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의 음원은 다른 어떤 버전으로도 따라갈 수 없어서 언제고 다시 이 곳을 찾아오게 되는 마력. 2024.04.17 밤
@clapfivec.9905
Күн бұрын
우리는 이 노래를 좋아했다.
@전원빈-f6c
6 ай бұрын
암만들어도 난 이 버전이 더 좋다....
@SeuLahCH
29 күн бұрын
오랜만에 생각난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설렘을 안고 음원을 들었는데, 음원으로 올라온 앵콜요청금지는 분명 내가 스물한살에 들었던 앵콜요청금지가 아니었다. 내 기억이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오랜만에 들은 터라 '이럴리가 없다'며 들으면서도 연신 고개를 저었는데. 그래, 맞아! 이거였어. 난 이 버전을 듣고 가슴이 시큰했던 거였어. 앵콜요청금지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감정이 다시 솟구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떨림. 정말 좋다. - 2024년 8월의 어느 더운 여름 낮
@secondgenie
Жыл бұрын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라는 한줄의 가사로 모든 내용이 뒤 바뀌는. 묵직한 가사, 자기 마음이 다치느냐 안다치느냐가 세상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었을 상대방에게 당신도 느껴봐. 이제 내 마음을 알겠어? 라는 느낌..😮😅
@thinsilkconehat
7 ай бұрын
이 노래 감정선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똥이-h8x
3 ай бұрын
자세히 해석좀요. 그런뜻이..??
@Akabeisksn
10 күн бұрын
@@비똥이-h8x 가사를 처음부터 보시면 상대가 진심도 아니면서 헤어지자는 화자를 붙잡는 내용입니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의무감 때문이든 몰려올 허전함이 두려운 것이든 사랑이 아닌 이유로 잡고 있기 때문에 날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고 말하죠. 이 댓글 쓴 분이 쓴 라인은 처음의 사랑과는 달라져버린 작금의 사태를 끝내고자 헤어지자고 말하는 내 마음은 편할 것 같냐는 말이고요.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이 보내는 앵콜 요청이 종종 형식적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이 노래의 제목이 앵콜요청금지인 것은 아마 그런 형식적인 모습을 이별하는 연인 관계에 빗댄 게 아닐까 싶습니다.
@To_Be_Rich_
6 ай бұрын
나의 스물은 왜그렇게 방치 되어있었을까...이렇게 그냥...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아름다웠던 모습이었는데...
@eunseolism
Жыл бұрын
요즘의 계피에게 하고 싶은 어떤 바람과 그 바람에 대한 계피의 대답 같아서 그냥 말을 아끼고 이 노래나 듣게 되네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다행입니다.
@gerhfmgmtrncncxnbr
11 ай бұрын
화자는 계피가 아니라 리스너 라는게 함정
@taxoo1015
10 ай бұрын
계피에 대한 팬들의 대답같은데여
@바라기-c4k
6 ай бұрын
ㅜㅜ..
@huhseoyeong
Жыл бұрын
안 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미련인 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아무래도 네가 아님 안 되겠어 이런 말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안 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
@sjshim3780
9 ай бұрын
여보세요.... 나 안지 16년쯤? 그치만 지금 들어도 넘 좋아요.. 내 20대 후반을 장식해줘서 넘 감사하고 지금 40대에도 위로받게해줘서 넘 감사해요 노래 넘 멋져요
@브로콜리브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들을때마다 죄책감과 싸우며 들어야 합니다. 그만좀 들으라고 제목부터 "앵콜 요청 금지" 라고 써놨는데, 그걸 무시하며 또 듣게 되는건, 브로콜리의 앵콜 요청 금지를 무시하며 또 연주시키는 꼴이니까요... 그래도 몰래 한번 더 듣고갑니다...ㅌㅌㅌ
@RedFda
Жыл бұрын
정말 예술적인 댓글이네요
@메롱뀨-m7h
6 ай бұрын
오늘 13번째 듣고 있다 ㅠㅠ
@gyaru51
5 ай бұрын
이야 예술이네요~ 덜덜
@user-dearmy23
Жыл бұрын
전설은 죽지 않아...
@normal77079
6 ай бұрын
20후반 한참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힘들어하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지금 생각하면 쉬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데 왜 실수하고 번복했었나 싶어요.
@마이-n3c
9 ай бұрын
고딩땐가 예과 처음 입학 했을 때 처음 만난 이후로 뜨문뜨문 계속 생각 나는 곡중에 한개 담백하니 좋은 곡
@jeff9005
Жыл бұрын
묘하게 끌림이 있어요. 반음 내려서 부르는 느낌이고 들을때마다 내 이야기 같고 그냥 중독성이 있어요. 아무튼 너무 좋다는거죠!😅
@virtualinsanity8730
Ай бұрын
정말 오랜만에 원곡을 들엇네요 자연히 처음 들엇던 그시절이 생각이납니다 굳이 서로 확인할필요는 없다는게 이제는 당연한 나이가 되엇습니다😊
@jisung0730
11 ай бұрын
와 이거 어케올라와있는거죠??? 한동안 아무데서도 들을수가 없었는데.. 리메이크말소 원곡 넘 그리웠어요ㅠㅜㅜ
@moonie2154
6 ай бұрын
정식 음원은 아니고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와 있는거 같습니다.
@남도일-q9t
8 ай бұрын
이 노래만 들으면 나의 고3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야 참 나빴었고 사람 사이의 감정을 다 내 마음대로 정하는 어렸고 철 없던 시절이였지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뭐라고 그리 이기적이게 너를 대했을까 앵콜요청금지 라는 제목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우리 사이지만 그래도 살다가 우연히라도 한 번쯤은 마주치고 싶다 아니 보고 싶다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다가 웃으면서 마주치자
@user-byulorg
2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인디씬 최고 명곡
@강크롱-y2c
2 жыл бұрын
꾸꾸꾸 데모 형님
@selligu4885
Жыл бұрын
검정치마 뜬걸 보면 인디씬이 꾸물거리고 있나봐요
@fdfdf7719
4 ай бұрын
다른거 필요없고 이버전이 짱임......
@user-su5tf2qw2w
2 күн бұрын
사랑으로. 그리고 사랑으로부터 멀리로.
@RedFda
9 ай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면 새벽의 탄 공기를 마시며 걷는 홍대주변 거리가 생각난다.
@oov123
Жыл бұрын
아 좋다
@BK-do4tr
9 ай бұрын
이게 원년멤버 음원이구나..처음 듣네
@May10th
Жыл бұрын
노래 가사가 마치 계피와 헤어진 밴드의 이야기 같아서 웃프네요 ㅎㅎ
@베이가
28 күн бұрын
그러게요..
@HWANGYECHAN
2 күн бұрын
과거로 가 이 음반을 살 수만 있다면...
@lemonflavordoritos
4 ай бұрын
누군가의 댓글 속 이십대는 나의 이십대가 되는 중이고, 댓글을 단 누군가의 삼사십대는 나의 삼사십대가 되어갈 예정입니다. 삼사십대가 되어서도 이 곡을 20살 지금 듣던 그 느낌대로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ItJ-bd2hi
3 ай бұрын
저도 이음원이 좋아요 노래속도도 이게 맘에드는데 벅스에는 좀 느린버전만 있더군요
@xx5237
17 күн бұрын
계피의 목소리로 처음 노래를 접하면 음원은 만족할 수 없다… 사운드클라우드 진짜 안쓰는데 1집 들으려고 씁니다
@mhson9505
6 күн бұрын
진짜 “불후의 명곡”
@extubation1
Жыл бұрын
the original.
@husavik1929
9 ай бұрын
노래를 따라부르다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부분에서 목소리가 안나온다
@smg0367
2 ай бұрын
보고싶어요
@stephenhero1023
21 күн бұрын
5060대 아저씨들이 이문세 옛 사랑 들으며 청승 떠는 것처럼 30대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새벽에나 어울릴법한-야식으로 진라면 하나 뚝딱하면 휘발되는 종류의 감성을 뿜뿜하는구먼
@12영
2 күн бұрын
댓이 너무 틀딱같다..
@user-vs7ov2om7g
8 ай бұрын
이때 감성이 더이상 없음 이곡은 그냥 계피보컬그자체
@anna_koh
3 ай бұрын
10년만에 가사를 이해하게 됐다.. 화자는 언젠가 그 상대도 진심이었다는걸 알게될까 “너 나를 붙잡으면서 너 스스로 비참하다는 생각을 했니? 너에게 최선인 사람이 되지 못해서 헤어지자고 하는 내 마음은 얼마나 비참하겠니. 이런 내가 잔인하겠지만 우리 다시 만나도 나는 너에게 최선이 될 수 없어. 그러니 더 이상 나를 붙잡지 마“
@ovni0015
4 күн бұрын
2024. 9.20 🥦
@annie-md7yq
8 күн бұрын
그립다
@뱅기-v4r
3 ай бұрын
보고싶당
@Eisodgubxi
Ай бұрын
이 버전 왜 음원사이트에는 없는걸까ㅠㅠ 하… 중학생때로 돌아간것같다
@이상훈-b8m
4 ай бұрын
이거지~
@szarmywarmy
3 ай бұрын
Amazing, I will be saving this ❤
@iwannabewithyou8604
2 жыл бұрын
2:49
@minsung9019
Жыл бұрын
브로콜리너마저의 곡들은 계피의 목소리에 가장 잘 어울림..밴드 리더의 보컬 욕심 때문에 계피가 나간게 가장 아쉬움.
@성이름-y3p5v
Жыл бұрын
덕원이 보컬하고싶다고 나간게 맞음?
@이동영-m3w
Жыл бұрын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계피의 목소리는 개성이 강해서 밴드를 나와서 솔로곡을 하든, 가을방학으로 노래를 부르든 간에 계피만의 감성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는 계피가 나간 이후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계피가 나간 이후에도 명곡은 계속 탄생했고 계피 없이 덕원과 류지의 심심한듯 담담한 보컬로 개성을 완성했어요. 덕분에 우리는 가을방학과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된거죠.
@iceshelf
Жыл бұрын
네?? 덕원의 보컬 욕심이요?? 소속사 루오바에서 마케팅 방향을 자우림처럼 여성싱어송라이터인 계피를 중심으로 내세우려고 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계피와 아이들처럼 마치 반주자처럼 되는 것을 반대해서 계피만 루오바에 남고 다른 멤버 모두 소속사를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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