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전보 제62호는 조약공포일을 오는 26일로 정하였으나 그 다음날이 현 황제의 즉위식일에 해당하므로 그 다음에 조약이 공포될 수 있도록 요청해 왔으므로...'(‘일본외교문서’ 43권 1책 582, 583)
‘한국 정부가 갑자기 그달 28일 한국 황제 즉위 만 4주년 기념회를 열어 축하한 뒤 발표하기를 청하자, 일본인들이 허락했다. 이날 대연회에 신하들이 몰려들어 평상시처럼 즐겼으며, 일본 통감 역시 외국 사신의 예에 따라 그 사이에서 축하하고 기뻐했다. 세계 각국에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은 한국 군신들의 달관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조선의 멸망을 보며 춥지도 않은데 전율을 느낀다'.’(양계초, ‘일본병탄조선기’)
* 참고 문헌과 출처는 본 영상에 자막으로 나와 있습니다.
* 제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간략하게 소개했던 이야기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박종인의 땅의 역사] 128. 황제 파티 일주일 뒤로 연기된 경술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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