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부산 '모빌리티쇼'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는 출품작은
기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PBV, 즉 목적 기반 모빌리티인 PV 시리즈일 것입니다.
PBV는 그 이름처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고 변신할 수 있는
자동차 혹은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뜻합니다.
기아 PV 시리즈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그러나 표준화 된 캐빈 모듈과
그 안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모듈,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현대 ST1과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후방 모듈 연결용 전원 및 데이터 소켓 등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존 샤시캡의 구성에 가까운 ST1은 후방에 특장 모듈을 장착하고 연결하면
현실적으로는 그 자체로 완성차가 됩니다.
그러나 기아 PV 시리즈는 후방의 모듈 자체를 이지 스욉 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완전히 다른 종류의 차량으로 쉽게 변신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의 개방성에서는 두 모델 모두 비슷한 지향점을 갖지만
차량 후방의 모듈에 대한 접근에서는
ST1은 현재의 특장차 개발과 비슷한 비교적 익숙한 하드웨어 장착 환경을 선택한
현실적인 PBV라면
PV시리즈는 후방 모듈의 변경조차도 자유로운 완전히 새로운 진정한 PBV를 추구한다는 차이점을 갖습니다. 즉, 본격적이지만 아직은 낯설죠. 가격도 잘 모르고요.
하지만 내년에 PV5가 출시되면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모듈 스왑은 단순히 모듈 변경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승합차가 화물차가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완전히 차종이 달라지는 겁니다.
도로 소통법, 면허, 보험 등등 아주 많은 걸림돌이 지금 현재로는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PBV를 추구하는 기아 PV 시리즈는
자동차 관련 법규와 제도에 근본적인 변화를 함께 가져와야만 합니다.
따라서 PBV의 출현은
자동차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우리 함께 기대해 보시죠!
감사합니다.
Негізгі бет Автокөліктер мен көлік құралдары [부산 모빌리티쇼] 기아 최초의 PBV, PV 시리즈 (PV1부터 PV7까지). 내년 PV5, 2027년 PV7 출시. 2030년 글로벌 25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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