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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한·일 우크라 침략 방치 위험 ‘이해’…북러 관계 진전”
인트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등 아태 협력국들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중국, 북한, 이란과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본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1일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바이든 정부 외교정책’ 관련 대담 참석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지역 4개 파트너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나토,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정상들 처음 초청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정상회의에도 이들 4개국 정상들 공식 초청하며 협력 강화 의지 표명
올해는 특히 러시아가 북한, 중국, 이란과 관계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AP4’의 역할 더욱 주목돼
블링컨 장관도 이날 대담에서 “점점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 도전과제와의 연관성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아시아 파트너들, 러시아 침략 방치하면 모든 곳에서 더 큰 위협 된다는 것 이해”한다고 밝혀
그러면서 “잠재적 공격자들, 러시아가 유럽에서 면책 누린다는 것 보면 세계 다른 곳에서 자기 생각대로 할 것”이라고 우려
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 관련 발언에도 상당 시간 할애
“유럽은 냉전 종식 이후 가장 큰 안보 위협 직면했으며, 중국은 이를 부추기는 역할했다”고 평가
이어 “중국이 러시아 방위산업 기반에 투자해 러시아의 침략 지속 돕고 있다”고 지적
러시아가 수입하는 공작 기계의 70%, 초소형 전자기기의 90%가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러시아는 탱크와 군수품, 미사일 생산도 가능해졌다고 우려해
블링컨 장관은 “유럽과 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들은 접근 방식이 수렴되고,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대응책을 갖고 있다”고 밝혀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는 목적에 따라, 개별 도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연합을 구축하고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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