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교회 명광교회입니다. mkchurch.or.kr/
변화는 익숙한 것을 뒤로하고 새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에 그리 수용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의 뇌는 익숙한 것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 시간에 이해 되지 않는 수업내용을 들으면 졸리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보다는 익숙한 것을 더 잘 숙련하는 방향으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방향은 편리함입니다. AI의 발전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발표 수업을 준비할 때도 발표 자료의 뼈대와 상세 자료들을 AI를 통해 손쉽게 마련합니다. 방대한 시간을 들이던 일들이 축약되고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자연스레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나아갑니다. 이런 변화 앞에 여러분은 순응적이십니까?
예수님은 이 땅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형이 깨어지고 자기중심적으로 죄에 치우쳐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일을 혼자 하지 않고 동역자를 부르십니다. 그들을 우리는 제자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를 만납니다. 이들은 어부입니다. 그물을 던지던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은 그들을 부르십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 4:19)
예수님의 낯선 부르심에 이들은 반응합니다. 20절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도 부르십니다. 이때 야고보와 요한의 반응 또한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삶의 현장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익숙한 삶의 현장을 뒤로 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때, 곧 예수님이 부르시는 그때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의 마음에는 두려운 마음이 조금 더 컸을 것 같습니다.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또한 예수님의 부르심은 편리함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불편함으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따라갈 길은 좁은 길, 십자가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예수님이 부르신 길은 우리의 편리함을 추구하도록 부르신 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변화의 부르심에 순응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용기입니다. 불편함이 뒤따르는 변화 앞에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입니다. 용기는 기존 삶의 틀을 깨뜨리고 새로운 성장, 성숙을 이루어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변화에 도전하기를 바라십니다. 바라기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동역의 현장에서 변화를 선택하는 용기를 가진 제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은혜가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8)
본문 : 마태복음 4:18-22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47
03071
성대 옆 명광교회
* 온라인 헌금: 새마을금고 0116-09-000349-8 명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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