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가 한국인들이 선호하지 않아서 한국인이 없다기 보단 선택지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거죠.. 코로나 전후 주변 공사로 인해서 평을 많이 깎아 먹기도 했고 (실제로 작년에 5박 했을땐 옆 건물들이 터파기 공사중이라 소음과 진동이 유독 심해서 둔한 제가 머리가 띵할 정도였으니까요.) 포시즌스, 킴튼, 신돈 캠핀스키 등등 최신상 호텔로 한국인 관광객들은 자연스레 옮겨간거죠. 예전 두짓타니가 그랬듯이..뭐 사실 요즘도 성수기쯤 방문하면 한국인들(특히 커플 혹은 젊은 부부) 없지는 않습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정도. 비슷한 급과 위치에서 한국인이 정말 없는 호텔을 찾자면 로즈우드, 오쿠라정도. WA는 그정도는 아니에요. 방콕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에겐 WA 그냥 굳이?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사실 WA 방콕이 유난히 재방문율이 낮은 호텔이기도 하구요. WA 이름만 보고 예약했다가 기대치보다 낮은 facility 수준에 실망하곤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서(물론 공사가 없다는 기준) 항상 2순위쯤에 넣어두는 호텔이기는 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공사, 코로나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지 애매한 위치는 아니였을텐데 참 안타까워요.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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