'Agnus Dei'도 감상하렵니다.
이 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인 정서,
장중 하면서도 애상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Музыка 바버(Samuel Barber) - 1) Adagio for Strings(Vienna Philharmonic), 2) Agnus Dei(Flemish Radio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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