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 대지메들리 (대지의 항구+18세 순이+청춘을 돌려다오)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살구꽃이 필때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줄 모르고
서쪽하늘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진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방송법 시행령 효력정지 가처분 및 헌법소원 관련 탄원서 참여.
탄원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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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박서진 - 대지메들리 (대지의 항구+18세 순이+청춘을 돌려다오) / KBS 20230708 찾아가는 음악회 [하루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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