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흔히들 '정사'라고 하면 역사적 진실이라고 아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사 삼국지는 애초에 국찬이 아니라 진수의 사찬, 즉 진수가 개인적으로 지은 책입니다. 워낙 당시의 기준으로 진수가 빼어나게 정리를 해서 후대에 정사로 인정이 되었을 뿐 정사 삼국지의 내용이 무조건 진실이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물론 다른 역사서와 교차 검증을 한 경우에는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정사 삼국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여기는 것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jinsilyoo9275
2 ай бұрын
국찬한거 자체도 진실은 아니죠. 어느 역사서나 오류나 과장 비유 신화적이거나 의뭉스럽고 거짓이 존재함. 국찬된 삼국사기에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고 기록된건 역사적 사실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시대적 신화적 의미나 비유를 추론하지 그게 진짜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진 않곘죠 반대로 거짓이라고 역사를 부정하진 않고요. 국찬된 우리 역사서 삼국사기보다 부분적으로 과학적 분석에 의해 삼국지 정사의 동이전의 내용이 더 타당한 경우도 있죠. 애초에 역사적 기록된 사실엔 오류도 거짓도 과장도 비유도 존재하니. 사실이라는 주장이 어폐까진 아니고, 단 말씀하신대로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그건 더이상 역사서가 아닌 종교 바이블이겠죠.
@쇠찌르레기
2 ай бұрын
동감!! 삼국지 영토 저렇게 넓지 않았다는 것도 정설이죠.
@그리운콩이
2 ай бұрын
아..정보고맙습니당
@JSGrave
Ай бұрын
최소한 한족 프로파간다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인 연의 보다야.
@불곰-u9t
Ай бұрын
진수가 기록한 정사가 가장 기록이 많고 다른 역사가들이 쓴 부분이랑 일치율이 높아서 인정하는거지ㅋㅋ나관중이 쓴 소설도 결국 정사를 기반으로 지어낸 얘기니깐 정사가 근본이라 봐야지ㅇㅇ소설연의는 큰틀빼고는 전부 지어낸얘기라 재미로만 보고
@jg6djhjsj
4 ай бұрын
정사가 너무 위쪽 편파적인 내용이라 촉 편파적 소설이 어쩔수 없이 나왔다고 봅니다. 실화인 점때문에 역사를 보고 실화기반이라 재밌는건데 정작 정사도 구라가 많으니 어짜피 구라인거 재미라도 있게 소설로 나온것같아요. 삼국지는 연의도 다 사실이 아니듯 정사도 다 사실이 아니니 종합해서 본인이 믿고싶은 만큼 믿고 독자의 상상에 맡겨야하는 영역인거 같습니다.
@WoochanKwon-wz9yc
3 ай бұрын
그래도 소설은 소설일뿐이죠 동시대에 쓰인것도 아니고 1100년뒤에 태어난 나관중이 정사나 후한서 등 기존 기록을 보고 집필한건데 믿을 만한게 있을까 싶네요
@나는꾸요미
3 ай бұрын
인정합니다 실제로 유비가 더 포악적이고 역적일수도있겠군요
@dinotinja
2 ай бұрын
역사서는 종교서가 아니니 믿을필요는 없고 후세사람인 우리는 교훈만 얻으면 되겠죠.
@블랙록-f7k
4 ай бұрын
근데 소설 존나 잘쓴거 아님? 너무 재밌는데?? ㅋㅋ
@곰곰고고곰
2 ай бұрын
맞음 괜히 지금까지 잘팔리겠냐 ㅋㅋㅋ
@불곰-u9t
Ай бұрын
재미로만 보면 되는데 삼국지 역사얘기할때 연의가 소설인줄도 모르고 소설에 몰입해서 역사를 논하려하는 무지한애들때문에 가끔 한심하긴함
@wangdonghyeon7613
5 күн бұрын
@@불곰-u9t 설민석 같은 X문가들이요ㅋㅋㅋㅋ
@그에그-h6v
2 ай бұрын
보겸이형 항상 좋은영상 고마워~ 호컹스 한번 경험해보고싶다!
@부산갈매기-y2m
4 ай бұрын
자세한 이야기들 댓글 먼저 달고 잘 청취하겠습니다.
@기업가준
12 күн бұрын
소설일뿐 사실 그리 대단하지 않았던 삼국시대 원나라에 항거하기 위한 장치일뿐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깎아 내리죠 옷기는 사조입니다
@꽃거지-q1b
2 ай бұрын
끝까지 살아남는자가 이기는군
@모주-k7k
5 ай бұрын
하 너무 유익해 이러다 대학갈 듯 ;;
@은서신-t9r
3 ай бұрын
멍청이 ㅋ
@its_me1316
Ай бұрын
1:27:35 가야금???????
@혀-y9w
3 ай бұрын
중국 사람들은 삼국지를 그냥 아주 먼 옜날 전설적인 이야기 중에 하나 라구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한국 사람들이 더 없는 예기를 만들어네구... 서루 따지구 들구 분석하구 그러는거 같네..그게 더 웃기다. 살기가 편하니까 그냥 서루 아는척 하구, 잘난척 하구 싶어서 그러는거 같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말하는거 좋아하구 똑똑한 척 하구 그러는거 좋아하지.. 실제 요즘 한국 사람들이 저 당시에 살았으면 무서워서 못살겟다구 도망갓거거나 아니면 자유 억압하구 인권 탄압한다구 데모하다가 소리 소문 없이 다 잡혀죽엇을거다...저 당시에는 적이 살아있으면 언젠가는 내가 죽는거였으니까..
@이상헌-p6q
12 күн бұрын
...? 그냥 소설이랑 다르다고 얘기 하고 있는거 뿐인데 왜이렇게 꼬아서 얘기 하시는지..? 전설적인 이야기라도 역사이고 그러면 당연히 바로잡아야 하는건 잡는게 맞지 않을까요?
@hajunghun79
3 ай бұрын
적벽대전은 소설입니다.. 정사,소설얘기 까지 얘기하면서 적벽대전을 정사,진짜인거 처럼 얘기하네 ㅋ 전부 허위이고 조조군은 내려오먼서 전염병,풍토병으로 병사들 많이 잃었고 할수없이 후퇴했음
@hoob0831
29 күн бұрын
영상 제대로 안봤네 섞어서 얘기하다가 결국 끝에 화공도 황개의 전략이였고 손권 군대가 전진했을때 조조의 군대가 이미 전염병으로 패퇴했다고 얘기함 바보는 님인듯
@다비드비야-s7e
20 күн бұрын
적벽대전은 사실임 다만 백만대군은 뻥이고 제갈량이 활약한게 아니라 주유가활약했었음
@ykei6580
4 ай бұрын
스마이는 이기지 않아도 되었기에 충분한 역량을 보여줬다. 방어에 성공했고, 제갈량은 객사했지. 그걸로 스마이가 승리한 거임. 그리고 중원 통일도 진나라 ㅋㅋㅋ
@나는꾸요미
4 ай бұрын
고구려 : 개꿀 ㅋ
@나성환-s2w
3 ай бұрын
겨울에 무슨 동남풍이냐 허구다 하는데 계절풍이 있다 지금도 여름이데 우리가 북한에 풍선을 띄우고 북에서 쓰레기풍선을 남으로 보내지 않는가
@이태진-s8d
Ай бұрын
와 잼있다 마치 책을듣고있는것같네
@종호전-b4f
3 ай бұрын
삼국지 최고의 지략가는 나관중
@김사음
5 ай бұрын
진수 삼국지 읽어보면 조조가 너무 신으로 나와 재미가 없음 진수가 위나라 관리인데 당연히 자기나라 왕이 최고지 진수 삼국지가 그때 당시 왜 인기 없는줄 알거같음
@@rainmaster1306 시작은 촉나라 관리로 시작했지만 삼국지를 서술할때 위나라의 정통성을 계승한 진나라 관리였음 진수가 삼국지을 서술할때 참고한 자료는 어환이란 사람이 쓴 [위략]을 참고했는데 어환이란 사람은 애초에 위나라 관리였음 그리고 조씨하고 사마씨에게 엄청 후한 평가함 실제로 조조에 서주 대학살에 대한 평가도 기재하지 않았고 정사삼국지을 보면 조조는 모사도 필요없는 거의 절대 군주로 묘사되고 사마소로 폐위된 조모도 진수가 쓴 삼국지에 보면 조모가 260년 4월에 사마소를 상국으로 임명하고 진공으로 봉하며 구석의 예를 더한지 1개월 후인 5월 7일 갑자기 항년 20세로 붕어했다고만 나옴 곽태후을 조모가 죽이려 하자 사마대장군이 막아주며 조모을 폐위시켰다는 역사 왜곡도 했음 그리고 진수는 돈만 주면 훌륭한 열전 지어주는것으로도 유명했음 실제 진서[晋书·] 진수전[陈寿传] 을 보면 [或云丁仪、丁廙有盛名于魏,寿谓其子曰: “可觅千斛米见与,当为尊公作佳传。’ 丁不与之,竟不为立传] 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뜻을 풀이하면 어떤 이가 말했다. 정의 정이는 위나라에서 명성이 있어 진수가 그 아들한테 말하기를 나한테 곡식 천곡을 빌려준다면 응당 당신 아버님을 위한 훌륭한 열전을 지어주겠소 했지만 그 아들이 주지 않자 결국 정의의 열전이 없게 되었다. 라고 기록도 되어있는걸 볼수있음 반박환영
@자유정직평등
4 ай бұрын
삼국지는 소설이 80~90%다.
@나는꾸요미
4 ай бұрын
ㄹㅇ 태조왕건보다 더한소설ㅋㅋ
@불곰-u9t
Ай бұрын
뭔소리야이건ㅋㅋ고구려영토나 발해영토도 전부 개구라임? 역사서가 뻔히 있는데 소설8090이지랄하네
@oshin4245
Ай бұрын
@@불곰-u9t삼국지는 팔구십프로가 그냥 소설이여 진짜ㅋㅋㅋ
@조지나건빵-m6q
22 сағат бұрын
95프로가 다개구라임 중궈ㅋㅋㅋ
@김민진-c4y
3 ай бұрын
고증된 자료 출처를 알려주세요
@윈디-b7u
3 ай бұрын
니가 뭔데 왕이냐 ㅋㅋ 알아서 찾어 임마
@디그더그
5 ай бұрын
결국 조조 관련된 사람과 그쪽이먹고있던 땅에서부터 .인맥이 삼국을 통일시킨거내. 조조 승리? 😅😅
@편집자-z1c
4 ай бұрын
그게 정치죠ㅋㅋ
@tosi2519
4 ай бұрын
제갈량이 화살 가져오는거 멋있는거 인정하는데 솔직히 보통 배는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불화살 쓰지않나? 계속 불화살은 아니더라도 최소 100발중에 한발은 불화살을 썼을텐데
@조지나건빵-m6q
22 сағат бұрын
다구라임
@김백준-b7y
13 күн бұрын
ㅋ.ㅋ.ㅋ. 우리나라 50대에서 70대까지 가장 많이 읽었던 소설이자 이 세대들의 세계관이었고 인생 관이었습니다. ㅋ.ㅋ.ㅋ. 이 세대들이 탐독하였던 삼국지연의도 실상은 일본어번역판을 한글로 번역한 것 이었습니다. 당시 출판환경은 매우 열악하였습니다. 오죽했으 면 직역을 하지 못하고 남의 나라책을 재번역하 였겠습니까? 실제 책이 매우 귀한 시절이었죠. 더욱이 그러다 보니 이 세대들은 독서를 주로 삼국 지로 한 세대들이고, 거기다가 재밌는 건 주로 만 화책으로 독서? ㅋ.ㅋ.ㅋ.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잡것들인 국회의원들의 역 사관이나 역사지식들이 모두 이 만화 삼국지연의 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쇄기계와 기술이 증폭 되고 물자가 풍부해지면서, 점진적으로 도서의 종 류가 넘처나고 출판량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나름 지적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이 시기에 이르러 독서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아이러니칼 하게 도 속칭 운동권 아이들은 이 당시 좌익서적과 유인 물을 탐독하는 관계로 지식을 넓히지 못하고 동굴 의 우상모양 사상적 한계에 스스로를 가두기 시작 하던 때 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출판환경이 좋아지던 시절에 편승하여 많은 독서량을 구사여야 하였음에도 운동권 아이 들은 그러하지 못하였고, 나름 정치관을 가지고 정계에 진출하였으나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개판되는 꼴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결국 독서량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독서 많이 합시다. 최소 월급날에는 반드시 책한권이라고 구입하여 열쌈 탐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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