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O SHIN LIVE 2019 LOVERS:where is your love?
00:00 2019.07.07
03:14 2019.07.05
* 부산 국제 영화제 BIFF '기생충' 음악상 수상 축하🏆🎉
* 럽콘에선 V, E콘에서만 기생충 얘기를 했고 팬미 때 더 긴 얘기를 하셨습니다
(박효신 발음 깬느 존귀탱)
* 잘생긴 얼굴과 더 좋은 음질로 기생충 얘기하는
5일 V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곳☞ • 190705_토크+연도별 노래 (전광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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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0주년 하면은 막
20주년 Anniversary 이렇게 막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냥 좀 감독님하고 얘기할 때 좀 통했던 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
너무 "와! 20주년이야!"하고 나면
너무 허전할 것 같기도 했었고
그렇게 하고 나면 아 이다음엔 뭐하ㅈ, 뭐
이젠 안 특별한가? 이런 생각도 들 것 같기도 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 뿐이고 이것 또한 그 20년은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거니까 그냥 큰 의미로 생각하고
네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하자
감독님 하고 얘기해서 우리가 20주년 이런 걸 안 했어요
사실은 제가 워낙 히트곡도 쪼꼼 있고
저는 히트곡이 있는데 우리 정재일씨는
잠깐 그래도 얘기해야되니까
정재일씨는 '기생충'이 있죠
몸에 기생충이 있다는 게 아니라
ㅋㅋㅋㅋ
속으로 '그거 하지 마' 생각 했지?
영화 '기생충' 얼마 전에 정말 큰 상을 받았는데
우리 정재일씨가 음악 감독을 했거든요
박수 한번 주세요
그전에 '옥자' 때도 뭐
그쵸?
뭐 있었고, 전에도 정말 많은데
최근에 쪼끔 더 대중적으로 알려진 게 그런 작품들이었던 것 같고
특히 이번 '기생충'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긴 하지만
제 목소리도 들어가 있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그쵸 맞죠?
그래서 진짜 재일씨가
진짜 고생하면서 열심히 만든 만큼 또 그런 큰일을 해냈고
저도 20년 동안 또 여러분들 하고 이케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니까 어느덧 이렇게 됐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제가 막 자랑할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너무 만들어주신 거라
그냥 이렇게 있는 공간에서 얘기하면서 즐기면 되겠다
라고 20주년을 기념하자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또 러버스라는 제목으로
더 20주년답게 보내보자 그래서
만들었으니까
네.. 20주년 우리 함께 오늘 즐거워해주시고
제가 다시 한번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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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 귀여워
아 죄송해요
네 워낙 동생이니까
네..
여러분들한텐 되게
뭐 진짜 요즘은 "정재일 감독님" 막 이러잖아요
그..
아 어차피 뭐 잠깐 20주년 얘기하다가 좀 한쪽으로
이렇게 가는 것 같지만 우리 정재일씨 축하해주긴 해야죠
'기생충'이라고요
우리 정재일씨가 음악 감독한 거예요
진짜 재일씨가 엄~청 고생했어요
그 영화 하면서
한 몇 곡 정도 썼죠 정재일씨?
보통 영화에 서른 곡 정도 쓰는데
근데 이번엔?
스물 한 여덟 개?
근데 오히려 더 많이 썼잖아요
아 한 곡을 여러 번 썼죠
왜냐하면.. 그분 마음에 들 때까지 해야 되니까
진짜 그랬대요
진짜 엄청 고생했거든요
근데 고생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 같아서
저도 너무 뿌듯했고
여기 우리 귀여운 안찬섭군과 박효신 아티스트께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니 쪼꼼 뭔가 홀리한 느낌이 필요한데
찬섭이가 하려고 그러다가
원래 안찬섭씨가 진짜 잘해요 그런 거 근데
듣다가 이제 그냥 어떻게 얘기하다가
섭이가 이제 저한테 막 "형 이거 어떻게 하지?"
레슨은 아니었고 좀 상의하다가
"같이 하자 그냥" 그래서 이제
재일이한테 얘기해서 같이 하게 됐는데
여러분들 잘 못 찾을 거예요
쉽지 않아요
그게 이케 아이들 목소리 하고
같이 있어가지고
네 아이들 목소리랑 같이 있어서
아마 집중해서 되게 좋은 이어폰 꼽고
마음으로
ㅎㅎ마음으로
네 마음으로 한번 들어보시면
들릴 수도 있어요
(파일 제공에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를!)
Негізгі бет [박효신] 190707, 190705 럽콘 - 영화 기생충 음악감독 정재일, 스페셜 게스트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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