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을 뛰어넘는 학자, 서유구. 서유구는 공자 왈과 맹자 왈을 담은 경서와 현실적 준비 없이 세도정치 모순을 깨뜨리겠다는 이상주의적 경세론은 ‘먹지 못할 흙국이요 종이로 만든 떡(토갱지병·土羹紙餠)’이라고 비판합니다. 대신 자기는 백성이 현실에서 스스로 부국(富國)할 길을 트겠다는 겁니다. 정약용과 동시대 실용주의 학자, 풍석 서유구 이야기입니다.
- 8 ай бұрын
[박종인의 땅의 역사] 157. '흙으로 만든 국과 종이 떡을 누가 먹으랴' - 실용주의 학자 풍석 서유구와 '임원경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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