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빅뱅이 일어나던 순간, 불확실성의 양자도약에 의해 불규칙적으로 은하군이 형성 되었고, 팽창이 이뤄지면서 빛의 파동에 의해 별들이 산개되어, 밀집은하군과 그렇지 않은 일반 은하군이 형성되었는데, 지난주 사이언스의 발표에 의하면 이렇게 만들어진 은하군의 크기는 모두 정확히 일정하고(이전에는 크기는 다 다르다고~), 이 200만개의 은하군의 지도를 20년간 만들었다더군. 2-4000억개의 항성을 가진 은하가 50여개가 모여야만 형성되는 은하군인데, 현재 그래도 관측(?)되어진 은하만 200만개! 그럼 1억개의 은하를 관측했다는 건데......어마어마한 듯 느껴지지만, 사실, 현 과학기술로는 은하단내의 항성은 커녕 단일 은하조차도 볼 수도 없고, 단지 은하단만을 본 것일 뿐! 설령 200만개의 은하단의 은하를 모두 관측했다 한들, 현 우주에 2000억개의 은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니...이제 겨우 우주의 0.12%만 겨우 빛으로 관측했다고 생각하니.....ㅋㅋ 그래도 곽재식 작가가 이런 뉴스를 전하면서, 은하군을 3D로 형상화 시킨 크리스탈 은하본이 만들어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나도 순간 가슴이 설레였던 지난주였는데~ 아~ 나는 언제 내 망원경으로 별을 보나~ 우리 와이프가 큰딸에게 하는 말이... "너 방금 빨래한 그 옷 내일 입을려면, 아빠방 망원경에 걸어놔" ㅋㅋㅋ
@Astro_outdoor_life
3 жыл бұрын
아니. 동석아. 무슨 댓글을 논문처럼 적었노? 딴건 모르겠고,마지막 빨래 얘기가 공감 간다.. ㅋㅋ 이제 일년 남았다. 호주서 딱 기다리.. 레이져 선물로 들고 갈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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