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자체는 그냥 막장 드라마인데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대단했고 스텝의 연출력이 살렸다. 불륜드라마 한 획을 그은듯.
@yna7157
4 жыл бұрын
막장은 아닙니다 현실에서 지금도 다분히 일어나고있는 일상들입니다...
@user-ph6lk7eq5s
4 жыл бұрын
yn a 그게 막장임 ㅋㅋ 부부사이에서 바람피면 그게 막장이지 ㅋㅋㅋㅋ
@yna7157
4 жыл бұрын
@@user-ph6lk7eq5s 그러네요 바람자체가 막장인데...요즘은 그 어떤 죄의식없이 아무렇지 않게 불륜을 저지르네요...
@j영수
4 жыл бұрын
@@yna7157 막장의 끝판왕이죠. 마치 귀족 사회인 양 여우회까지 등장시킨데다 준영이 학교까지 모든 주변인들에게 민폐와 피폐를 끼친 드라마틱한 리얼 막장이죠. 하지만 사랑, 그 자체가 막장 아니겠어요. 지선우의 치열한 사랑 얘기였죠. 상간녀도 조강지처도 모두가 패자인 사랑.가장 불쌍하지만 가장 잔인하고 위선적인 지선우 ㅋㅋ. 김희애님께서 멋지게 미화시켰네요.
@bounais
4 жыл бұрын
ㅇㅈ이요
@jeeolsen9993
4 жыл бұрын
확실한 것은 김희애 연기가 대단했다는 것..
@minhotaurs
4 жыл бұрын
바다 장면에서 감이 왔는데..대상 받을 거 같습니다...
@yunuchoiii
4 жыл бұрын
백상예술대상 가자...
@hinguu1
4 жыл бұрын
김희애 연기는 진짜 명품... 근데 다른 배우분들도 너무 잘하심..ㅠ 특히 짱절미 선영님...ㅠㅠ
@Darayomi
4 жыл бұрын
전 마지막회 보면서 이태오역의 박해준 배우님의 연기에도 참 감탄을 했습니다.
@초코볼-n2z
4 жыл бұрын
바다장면 진짜 대사한마디없는데 눈물흘리게만듬 눈빛하나로
@정둥이-w3w
4 жыл бұрын
박해준 김희애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신인이나 다를 바 없는 한소희랑 준영역의 아역 전진서 군까지 연기 구멍이 없어서 좋았어요. 아이돌 꽂기 안해서 넘 좋았어요 ㅋㅋㅋ
@이정식-j5i9j
4 жыл бұрын
정말 말도 안되는 연기였음..... 인정...
@jo1366
4 жыл бұрын
저도 ㅇㅈ
@hgfgbjggbjggjiyfcbgddhjkkkk45
4 жыл бұрын
한소희는 상간녀 역활 이미 돈꽃에서 했는데 뭔 신인이래 이게 좋아요가
@정둥이-w3w
4 жыл бұрын
@@hgfgbjggbjggjiyfcbgddhjkkkk45 문맹임? 신인이나 다를 바 없다고 써있잖아. 돈꽃에서 비중 크지도 않았구만. 맞춤법이나 잘 맞춰쓰던가 ;; 역활이 뭐임ㅋㅋㅋ설마 한소희 돈꽃 나온거 좋아요누른 사람들은 모르고 당신만 안다고 생각한거?ㅋㅋㅋ
이태오가 식사자리에서 "나도 용서할게" 이러는데 악! 소리지름.. 후.. 힘든 드라마였다.. 참 한결같은 이태오.. 사람 안변하지 이태오.. ㅂㄷㅂㄷ 이태오..
@Dappong486
4 жыл бұрын
진짜 개소리지르다가 혼났어요 조용히보라고...
@GoodDay-z7g
4 жыл бұрын
@@Dappong486 ㅋㅋㅋ 마자요 새벽에 조용히 하라고 혼남 ㅠㅠ 조용히 해야 하는거 아는데.. 목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코어에서부터 나온 소리라서 억제가 안됨 ㅋㅋㅋ
@이멍뭉-o2v
4 жыл бұрын
슬프다가 이태오 입여이깐 눈물쏙들어감
@KDanbi-bd4wc
4 жыл бұрын
못난 우리 아버지가 나 어릴때 엄마에게 똑같이 얘기하셨음. 이태오가 하는 말 하나하나 우리 아빠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깜놀. 이런 남자 만나면 여자만 개고생. 울 엄마 불쌍 ㅠㅠㅠㅠ
@1004yeon
4 жыл бұрын
저두여!!!!!!!
@jinlee4096
4 жыл бұрын
음...상황은 다르지만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바람나서 이혼했었지만...그 질긴인연 절대 쉽게 끊어지지 않았음...부세 보면서 오히려 리얼리티 하다 생각됐었음...어른이 되어서 이 드라마를 보니, 부모입장, 아이입장 모두 공감이 되더라는
@sujeongpark4371
4 жыл бұрын
그런거였군요.
@jinlee4096
4 жыл бұрын
@@Jerry-fc5ps 저도 딱 드라마속 준영이 나이였어요...남자고요, 지금은 41살이 됐는데...저도 님하고 비슷한 생각,감정 이 들더라고요,근데 이제 나이가 있어그런가...미련,집착떠는 부모들도 이해가가더라고요
@우주고양이-w1b
4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상황이 너무 과하다고 역시 드라마라는데, 나도 이혼가정자녀였어서 그런지 준영이에 공감 많이 느꼈고, 이혼할뻔하거나 이혼한 친구들과 지선우의 모습이 겹쳐보이더라.
@고우리-v4o
4 жыл бұрын
저도똑같이생각해요 겪어보지않은 주변지인은 막장이라고하지만 비슷한가정환경에서 자란저는 너무현실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중간에 지선우가 이태오랑 하룻밤지냇을때 전 아직결혼을안해서그런지 너무이해가안됬지만..부모님은역시다르더라구요 그게현실적인거라고 ..다 공감하는부분은 역시다른가봐요
@mae03080
2 жыл бұрын
저런 인간들 보고 이해가 간다하면 인생 잘못 산거지ㅋㅋ
@킹킹킹-s7t
4 жыл бұрын
막장이다 뭐다 현실성없다.라고하는데 저런가정에서 살아보고 그랬으면 이 내용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알거임 엄마아빠는 서로를 증오하면서 절대 끊어내지못하고 둘다 자식은 절대 못놓고 또 자식들은 엄마아빠가 싫은데도 신경쓰이고... 준영이가 욕을 엄청 먹었지만 저는 준영이 마음이 너무 이해됐어요 또 지선우도...ㅋㅋ
@학교폭력가이드
4 жыл бұрын
재밋는 드라마네요^^
@존다닐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 누가욕해요?
@김길동-o4l
4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버지가 계속 바람피었습니다 내가 중3까지 고딩때는 모르겠습니다 그후 계속 가정폭력도 같이 였고 어찌 어찌해서 두분 다시 이혼하시고 나서 재혼 3번씩이나 하셨어요 나이 드시고 나서는 바람 그딴거 이제 안하시고 혼자 살고 계시네요 저는 이런아버지 밑에서 보고 자란 사람이라 남자에 믿음 안가요. 아빠와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사람이고
@김길동-o4l
4 жыл бұрын
@@존다닐 준영이 욕할 필요 없죠
@워니새채널
Жыл бұрын
저의 아빠는 술먹고 간암말기판정받고 돌아가셨어요 죽지 않는한 끊을수 없는 인연 ~~자식은 피해자일뿐 그둘의 세상엔 중요하지 않아
@블루문-g4x
4 жыл бұрын
부모의 이기적인 면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 자식의눈에서 본 부모들의세계다...
@stellar9670
4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
@룰루-l7x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 연기가 명품이었음 아직 어린앤데 벌써부터 연기도 잘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아역배우임
@GoodDay-z7g
4 жыл бұрын
경멸하는 눈빛연기 멋지더라고요. 대사 안하고 표정이나 느낌만으로 연기하는 부분이 수준 높음!!
@jiyeongkim4097
4 жыл бұрын
진짜 연기 잘해요. 몰입짱
@hye-dp5ob
4 жыл бұрын
인정!!!
@좋은영상-d7m
4 жыл бұрын
이번에 정말 준영이 팬 되었어요. 저 쟁쟁한 대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들지않고 연기하다니 진짜 대단
@Lotus_coching12
4 жыл бұрын
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음. 이 드라마의 감정표현이나 반전의 키를 준영이가 쥐고있었는데 너무 큰 배우들틈에서 기가 눌린다는 느낌....작가의 의도를 백프로 다 표현해 내지 못했다는 느낌....
@멜로디5101
4 жыл бұрын
이혼을할때도 아이의 의견은 묵살되었는데 이제서야 이혼을 받아들이고 새삶을 시작하려는 아이에앞에 흔들리는 엄마와 합치자는 아빠를보며 아이는 또한번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지않는 부모를보고 화가난거같아요 이혼이던 재혼이던 다시 같이살던 그어떤것도 아이에 의견은 묵살되었고 어느누구도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보단 서로의 증오에 눈이멀어 그 증오를 지켜본 아이에 심정은 생각하지않았죠 과연 아이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아 이제 저도 이해가 되네요..보면서 뭐지?했던게..준영이는 엄빠랑 같이 살면 좋을텐데 왜그럴까? 했었거든요..
@user-nr9oz2fe7w
4 жыл бұрын
아 준영이 마음을 이 댓글 보니까 이해가네요 정작 자신의 의견은 묵살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했으면서 자길위해서라는 말을 하는 부모...
@jian5186
4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제일 불쌍했음..,
@SKT_FAKER
4 жыл бұрын
내가 아들이어봐서 잘 아는데 저 상황에 아빠 개꼴보기 시른상태임. 엄마가 또 부둥켜 앉고있는데 현타 씨게 오지. 또 용서할것같은 답답함과 고구마 100개먹은 느낌에 핸드폰 집어던지고 가출할만함. 둘다 개짱남😝
@dio7666
4 жыл бұрын
보면서 느낀점 : 이혼은 아이가 없을때 해야함. 고예림 부부는 깔끔하게 새 출발 하는데 반해, 지선우 이태오는 준영이라는 두 사람의 인연의 접점이 남아 있어 땔 수가 없음. 그리고 지선우가 외과의사 였다면 깔끔하게 이태오를 도려 내고 잊었을지도....가정의학과라서 병을 통재하는 것처럼 질질 끌었다고 봄 ㅋㅋㅋ
@아태-j9d
4 жыл бұрын
이태oh...
@Dreamer-rv2jb
4 жыл бұрын
새로운 시각~~~
@typodrugmad3888
4 жыл бұрын
애색히는 혹이라는거 공감
@jye0421
Ай бұрын
진료과가 무슨 상관임?
@우주고양이-w1b
4 жыл бұрын
부모로서만 보면 여다경부모가 좋은 부모임. 물론 인간으로 보면 자기 자식이 잘못했는데도 타이르지않고 피해자인 선우를 쫒아내려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맞지만, 부모로서는 딸인 다경이 잘못된 선택을 했어도 지지해주고, 힘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항상 말하며 믿음과 안정감을 줌. 그래서 다경이는 이혼결심 후 선우처럼 태오한테 질질 끌려가지않고 바로 다 털어버렸고, 깨달은바가 있어서 싱글돼서도 태오처럼 겉모습만 보고 자기에게 다가서는 사람(도서관 커피남)에게 관심도 안 줌. 그런데 준영이 부모인 선우&태오는 서로 감정정리 못 해서 애증으로 서로 파멸시키려고하고, 항상 준영이를위해서라고 말만 할뿐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인 부모임.
@리베이비
4 жыл бұрын
여다경 부모도 좋은부모는 아닌거 같아요 자식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땐 지지해주는건 잘못된듯
@pjh0313
4 жыл бұрын
@@리베이비 그정도면 좋은 부모같아요. 지지라는게 그래그래잘했어 가 아니라 너가 잘못했어. 그래도 우리는 널 사랑해 라는 느낌이라 잘못을 지지해주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후자지만 엄마는 좀 전자느낌이긴하네요 ㅋㅋ
@아이쿠-q5v
4 жыл бұрын
젤 ㅇㅈ
@뚜따-j9g
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kimatm6035
2 жыл бұрын
자식 스무살 넘어서도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부모는 인생 결과적으로 자식에게는 악마입니다.
@눈마주침
4 жыл бұрын
드라마 보면서 느낀점: 사람은 자신이 겪어봐야 남을 이해한다. 고예림도 이태오 불륜에는 방관하더니 지 상황되니까 그제야 지선우 이해하고 도와주고 준영이도 계속 지선우한테 상처주고 이태오랑 놀다가 뺨맞으니까 엄마편들고 이태오 싫다하고 설명숙도 지선우 없이도 지가 부원장 못되니까 지선우 동정하고 지들이 겪어봐야지만 피해자한테 공감해주는 역겨운 인간들ㅠ 인간관계와 결혼에 대한 환멸만 남겨준 드라마
@sf7662
4 жыл бұрын
자식 입장에서는 이태오뿐 아니라 지선우도 역겨워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 지선우도 이혼도 하기 전 외도를 한게 사실이고 부모란 사람들이 불안하게 흔들리기만 하고 서로밖에 보질 않으니 기댈만한 사람이라 여기지도 못하고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기분일 테니까요
@터프한티모
4 жыл бұрын
SF는사이언스픽션 그보다 동영상 찍으면서 외도 사실을 직접 목격해도 엄마 계속 속였고, 엄마가 알고나서도 엄마한테 이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지선우 외도 전인데.. 준영이 이기적인 거 맞죠.. 외도 사실이 역겹다고하지만 아빠랑은 야구캠프도 가고 그렇게 잘 지내줬으면서 엄마한테 차가웠던 거 맞고. 아빠랑 더 친했다지만
@눈마주침
4 жыл бұрын
SF는사이언스픽션 엄마의 외도가 역겨워보일 수 있죠. 근데 지선우가 왜 맞외도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태오가 먼저 불륜을 저질렀고 고예림은 그사실을 숨겼잖아요. 준영이는 아빠가 불륜하는 걸 알고있으면서도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돌렸죠. 선우의 외도는 가해자와 방관자들에 대한 복수로 생각이 들어서 역겹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복수의 방식으로 고예림, 이태오 둘다한테 엿먹일 수 있는게 고예림 남편이랑 자는 게 제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태오한테 이혼해달라했는데도 안해줘서 법적으로 혼인상태였던거지, 딱히 외도라고도 생각안드네요.
@sf7662
4 жыл бұрын
@@눈마주침 자식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그런 자식 입장에서 보면 그저 겨뭍은 개가 똥뭍은개 나무라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둘 모두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누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제3자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쪽이 충분히 깨끗한 경우에만 제3자에게 먼저 잘못한 대상을 함께 비난해달라 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경우 가정의 책임을 내버린건 결국 부부 둘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눈마주침
4 жыл бұрын
SF는사이언스픽션 준영이를 제 3자로 보긴 힘들거 같은데요. 준영이가 이 불륜관계에 개입하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갑자기 “아빠가 불륜해서 엄마는 이혼할거야”라고 통보받은 것도 아니고 상황의 흐름도 다 알고 있고요. 나이가 어리다지만 옳고 그름은 알아야죠. 준영이 본인도 엄마가 피해자라는 걸 알고있으면서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씌웠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됐어요. 상대방이 때려서 맞받아치려고 때린걸 둘다 똑같은애야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그냥 때린거랑 맞아서 때린건 분명 차이가 있어요.
@김나현-i4j
4 жыл бұрын
피해자는 결국 자식
@이승원-q4e
4 жыл бұрын
제니도요..
@김쿵쿵-o2s
4 жыл бұрын
이게 현실이고, 씁쓸하지만 그 현실을 보여준 결말인듯..
@하진-t6g
4 жыл бұрын
정말 현실적인 결말..ㅋㅋ
@타코-l4r
4 жыл бұрын
저는 준영이가 떠난 이유가 단순한 분노나 화 때문이라기보단, 자기혐오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지선우, 이태오 모두 서로의 감정은 숨긴 채 준영이 핑계만 대죠. 내가 이렇게 널 만나는것도 준영이 때문, 널 끊어내지 못하는것도 준영이 때문 전부 준영이 탓이라고 해요. 그걸 관통했던 에피소드가 박인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선우는 단지 준영이 아빠때문이어서가 아닌, 아직도 마음 한켠에 이태오가 있기 때문에 결코 살인자가 되는 것 만큼은 볼 수 없어서라는 이유도 결합되어 이태오 누명을 벗겨준 것인데, 끝끝내 준영이 핑계를 대죠. 결국 그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이태오와 하룻밤을 보냈구요. 그건 결코 준영이 때문이 아닌 지선우와 이태오 진심이었습니다. 사실 정말 마음에서 정리가 되었다면 서로 칼같이 서류 정리 하고 인연 끊고 고산 떠나 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 둘은 모두 증오라는 사랑이 기반 된 감정을 내세우며 복수하겠답시고 괴롭히죠. 항상 그 싸움의 명분과 핑계는 준영이었어요. 준영이는 내가 데리고 있어야하니까, 준영이를 위해서 그래야하니까. 서로 미련이 남아서 날 버린 니가 잘 먹고 잘 사는 꼴 못봐서 그러는건데, 끝까지 솔직하지 못했죠. 준영이는 그 둘의 애증 섞인 질척임의 핑계가 항상 자신이 되는 이 모든 상황이 환멸스러웠을 겁니다. 그 날 함께한 식사 역시, 결국 명분은 준영이었죠. 이태오가 찾아온 명분 역시 준영이었고요. 속내는 지선우와의 재결합이었으면서요. 준영이는 느꼈을 겁니다. 이 둘의 싸움은 내가 있는 이상 평생가도 끝나지 않겠구나. 언제나 내 핑계 대면 그만이니까. 나로인해 이 둘은 평생 이렇게 살겠구나. 솔직하지 못한 그 둘에, 자신을 방패삼는 그 둘에 환멸감을 느꼈을겁니다. 더불어 지선우에게 죄책감까지 느꼈겠죠. 나로인해 엄마가 괴롭다고요. 내 핑계를 대고 자꾸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니까. 더군다나 여다경에게 너로 인해 네 엄마가 고통받는다는 가스라이팅까지 당했죠. 단순히 둘이 싸우는 상황이 괴롭다기보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괴롭다기보단, 자기 혐오에 가깝습니다. 이 진절머리나는 관계의 연결고리는 '나' 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지선우가 이태오를 끌어안는 순간 비로소 내가 떠나야만 이 둘의 관계가 끝날 걸 직감했을테고, 그래서 가출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이 작품은, 이기적인 두 남녀가 만나 솔직하지 못한채로 싸우는 순간 아이는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얻는다는걸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두 남녀의 싸움에 그 누구의 승자도, 패자도 없죠. 상처받은 아이만 남을 뿐.
@@florlidajane9460 지선우를 이해할 수 없는것도 아닙니다. 지선우는 가족에 대한 결핍이 있던 인물로 가정과 남편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나고 자랐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 듬뿍 사랑 받고 지지 받으며 자란 여다경과는 다른 인물이에요. 여다경의 본질을 만들어준 '가족'이란 여병규 회장 부부지만, 지선우에게 '가족'이란 본질을 만들어준 것은 자신이 꾸린 이태오, 준영이 세 가족이었습니다. 두 사람에게 남편이라는, 가정이라는 의미가 시작부터 다르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선우는 이성적으로 이태오를 완전히 잘라내지 못했을겁니다. 단순히 남자 하나 잘라내는게 아닌, 비로소 내 결핍을 채워주던 자신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과 다름 없었을테니까요. 실제로 결핍된 가정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이 남녀 관계에 있어 미련한 경우가 많죠. 그들이 바보라서 그 상대가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단순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지 못하고, 자신의 결핍을 채워주는 존재라는 의미 부여를 하기 때문에 그 끈을 쉽게 놓지 못하는겁니다. 지선우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여다경은 애초에 결핍이 없기에 자신을 배신한 이태오를 꾸역꾸역 안고갈 필요가 없다 판단하여 단칼에 잘라낼 수 있었지만 지선우는 다르죠. 애초에 그 둘에 있어 이태오는 의미가 다르니까요. 여다경에게는 단순히 내가 사랑했던 남자, 지선우에게는 나의 결핍을 채워주던 사람, 나를 구성했던 일부였던거죠. 물론 제 3자가 보기엔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진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그 배경을 알기에 마냥 비난하지도 못하겠어요. 참.. 입체적인 드라마에요.
@user-rp7vu5ch9e
4 жыл бұрын
와 랄랄라님 설명 너무 와닿아요ㅜ
@룰루-o8y
4 жыл бұрын
좋은 정리글 고맙습니다... 참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드라마같아요.. 그만큼 현실에도 준영이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겠죠..?ㅠㅠ
@co2594
4 жыл бұрын
처음부터 끝까지 이태오는 가해자이면서도 자기연민만 가득한채로 안변했고 지선우는 본인이 피해자임에도 이태오에 대한 두려움과 연민으로 이태오를 못버리고 둘 다 준영이 핑계를 대고 있었는데 결국 그 준영이가 가출함으로써 지선우는 이태오한테서 탈출했다. 악순환을 반복하다가 극단적인 사건(준영이의 가출)이 일어나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쓰레기를 끊어냄. 민현서나 지선우역을 보면 본인이 가장 불쌍한 피해자임을 인지하지못하고 가해자를 연민하게되면 어떤 악순환이 반복되는지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summer6639
4 жыл бұрын
J J agree with you
@wltnr283
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민현서는 박인규를 끊어내기라도 했어요 박인규는 그게 충격이였는가 자살했지만요 솔직히 박인규가 충격이랄게 있나요? 자기가 저지른죄가 지한테 부메랑마냥 돌아와서 쳐맞은거 뿐인걸요 박인규는 이태오마냥 자기가 죄진 그걸 인지못한거죠 단지 자살성공한 데폭남이라는 전과자일뿐인걸요
@찌니곰-i6n
Жыл бұрын
끊어낸거맞나요? 마지막에 또 문자주고받던데..
@hinguu1
4 жыл бұрын
하..나는 무엇보다 손제혁 보면서 느낀건 개버릇 남 못준다는거.. 인생의 구원자니뭐니 지껄이더니 1년만에 재혼..ㅎ
@alltime3006
4 жыл бұрын
그게 현실이죠. 바람둥이가 제 버릇 남 못주죠
@bwsk-jj
4 жыл бұрын
재혼일지 연애일지 모름. 그리고 이혼하고 바로재혼하는 사람 많드라구요
@juidy13
4 жыл бұрын
티라미수를 쳐다보다가 가죠...
@익명기린
4 жыл бұрын
@@juidy13 티라미수 쳐다보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익명기린
4 жыл бұрын
@@구아카몰 아하..! 감사해용♡
@망나뇽-u4y
4 жыл бұрын
여다경이 끊는 건 젤 잘 함..
@chocobae.
4 жыл бұрын
남의 가정 파탄내고 남자 뺏어올 정도의 맹랑한 년이니 그러고도 남지요.
@astrophile5394
4 жыл бұрын
그것보다는 부모에게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을 받아 왔던 여다경과 그렇지 않았던 지선우의 차이인 것 같네요
@여니여니-c7g
4 жыл бұрын
커피도 얄짤 안마심
@weare-mz2cr
4 жыл бұрын
그냥 다 필요없고 준영이 불쌍하고 안됐네요. 아마도 준영이 가출청소년보호소 어디에 있는지 알고 후원했다고 생각해요. 돌아오길 기다렸을테구요. 정말 어디갔는지 모르는 상태였음 정상 생활 불가능합니다.
@Not_until_Idecide
4 жыл бұрын
그게 맞는거겠져..? 이게 드라마라지만 준영이 걱정되서 결말보고 너무 불안ㅠㅠ ㅋㅋ
@ahn951212
4 жыл бұрын
저도 동의합니다. 의사처럼 돈많은 사람이 1년동안 중학생 하나 못찾을 만큼 대한민국이 크진 않다고 생각해요... 곱게 자라서 1주일 컷아니고, 1년이나 밖에서 지낸 준영이가 대단하네요.. 현실에선 3일 컷이었겠죠?
지선우가 이태오 멀쩡하다는걸 확인하고나서 그냥 그대로 몸을 돌려 준영이와 같이 그자리를 떠났다면 준영이가 도망칠 일도 없었을거고 원하는 결말대로 멀리 떠나 엄마와 둘이 웃으며 살수 있었을거에요.. 마지막까지 준영이는 웃을 일이 없이 끝이 나네요. 아빠 엄마 싸움에 준영이 등만 터지는거죠 ㅠㅠ
@제라늄-q1w
4 жыл бұрын
말씀대로 결말이 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준영이가 매회 안스러웠네요. 지선우는 준영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엄마일 뿐이었죠. 참 이해안되는 엄마였네요. 지선우는 엄마가 아니라 자기애로 가득찬 여자일 뿐이죠.
@ggwonkim
4 жыл бұрын
@@제라늄-q1w 물론 그동안은 지선우도 참 불쌍한 여자구나.. 그랬지만 엄마로서는 좋은엄마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준영이만 너무 안쓰러워요
@yuzukitina9411
4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생각했어요...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제라늄-q1w
4 жыл бұрын
부부의 세계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가 됐네요. 역겨워요. 속으로 울던 준영이의 슬픈 눈빛만 가슴 미어집니다. 얼마나 많은 준영이들이 있을지 안스러워요.
@GOD-vv3lo
4 жыл бұрын
근데 그냥 저러고 갔으면 다시 시도 할거 같은데
@마릴린-d2o
4 жыл бұрын
저는 위와 비슷한 환경에 자랐습니다. 준영이 마음 뭔지알아요. 엄만 아빠를 증오하고 증오하면서 다신 아빠 인간취급하지말자며 둘이서만 잘살자고했는데 아빠가 다시돌아왔더니 받아주는 엄마가 얼마나 기가막히던지......순간 엄마한테 큰배신감을느끼고 너무밉고 보기싫었어요. 아무렇지않게 산다니...어떻게 아빠가 한짓을 잊고 서로 얼굴보고 밥먹고살아?
@민트베리-c7j
4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ㅠㅠㅠㅠㅜ
@다비-q9i
4 жыл бұрын
상대에게 배신당하고 다시 만나고 또 배신당하고 나니 정말이지, 상대가 밥 쳐먹는 모습도 밥 씹는소리도 듣기싫고 음식이 담긴 그릇에 대가리를 쳐 박았으면 하는 맘이 생겼어요.숨소리도 듣기 싫고요.. 너무 억울한상황들과 믿은 자책하면서 피해자로 지냈는데... 몇년이 지나가니 나 자신을 용서 했더라구요.어느날 문득 그 지옥 같던 과거에 무감각이였어요.시간이 약이란 말은 아니구요.
@유현정-e1x
4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 드라마 보면서 준영이 입장이 엄청 공감되더라구요,,,ㅎ ㅠㅠ
@stellar9670
4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엄마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러이 하게도 그 상처는 고스란히 자녀들의 몫이 된다는 거...
@손흥민-l4e
4 жыл бұрын
드라마 보셨나여? 전혀 다른데 아들은 오히려 아빠편 들어줍니다 엄마를 배신한거지 나를 배신한게 아니잖아 내가 왜 아빠를 못봐? 엄마가 아빠 봐주면 안돼? 나 아빠집에서 살래 쭉 엄마 속썩이고 아빠편 들다가 아빠한테 뺨맞고 삐져서 저러는거지 드라마상 근본적으로 아들은 지선우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고 그리워했어요
@plzrarara
4 жыл бұрын
해외 내용보다 더 튼튼하고 세밀하고 정교했다 준영이 마음도 이해되고 지선우도그렇고 이태오만 딱 그대로 반영시킨듯ㅋㅋㅋ
@투투-i9k
4 жыл бұрын
어린자녀에겐 부모가 전부라고생각하지만 부모는 인간일뿐 인간은 이기적이다 너때문에 산다는건 자식한테 핑계이자 짐이자 상처이다 부부의관계는 자식과는 상관없다 결혼하고 임신을계획을 할때 부부사이에 어떠한변화가 생기더라도 자식은 영향없이 책임지고 키울수있다는 확고함이 있을때 가져야겠다고 느낌 부부사이에 자식을 이용하지말자
@florlidajane9460
4 жыл бұрын
정확한말씀
@GoodDay-z7g
4 жыл бұрын
옳으신 말씀
@너구리-d7z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yoonyoonmom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그냥 명분일뿐
@하늘하늘-t2z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자식때문에 살기도 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를 뿐 이죠. 자식은 부모 때문에 부모는 자식때문에 사는것도 사실이죠. 자식은 부모때문에 살지 않음도 약간 보이긴 하네요. 이 부부도 자식을 이용하려 한다고는 생각지 않슴다. 자식이 느끼기에 이용하는 것이죠. 차원이 다른 여자에겐 찍 소리도 못 하는 저놈..... 끝까지 현실 파악이 안 되는건 대부분의 남자라고 봅니다. 현실 파악이 안 되는 한 남자로 인해 모두가 불행해 졌다고 느낍니다.
@maehwa0.73
4 жыл бұрын
부부가 싸울수도 있고,헤어질 수도 있다.하지만,그 과정을 아이가 적나라하게 지켜보게 하는건 진짜 아니다. 준영이는 엄마 아빠의 민낯과 바닥을 다 봤다.어른은 아이를 이해할 수 있지만,아이는 어른을 이해할 수 없다.왜냐면,아직 겪어 보지 않은 세계니까. 서문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어른들도 처음엔 다 어린이였다. 그러나,그걸 기억하는 어른들은 별로 없다.' 아이의 모든 걸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loo_y
4 жыл бұрын
근데.. 마지막회 이태오 살자시도후 지선우가 끌어안고, 준영이 뛰어가는 슬로우모션 그 장면.. 마음 아픈데 너무 아름다운 연출이었다.. ㅜㅜ
@하여사-k3m
4 жыл бұрын
어딘가에 있는 준영이 안아주고 싶다ㅜ 어른들이 많이 잘못하고 있구나
@제라늄-q1w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의 말없는 슬픈 표정이 참 가슴 아팠습니다. 속깊은 아이였는데 그렇게 뛰어가는 뒷모습에 가슴 미어집니다. 은유적으로 결말을 냈지만, 공감이 안됩니다. 자식이 어디있는지 모르면서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다니. 끝까지 자기애로 가득찬 위선자 지선우가 보기 싫네요.
@skm4722
4 жыл бұрын
@@제라늄-q1w 제대로 못봤군여 청소년 쉼터에서 머물러 있던게죠 지선우 앞으로 온 우편물에 후원자 지선우님....이란... 청소년 쉼터를 후원하며 마음 정리를 하고 돌아올 아들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었다는것을 그리하여 1년후에 돌아와쟎아여
@skm4722
4 жыл бұрын
@@제라늄-q1w 드라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봤군여 청소년 쉼터에서 지선우 후원자님 이라며 온 우편물을 기억하죠? 그곳에 아들이 있으니 조용히 후원하며 맘 정리 하고 돌아올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는걸 그리하여 1년후 돌아온 준영이를 그제야 조금은 안도의 한숨으로 반겨준걸 몰랐군여
@withwind_s2150
4 жыл бұрын
결국 혼자 남겨져야 정신을 차리는 이태오란 사람.. 자존심만 살아서 지선우와 여다경에 위치에 편승하여 살아온 기생충같은 사람. 그래도 이제 본인힘으로, 사람구실하며 살 수 있게 되는 모습으로 그려진게 다행이네요.
@이슬-u1i
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마지막에 정신 차린 모습에 안도의 한숨...😂
@NaNaaong
4 жыл бұрын
전 아니요ㅜㅜ 자기 때문에 아들이 없어졌는데 너무 잘 사는 것 같아 어이 없었어요ㅠ 흑
@먕먕-x8c
4 жыл бұрын
나나아옹 그게 잘사는겨? 어떻게 해야 성에 차는 거임..? 그냥 차에 치여 죽는게 님같은 분들이 원하는 결말인가
@GOD-vv3lo
4 жыл бұрын
@@먕먕-x8c 워워 싸우지 마시고 저분 말은 그냥 저런 더러운 짓을 했는데 저 정도라도 산다는게 보기 싫다는 뜻인듯
@user-ks1eu7of9w
4 жыл бұрын
@@먕먕-x8c 치어죽는게 깔끔하긴 했을듯
@펄렁치마
4 жыл бұрын
제일불쌍한년은 마지막에 손재혁만난여자 ㅋㅋㅋ악몽시작 ㅋㅋㅋ
@성이름-q4q4h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ㅇㅈ
@미오-l7n
4 жыл бұрын
서로 자식을 위한다는 말로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지치게 하면 안됨 아이들은 돌아올 곳이 가족의 품 뿐인데 그 자신의 세계가 자신에게 가장 고통을 준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김재희-j8e
4 жыл бұрын
결국 민현서의 예언이 맞았네요 똑같다구 현서랑 지선우
@조녜서
3 жыл бұрын
ㄹㅇ 민현서가 주인공 미래였네 젊은데 경험을 먼저 겪어버렸노
@2365451
4 жыл бұрын
예림이나 다경이나 결정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끊었는데, 선우는 아들 위한다고 지리멸렬하게 못 끊은점이 오히려 아들과 본인한테 더 못할짓을 했네요 맘이 아픈게 역시 다경이처럼 부모의 재력이 있거나, 예림처럼 애가 없는게 새출발하는데 훨씬 쉽다는 점..
@abc12e303
4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은 우릴 사랑하는게 맞지만 가끔은 사랑으로 포장된 요구를 하더라구요. 자신들의 선택을 군말 없이 따라주길... 피해를 입었지만 자식이라 "미안하다"는 말은 못들어봤어요. 왜 안해주냐고 물으니까 원래 자식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건 어렵데요... 결국 자식의 상처보단 자기 자신이 중요한거겠죠
@choi5056
4 жыл бұрын
부모라도 자식한테 피해주고 잘못한거있음 미안하다고 했어요 난 ᆢ부부의 문제로 젤 피해보고 힘든거 자식들이니까요
저희도 그래요. "난 미안하다소리 못해 원래" 이러더라구요..할말이 없었어요. 원래 못한다니
@so-sweet
4 жыл бұрын
저희엄마도 그래요.. 미안하단 소리 거의 안하죠.ㅜㅜ 그거땜에 아들이 집을 나가도 여전해요..ㅜㅜ 아빤 안그러는데 엄마가 문제..ㅜㅜ
@clioria
4 жыл бұрын
오 준영이와 건선 환자의 연결 너무 좋네요 준영이 마음을 제일 잘 분석해주신 듯해요 암튼 결말은 준영은 돌아 왔고, 마지막 타이틀 로고 집에 불이 들어 온 걸 보면 드디어 부부의 세계가 끝나고 가족의 세계가 시작된다고 봐요 자식 때문이라며 못 끊은 부부의 연을 결국 자식으로 인해 끊은 건 팩트인 듯요
@조용숙-s5w
4 жыл бұрын
이태호연기잘함
@엘리사구독해주세요
4 жыл бұрын
설마 다경이의 말이 맞을 줄은 몰랐다...진심 준영이 그냥 유학보내야 했어...준영이 달릴때 시청자들의 멘탈도 같이 튀었다...ㅅㅂ
@리빙포인트-f4j
4 жыл бұрын
연인과의 애증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지선우의 행동 하나하나 다 공감갈텐데 사랑이 없으면 애초에 미움이 없음 나도 지선우가 트럭 앞 이태호를 끌어 안아줄때 진짜 눈물 흘렸다 이태호는 배신했는지 몰라도 지선우는 이태호를 배신한적이 없음 사랑하다 뒤통수 맞은 죄 밖에 없음
@CillianMurphy9
4 жыл бұрын
공감해요
@TaxLee
4 жыл бұрын
지선우가 왜 배신한적없죠 ㅋㅋ 이태호 친구랑 떡쳤는데
@한지수-m2q
2 жыл бұрын
이태오
@kimatm6035
2 жыл бұрын
사랑: 미성숙한 개체의 불안정한 자기 최면 자기 위로
@가고파중세기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가 화장실에서 울 때 너무 슬펐어요-..-
@serinyun7972
4 жыл бұрын
작가가 진짜 너무 천재같음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객관적인 시점으로 일관적으로 극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세라-m6k
4 жыл бұрын
완전 현실적인 드라마였다 저런남자들 진짜 많다 실제가 더 악하고 찌질한게 현실이다 지선우가 능력있는 여자였으니 저정도지 그반대의 상황의 여자였다면 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됬을것
@skyskysky-oq4qo
4 жыл бұрын
나쁜놈들이 불쌍한 여자 꼬셔서 결혼하고 함부로 대하지요
@SceneABro
4 жыл бұрын
열린 결말이라 엄청 욕하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은데 민호님처럼 제게도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말씀하신 이태오 - 지선우, 그리고 이준영의 결말도 그렇고 특히 고예림 - 손제혁 커플의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들 한 번 남겨진 상처는 평생 잊혀질 수 없다는 것, 그 관계는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걸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래서 둘은 서로를 놓아주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아이들을 억압하던 아버지와 제대로된 화해의 과정도 없이 하하호호 하고, 죽은 혜나만 불쌍하게 어영부영 끝나버린 스카이캐슬의 끔찍한 결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엔딩이었습니다. 항상 제 애매한 생각을 잘 엮어서 대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에델바이스-j9y
4 жыл бұрын
그냥 원작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것 뿐이죠
@이승원-q4e
4 жыл бұрын
스카이캐슬 결말 진짜 최악..ㅋㅋ 혜나 죽이고 혜나 죽은걸로 다른 인물들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식으로 아무일없단듯 잘먹고 잘사는게 ㅈㄴ어이없음...ㅋ
@dongdong1498
4 жыл бұрын
이혼한 부부가 아이에게 할 수있는 최선은 이거다. 갈대 같은 아이의 마음대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 놔두지말고, 누가 키울 지 딱 정하고 가능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jaewon-gv7uf
4 жыл бұрын
대박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1화부터 지선우는 준영이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준영이의 고통과 마음과 진정한 바램 등에는 관심이 크게 없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엄마앞에서 혼자 폰게임만 하는 준영이의 모습 같은거 준영이는 이미 그집에서 맨발로 뛰쳐나올때 아빠에 대한 감정을 정리했기에 마지막으로 밥먹으면서 감정정리하는 그 식사자리도 필요치 않은 것이었고 이태오도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스러운 와중에 식사자리는 재결합의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그런 종류의 것이었지 마음정리하는 자리가 아니었는데 지선우 혼자만의 마음정리하는 식사자리
@일상꾸잉꾸잉
4 жыл бұрын
자녀를 사랑한다고 자녀때문이라고.. 다..착각과 이기심이죠. 사실 자신때문이면서.. 정말 아이를 사랑하면..이렇게 지지고볶고 싸우는거 보여주는자체가 잘못이죠.
@justhismama
4 жыл бұрын
막장드라마인데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벨루블벳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 진짜 얼마나 혼란스러울까ㅠ... 드라마일 뿐일 수 있지만 혹시 준영이같은 입장에 있는 아이들,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래도 꿋꿋이 바르게 자라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김루룽지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 연기력 지렸죠 완전 제가 원하는 반응만 해줬던 16화 최종회였어요 ㅠㅠㅠㅠㅠ 준영이 엄마에게 잘하는 모습에 준영이를 다시보게 되었죠
@염혜정-p8v
4 жыл бұрын
부모의 역할이얼마나 중요한지, 금수저가아니어도,좋은부모를 만나 세상에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복인지~
@SHK-ul2nc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화에서 이태오를 보고 역겨움의 끝을 봤음 ㅌㅋㅋㅋㅋ
@Kimch_Ramen
4 жыл бұрын
지선우는 김희애라 부르고 박해준은 이태오라고 부름 ㅋㅋ
@HK-qx3hy
4 жыл бұрын
김희애는 배우로서 더 유명하지만 박해준은 김희애에 비해서는 덜 유명하기 때문이겠죠?
@호피문희-z6e
4 жыл бұрын
이태오를 욕해야 하는데 박해준 배우님 이름으로 언급하면 이상해지는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여
@진수향-g8m
4 жыл бұрын
어? 나도
@JK-nv6cj
4 жыл бұрын
김희애씨는 워낙 유명하고 박해준씨는 이름이 익숙치 않으니까요
@JIMMY96_.
4 жыл бұрын
@@호피문희-z6e 맞아요 연기너무 좋았음
@do_eun_g1826
4 жыл бұрын
공감되는 해석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 저는 준영이가 진짜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선우의 바뀌어진 머리 스타일 때문입니다. 누구도 아니 저라면 준영이가 돌아온 상상을 하는데 자신의 헤어 스타일 까지 바꿔서 상상 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짧은 머리가 아닌 긴 머리로 표현된 것은 훨씬 나중에 돌아왔다고 말해 줄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정도 길어질려면 적어도 1년 반은 넘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준영이가 떠난 후 3년 정도 지난 후 이어야 하는데 저 나이 때는 얼굴도 많이 바뀌는 터라 블러 처리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준영이가 돌아 왔다는 현실을 너무도 바라는 제 마음 티가 너무 나나요?) 부부의 세계 보면서 수많은 리뷰도 같이 봐왔지만 민호님 해석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동안 저도 감사했습니다,
@명탐정코난-i5d
4 жыл бұрын
자식이 부모의 바닥을 보면 자식도 더 이상 부모를 이전의 부모처럼 볼 수가 없다.. 자살쇼하는 이태오를 안아주는 지선우의 모습은 준영이한테는 환멸 그 자체였을 것이다.. 더 이상 부모의 바닥을 보고 살 자신이 없었다고 봐야지.. 패대기친 핸드폰이 이를 말해줌..
@marimo5202
4 жыл бұрын
아빠와 정이 깊었던 준영이의 망설임, 우유부단한 행동은 아직 미성숙한 그 나이대 아이라면 당연한 모습이고 저 또한 그랬던 경험이 있다보니 준영이에게 이입하며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준영이의 행동을 보면서 내가 그날 느꼈던 그 감정들이 상처받은 괴로움이었구나, 그로 인한 혼란스러움이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선우 독백에서 그 때의 부모님의 심정을 보는 것 같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선우태오와 같은 이유로 이혼하신 건 아니지만 이혼 가정이 겪는 모습에서 제게는 단순히 불륜 드라마가 아닌 어려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저와 제 부모님을 이해하게 해준 드라마인 것도 같아요.
준영이 아주 어릴때부터 아빠가 케어를 마니 해서 엄마 보다 아빠가 준영이 기호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관건
@BabyRoseNim
4 жыл бұрын
보면서 고구마먹다가 여기와서 속풀이 하면서 봤더니 같이 암을 이겨낸 동료들같고 그러네요ㅋㅋ 저도 민호님 결말해석과 같은 생각이고 딱 좋은 결말이었던것 같아요. 한참은 이 드라마 후유증이 남을 것 같네요. 리뷰 올리시는동안 고생하셨어요. 전에도 그랫지만 앞으로도 좋은 리뷰들 부탁드립니다ㅎ
@룰루-o8y
4 жыл бұрын
하나 궁금한게... 준영이가 없었다면 저 둘은 다시 재결합 했을까..? 저정도로 서로 미운짓 하면서도 정떨어지지 않을정도면 정말 찐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준영이만 너무 불쌍함..
@dabin1124
4 жыл бұрын
한지영 그게 아마 자식이 없이 재결합에 실패한 예림커플로 보여준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아메한잔-n3h
3 жыл бұрын
정식으로 재결합은 안하고 동거하는 연인같은 관계가 됐을듯
@모카라떼-e4m
4 жыл бұрын
서로 그렇게 죽일 듯이 싸우고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그 싸움에 자기까지 끌여들인 와중에도 마지막에는 애틋해지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 질려하는 준영이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florlidajane9460
4 жыл бұрын
부부의세계가아니라.지선우의세계.자식을핑계대지만.결국은본인의감정이중요한것.
@han33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가 갑자기 도망치는 씬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지선우가 이태오를 안아주던 순간 저 또한 준영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 ㅅㅂ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저 질긴 연은 자식인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는다고 끊어지지 않겠구나
@duckprinces
4 жыл бұрын
너무 몰입감있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지선우가 이태오를 끊어내지 못하는게 너무 짜증나네...!!
@민트베리-c7j
4 жыл бұрын
ㅇㅈ
@HK-qx3hy
4 жыл бұрын
결국에는 끊어냈죠..
@SKT_FAKER
4 жыл бұрын
가장 모범적인 답안은 첫 바람때 걍 묻었어야됨. 그게 준영이를 위해서도 최선이었다. 묻고 더블로가니까 개막장이 된거임. 애초에 이태오가 바람을 안폈으면 가장 베스트였겠지만
@dndtm9616
4 жыл бұрын
제발 애탓 그만해줬으면; 애가 끝까지 철없어서 죄없는 엄마 속썩인다< 이딴 말 대체 언제까지 할거임.. 부부의세계 1화부터 끝까지 제대로 봤다면 그렇게 말 안할텐데.. 저런 사람들은 현재나 미래의 자기자식한테 본인도 모르게 어떻게 대하고있을지 참ㅋㅋ
@jian5186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가 부모를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 말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 같아요 준영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이 없어요 자식으로써 혼자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어 보였고 외로워보여 안타까워 눈물만 났어요~
@user-vl5ou9gx4w
4 жыл бұрын
컴백홈~
@joyjung-u9v
4 жыл бұрын
완벽한 세계란 없다. 안전한 세계는 없다. 부부의 세계도 마찬가지. 인연이 다했다면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게 대안이다. 부부의 세계가 무너졌다고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다.
@summer6639
4 жыл бұрын
오늘이그날 옳소!!!
@dear2707
4 жыл бұрын
정말 같은 의견이에요 아기가 8개월인 엄마입니다..지금의 저는...아기가 어려서 그런지 인생 삶자체가 아기의 인격, 존중 아기의 마음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요..그런 관점에서 부부의세계를 봤을 때 지선우 이태오는 정말 이기적인 부모라고 보여지더라고요 아들의 내면은 전혀 관심이 없고 본인의 욕심을 위해 모든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정말로 아들의 마음과 인격을 존중하는 모습은 한치도 안보였어서...참 재미있었지만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보는 내내 의아하고 준영이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 안쓰러워서 참 마음이 아팠어요 지선우는 늘 준영이를 위한다고 말 했지만 그녀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본인의 마음을 위하는 결정이었고 준영이에겐 엄청난 상처만 남겼었죠...이혼하는 방법부터 틀려먹었어요 진짜....아들을 위한다는 엄마가 그런 트라우마를 주며 아들을 차지하는게 진짜...어마어마했고..이태오가 돌아왔을 때 아들을 위해 당연히 떠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구요...심지어 단 한번도 준영이가 어떤 마음일지 솔직하게 물어본 적도..엄마가 어떤 마음인지 솔직하게 얘기한 적도 없고 그저 이태오 이태오...노답....엄마를 거부하는 준영이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ㅎ
@dontwasted8158
4 жыл бұрын
이혼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봤을 때 여자로써는 정말 불쌍하지만 엄마로써는 최악... 이태오새끼 때문에 한 가정 다 망친 거지 뭐 진짜 끝까지 지만 생각하니까 아들 앞에서 살자 시도를 하지
@margaritapark1862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 핸드폰버리고 떠날때 눈물이 펑‥맞아요 준영이를가장힘들게한사람은 결국 지선우
@jjang0702
4 жыл бұрын
부모의 이기심에 피해자는 준영이뿐
@user-eq2xk7rl8e
4 жыл бұрын
여다경에게 이태오를 넘겼어야 했어요. 자신은 아들과 함께 살다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님 말고. 왜 강제 이혼시켜 준영이에게 또 고통을 주나요? 사춘기 준영이에 대한 배려가 1도 없었어요.
@margaritapark1862
4 жыл бұрын
그랬었으면 평생 지선우근처에 맴돌았을것같고 젤잘한건 여다경
@엄경숙-d2l
4 жыл бұрын
지선우와아들 둘이살게 놔주었으면 벼랑으로 몰지않았겠죠
@ggwonkim
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여다경이 이태오랑 살게 그냥 놔두고 다시 돌아오지말고 준영이랑 둘이 그냥 멀리 떠나서 살았어야 되었어요 ㅠㅠ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혼을 시킨걸까요
@user-eq2xk7rl8e
4 жыл бұрын
margarita Park 여다경 눈치보느라 그러지도 못 할 거에요. 최소한 준영이를 위험하게 하지는 못 할 거에요.
@user-eq2xk7rl8e
4 жыл бұрын
엄경숙 이태오가 젤 나쁜 놈인 건 맞는데 그를 벼랑으로 몰면 무책임하게 자살 또는 자해 등등 끝이 안좋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 준영이에게 상처가 되잖아요. 이사장 사모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뭉-r6q
4 жыл бұрын
본방으로 봤을땐 빡쳤엇는데 이렇게 들으니깐 괜찮은거 같기도 하네요,,
@무궁이-b9v
4 жыл бұрын
항상 준영이 생각에 가슴이 아팠고 지금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준 전진서군의 성장을 기원하며 이태오를 구하러 가며 했던 선우의 독백에 눈물이 났습니다.
@곰지-h6e
4 жыл бұрын
저도 하동식의 대사르 들으면서 마치 준영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민현서와 박인규가 각각 지선우와 이태오의 거울이었던것처럼 하동식은 준영이의 거울이지 않았을까..(초반에 이태오 여다경 키스장면 찍은 사진을 지선우에게 건넨것도 하동식이었고)
@Not_until_Idecide
4 жыл бұрын
곰지 마치 준영이가 중년이 되어서 타임머신 타고 날라와서 엄마한테 일침이라도 놓는거 같았어요
@더로즈-s1t
4 жыл бұрын
결국 죽어야만 끊어질 인연들.........
@margaritapark1862
4 жыл бұрын
예리하시네요 갑자기소름
@너구리-d7z
4 жыл бұрын
부부의세계 보면서 느낀점~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이 그무엇보다 제일 우선이어야 행복할수있다.돈이아무리 많아도 쓰레기 인성을가진 사람과 평생부부로 같이 살수도없고~헤어져도 상처는 아주 오랫동안 괴롭히겠다는..
@janeeyreli6317
4 жыл бұрын
저는 준영이가 떠난것은 엄마가 아빠를 안아주고 다시 받아주는듯 한 것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난쟁이 아빠가 자살까지 시도하니 그 충격으로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죽었다면 더큰 불행을 안고 살았을거에요
@나신영-p1w
4 жыл бұрын
난 후반부에 준영이가 가족사진 배달한거 보고 엄마한테 뭐라할때 든-든했음
@user-vz7qj2xb7c
4 жыл бұрын
맞아 그래서 둘이 잘 살길 바랬는데 ㅠㅠㅠ 이태오놈
@user-st1js6dw1z
4 жыл бұрын
준영이가 컸구나 생각했음
@반홍시-p7v
4 жыл бұрын
근데도 정신 못차리은 지선우,,,
@모투르
4 жыл бұрын
막화 보면서 결혼이 벌써 지긋지긋해지고 지독한 인연의 굴레가 답답해짐 비혼장려 여태까지 장난으로 들렸는데 막화보고 진짜 결혼하기 싫어짐.
@NENE-pt4cs
4 жыл бұрын
글쎄요 결혼자체가 나쁜게 아니죠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행복하게 사는 가정도 많아요
@Darayomi
4 жыл бұрын
행복한 부부도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chocobae.
4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부는 같이 욕하면서 봤는데ㅎㅎ 꼭 결혼이 나쁜건 아니예요. 마냥 완벽하고 좋을거라는 환상만 버리신다면요.
@Darayomi
4 жыл бұрын
@@chocobae. 맞아요..결혼은 자유지만 댓글 쓰신 분이 드라마만 보고 결혼하기 싫어진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모투르
4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이전화까지는 이태오만 문제가 있는걸로 생각없이 봤는데 막화에서는 지선우조차 이태오가 마음에 있다는게 뭔가 현실적이고 소름끼쳤어요. 보통 막장은 불륜남 퇴치하고 본처는 하하호호 훈훈하게 끝내고 다 잊고 사는 것만 봐서 그런지 여태까지의 드라마가 유치해보이고 결말이 저한텐 찝찝했어요. 부부의 연이라는게 좀 무서워졌다고 해야하나
지선우가 이태오를 안아주는게 아니고(이태오가 죽지않았음을 확인했으니까) 준영이랑 그 상태에서 쿨하게 떠났어야 했습니다.
@finnnnnnd
4 жыл бұрын
이태오의 자살시도가 지선우 자신의 부모의 자살을 떠올리게 한 것도 있겠지만, 같은 시대를 살며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길렀던 동반자 또는 전우를 잃는 슬픔이 아니었을까 해요. 우리네 부모님들이 사랑을 넘어선 어떤 끈끈한 정으로 함께 사시는 것 처럼요.
@김희주-e7l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준영이 너무가슴아프고 괴로웠어요. 원래 사람은 자신에게 직접적인 상처준사람보다 자신에게 상처준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자기편에 모습을보며 더욱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낄수밖에 없죠. 겪어본사람은 다 알거에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아..이 드라마는 지선우를 멋지게 그려내기위한 드라마가 아니었구나. 라는걸 알았고..인간의 마음이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답답하고 괴롭더라구요.
@김온지-s2d
4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이여서 시청자한테 덜 부각되어 보였지만 결국 지선우도 이기적이며 인간적인 사람이었네요
@seok_singsing
4 жыл бұрын
편집, 목소리, 해석 모두 완벽한것 같아요..🤩
@minhotaurs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윤희-f3v
4 жыл бұрын
본격 비혼장려드라마는 말도 많더라구요.ㅜ.ㅜ 뭐 이게 진짜 현실인가 싶기도하고 준영이가 제일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띵오로라
4 жыл бұрын
현실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가진 능력하나도 없이 여자의 힘으로 살던 남자를 ,게다가 바람까지 핀남자를.. 서로 너가지라고 하는게 현실이죠.재력,능력있는 남편이었다면 모를까..ㅎㅎㅎ
@chocobae.
4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 지선우처럼 능력있는 의사 선생이고, 여다경처럼 회장 딸이면? 이태오 같은 놈은 거들떠도 안보죠ㅋㅋㅋ 임신은 또 오지게 잘시켜가지고ㅋㅋㅋ
@강제나-b9n
4 жыл бұрын
애초 준영이는없었다 지들당사자만있었을뿐 그저 준영는핑계일뿐
@한은지-m6u
4 жыл бұрын
그냥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정말 누가 봐도 아닌 배우자와 사는 사람들은 꼭 핑계를 대더라 본인이 용기가 없어서 헤어지지 못하는거면서 자식핑계, 부모님핑계.. 정작 가족들은 그렇게 끊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더 화가 나고 답답한건데;; 정말 자식을 위하는거면 이상한 사람 밑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주면서 키우느니 차라리 본인 혼자서 줄 수 있는 사랑을 최대한 듬뿍 주면서 키우는게 훨씬 자식한테는 도움이 된다는걸 알앜ㅅ으면 좋겠음
@자유진실용기
4 жыл бұрын
누가봐도 못난남편이라도 아이의 아빠고 남편으로 살아온 세월의 정 인간적인 연민에 많은 부분 감당하고 이혼않고 살아간다 그게 잘옷된 선택이라고 누가 판단하는거지?
@한은지-m6u
4 жыл бұрын
어떤 주제든 무슨 문제든 판단은 각자 주관적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 말은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본인의 선택을 '~때문에'라는 핑계를 대지 말라는 거죠ㅎ 본인이 괜찮으면 살면 그만이고,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거죠ㅎㅎㅎ다만 누군가 때문에 자신이 참고 있다라는 이 핑계가 오히려 더 옆에 있는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잘못된 죄책감을 심어줄수도 있으니까요ㅎㅎ
@zoker715
4 жыл бұрын
노란딱지를 시도 했던 지선우가 몸을 던진 이태오를 이해했을 것 같기도 해요
@칸쵸-z8i
4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는말인듯 그저 남편에대한 연민보다는 자살을 겪었던사람으로서 연민을 느끼는게 더 컸을것같은데
@모투르
4 жыл бұрын
노란딱지가 ㅈㅅ?
@keaja.chun_
4 жыл бұрын
그러네요~~동질감이네요 노란딱지의 심정으로
@lim6538
4 жыл бұрын
@@모투르 네
@chjeny7825
4 жыл бұрын
늘 지선우의 시선으로 봤는데..... 준영이 마음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아요......
@빈츠-j8x
2 жыл бұрын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바람피고 중심 제대로 못 잡으면 자식만 새되고 뭐된다는 걸 잘 보여주는 드라마
지선우의 오만을 앞서두기 전에 이태오의 쓰레기짓들이 모든 것의 시초였다. 똑똑하고 성실했던 여자가 쓰레기같은 남자를 만나 어그러지는 안타까운 허비된 시간들..잠시라도 지선우의 행복을 빈다
@유안나-k4x
4 жыл бұрын
어린준영이가 어린나이에 이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너무 맘이아팟고 행복해지기를 바랐고 현실준영이는 행복한것을 보고 안심하네요
@silverjlim4746
4 жыл бұрын
사실 내가 이 드라마 중도 하차한 이유는 준영이의 입장을 보여주는 장면을 볼 때 너무 공감되고 어떨 땐 너무 내 상황 같아서 피하고 싶어서였다.. 뭐 친구한텐 그냥 답답해서 하차했다고 둘러댔지만.. 이혼 가정의 자녀로서 준영이가 아빠가 엄말 때리고 바람나고 그런 걸 봤음에도 이혼 안 하면 안 되냐고 했을 때 눈물이 나고 너무 공감이 됐다. 나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잘못해서 이혼한 거였지만 엄마 아빠가 이혼하지 말고 다시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10번은 했던 거 같다. 고등학생인 나에게 엄마 아빠의 이혼은 너무 큰 상처다. 거의 1년을 울면서 또 친구들이 즐거운 모습도 보기 싫고 학교에서 즐겁게 지내다 집 오면 현타 오고 공부엔 전혀 집중을 못 하고 살았으니.. 친구들 또 선생님은 내가 왜 그러는 지 전혀 이해 못 했을 거다. 난 마음에 주름이 없이 사랑 받고 자란 아이로 보이고 싶어서 내가 힘들다는 걸 누구도 몰랐으면 좋겠다. 이혼 과정에서 엄마 아빠는 나한테 이혼 할 거라는 통보식의 말을 했을 뿐 아빠가 짐을 챙겨서 나가고 이혼 서류가 식탁에 올려져 있고 그런 과정을 난 견딜 수 없었다. 부모님의 이혼하신 지 6개월도 안 돼서 이러는 건가 너무너무 슬프고 아마 평생동안 가장 아픈 기억일지 모른다..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밉지만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내가 힘들어하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 힘들어 하실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참 나도 지 멋대로인 거 같다.. 엄마 아빠랑 셋이서 여행도 가고 싶었고 내가 크면 같이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이제 엄마 아빠가 같이 있는 걸 보지 못 할 생각에 눈물이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여행가자-n2b
4 жыл бұрын
1년뒤의 헤어스타일 보면 머리를 묶고 있지만.. 이전의 짧았던 머리를 그냥 묶은 게 아니라, 이중으로 잡아 올려 묶은 것으로 보여요. 그 말은 엔딩씬 집에서 준영이를 만났을때의 머리카락 길이가 가능하다는 거예요. 스스로의 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걸 머리카락의 길이로 표현한 것 같고, 결국 준영이가 돌아온 것로 생각되네요.
@다크스타크-s4y
4 жыл бұрын
부모가 이혼할때 자식들은 얼마나 끔찍하고 혼란스러울까 준영이 연기 마지막에 핸드폰까지 버리고 사라져버리는 장면 그마음을 잘표현해준 명장면이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팟습니다
@JJiWrong
4 жыл бұрын
결말 뒤 비하인드로 촬영 사진들 나올때 지선우가 돌아온 준영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나와요!!
@에델바이스-j9y
4 жыл бұрын
김이나/그러니깐요. 제작진의 악취미인가..??
@JJiWrong
4 жыл бұрын
@@김별-p1j ?? 그게 오해하게 만드는건가요.. 그냥 여운을 남기는 연출이었다고 보는데요. 준영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지선우를 표현한 것 같았는데
@foreverS2matthew
4 жыл бұрын
부부의세계 후기 : 준영아 고생했다
@이진수-c7g
4 жыл бұрын
남편의 바람으로 자식까지 외면하는 여자를 본적있음 남편의 배신에 증오심이 크면 모성애는 아주 다음이더라...자식이 눈에 안들어옴 그런시간을 한참을 보내고 뒤늦게 후회하더라 내가 내자식을 외면했구나...뒷늦게 알고 통곡을하더라. 내자신을 지키기도 바쁜데 누굴 생각하고 배려할수가 없지 한사람의 엄마이기전에 사람이고 여자라는걸 본인만 망각하고 실수를 하는듯
@김김김-r4s
4 жыл бұрын
브이루시 바람폈다는 건 자식도 버린거나 마찬가지… 그냥 가정을 망가트린 거지 남편의 바람때문인건데 자기 잘못때문이라고 죄책감 안가졌으면 ㅜ 물론 그 자식도 불쌍하지만 ㅜㅜ 바람핀 사람이 젤 쓰레기 ㅅㅂ
@칸쵸-z8i
4 жыл бұрын
본인얘기임?
@JK-nv6cj
4 жыл бұрын
부부의세계랑 무슨 상관?
@정지은-b1j
3 жыл бұрын
준영이는 3번 부정당한거지 첫번째 이태오가 떠낫을때, 두번째 이태오와 새엄마랑 살때 이태오의 행동때,그리고 마지막 자신이 아닌 이태오를 택한 지선우에게. 거의 이제껏 자신의 삶이 통째로 부정당한거지. 일종에 보상심리같은 개념인데, 준영이는 정말 부족함없는 단순히 감정적,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케어받아오던 아이였기때문에 융통성이나 고지식한? 권선징악 같은 개념이 컸던거지. 흑백논리처럼. 자신의삶은 산산조각났는데, 심지어 자신은 아무짓도 안했는데, 심리적으로 다잃었으니 피해자이고 피해자가 있으니 가해자가 존재하는데 가해자는 책임마저 회피해. 이태오에 대한 원망이나 증오가 커갈수록 준영이는 지선우에게 집착하고 동족감은 느낀다고 생각함. 특별한 연대감으로 이태오에게 당한걸 지선우에게는 안당하겠다는 심리적 방어기제가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눈앞에서 지선우가 이태오에게 뛰어간다? 진짜 이때 준영이가 도망치지 않았다면 난 패륜이고 뭐고 준영이가 이태오를 어느날 죽일수도 있겠다 생각함. 내삶의 반을 잃었어(이 나잇대에서)근데 남은 반마저 또 잃는 과정을 반복할 수없는거야. 왜냐, 여태껏 이태오의 만행은 준영이가 자신과 거의 동일시하는 지선우를 지키기위한 댓가로 받아들였거든. 근데 그렇게 자기합리화 하던 실낱같은 희망이 부서진거거든. 준영이 고통은 누굴 위한 고통이었냐 이거야. 일반가정집에서 흔히 그러잖아. 너때문에 산다, 너땜에 이러고 살아. 부모들이 고통의 댓가를 자식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요하는거랑 같은거지. 부모가 나때문에 고통속에 산다는데, 그럼 내 고통은? 나의 고통은 누구에게 댓가를 요구해야돼?
@tgqd
2 жыл бұрын
진짜잘아시네요
@HommeDesprit
4 жыл бұрын
이태오만 깨끗이 도려낼 수 없다는 교훈
@chocobae.
4 жыл бұрын
함부로 씨 뿌리고 댕기지 말아야함 어휴
@jamiechon990
4 жыл бұрын
결말너무답답하다고 오만 불평 다 하다가 이 분석영상을보면서 그나마 왜이런전개가 흘러갔는지 약간이나마 차분히 이해를 할 수 있게되었네요... 하지만변함없는건 준영이가 최종적인 피해자라는거네요ㅠㅠ 늘 자신이 벼랑끝의 심경일때 결국 의지하려는게 엄마였는데 꼭 하필 그순간마다 문제를일으킨 둘이 엉켜있는 모습을 보게되니 트라우마 생길만도하죠, 가출한날 엄마보로갔다가 이태오지선우둘이 합방하고있고, 마지막에도 분명히 확실히끊어내자고했으나 저멀리 달려가서 안아주고있고... 시청자입장에서야 연민이었을 뿐이라는 추측이 있기도 하겠지만 작중 아들로서 가족과 함께 산 세월이 있는만큼 아빠엄마의 표정 행동 태도 이런 특징을 다 훤히 알테니 그 포옹에서 진정한 가족애에서 나오는 눈빛과 표정같은 진정성을 느꼈기에 절망또한 더 컸지않을까싶습니다. 이혼 이후 엮이기만 하면 불행한일이 터지는걸 보며 이젠더이상 가족이고 싶지 않은 아빠를 여전히 가족으로 끌어안으려는 엄마를 보며 악순환이 반복될 미래를예측하고 불안증이 도졌겠죠ㅠ 여러모로 애만 불쌍한 드라마여서 속이 더 편치않나봅니다....차라리 어른들이 약간 희생하고 아이가 행복한 결말이면 희생이있었어도 훈훈하고 알찬 여운으로 덜답답한 소감이었을텐데 아이가 피해를 보는 결말이어서 찝찝한거였구나 하고 돌이켜봅니다ㅠ그래서 더 아쉬웠나봅니다.
@데보라-f5v
4 жыл бұрын
ㄴ
@1222_W
4 жыл бұрын
누구에게나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란 얼마나 고통스럽고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거 같아요..부디..더이상 불행하지 않기를..
@EKMoon-xm4dj
4 жыл бұрын
이혼을 하게되면 다시 합친다는것은 진짜 불가능 하죠.. 있는거보단 없는게 나을때도있지않나 싶네요 더이상 안되겟다싶어서 어린 딸데리고 혼자 살고있는 엄마입니다. 떨어져살면서 한번씩놀러만 가고 저와는 그저 애이야기만 합니다. 다시 합칠생각을 했지만 사람은 못고쳐씁니다. 몰입 엄청해서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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