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가 일어날 때, 이 번뇌는 어떤 장애인지, 이 장애는 어떤 조건을 원인으로 일어났는지, 그 속에는 어떤 어리석음이 숨어있는지, 이 어리석음을 버리려면 무엇을 닦으면 되는지, 번뇌의 원인을 면밀하게 반조하지 않고 단순하게 부처님 가르침 한마디를 떠올리거나 일어나는 모든 생각들을 분별하는 잡생각 또는 지나가는 생각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면서 관심을 두지 않는 방법으로도 번뇌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번뇌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 비교적 복잡해 보이는 반조는 왜 해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두 가지 방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 수행법담에서는 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0 Q. 단순하게 생각해서 번뇌를 버립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지요? 01:00 수행을 통해서 해야할 건 현실 속에서 탐진치를 버리는 것입니다 03:32 수다원은 말과 행동이 일치합니다
@김영훈-q9o1g
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5off439
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deepciel
3 ай бұрын
끝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는 걸 알아차리고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겠군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부터 바로 잡아야겠고요. 끝 단추의 삐뚤어짐을 보는게 알아차림이라면 첫 단추의 삐뚤어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이 반조라고 이해했습니다
@다이몬-t7s
3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 같네요 상대방에게 왜 화를 낼까 계속 생각하다보면 어릴적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하여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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