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기쁨과 환희를 노래하는 평균율 2권 5번 프렐류드는 평균율 1권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셋잇단음 음형과 붓점 음형 두가지가 처음으로 동시에 적용된 곡으로 빠르면서 경쾌한 리듬감을 느끼게 해주는 토카타 풍의 프렐류드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으뜸조 - 딸림조 - 으뜸조의 소나타식 조성 진행을 갖는 세도막 형식의 곡이라는 점과 조성 진행 뿐 아니라 제시부 - 발전부 - 재현부 라는 소나타 형식의 구조까지 확연하게 사용된 곡이라는 점에서 음악사에서 한 획을 긋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곡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기교적으로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본 연주에서는 일반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속도보다 약간 느리고 여유있는 속도로 연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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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Well-Tempered Clavier (WTC) 2-5 Prelude (바흐 평균율 2권 5번 프렐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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