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공감합니다 이런공교육에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를보면 부모로써 많이 미안한 맘을 지울수없어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학생들이 보통의 직장인 이상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권혜리-j9x
Жыл бұрын
공교육 10년 이상 교사였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매우 공감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공교육만으로 수학, 영어, 국어 절대 상위권이 될 수 없습니다. 타고난 아이들 물론 있습니다. 문제는 그 타고난 아이들도 대부분 어려서부터 학습하더라구요. 역전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따라잡을 동안 앞에 있는 아이도 달리고 있으니까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사실에 부합하는 말씀이십니다. 공부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대체로 초등학생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지요. 역전은 시나리오는 극적이지만 성공 확률이 몹시 낮아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JJ-wg4wo
Жыл бұрын
정말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분석이네요. 원장님들의 이 동영상이 2년전에 만들어지고 제가 2년 전에 봤더라면…. 아이가 현재 중1인데…코로나 때 수학을 소홀히 한 댓가로 벌써 특목, 자사고는 포기입니다 ㅠㅠㅠㅠㅠ 현재 한국 입시체계에선 초등학교때부터 미친듯이 달리는게 정답 맞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면 고1성적이 치명적이라서 고교입학전에 고1 모든과목이 끝나야 하는것 같습니다 ㅠㅠ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오늘 학원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쩌다가 수학 얘기도 나누었는데 중1 아이들인데 반 이상이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아이들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평균 3년 정도 선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올라가선 뭘 배우니? 대답은 이미 배웠던 것을 다시 깊이있게 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중에는 명목상 진도를 나간 형식적인 선행도 포함이 되어있겠지요. 하지만 다 거품일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상황이 이러한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고등학교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내신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결론은 수능수학은 고3때까지 만들 수 있겠지만 내신은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는 분명 고등 전과정을 다 보고 들어온 아이들도 풀기가 쉽지 않게 문제를 낼 테니까요.
@lalala-yb8bb
Жыл бұрын
자사고를 보내실 생각이었다면 고1 입학하기 전에 고3 내용까지 해야합니다. 고1이라니요.
@하로미패밀리
Жыл бұрын
모두가 다 특목고 가는거 아니잖아요
@lalala-yb8bb
Жыл бұрын
@@하로미패밀리 원글에 특목, 자사고 라고 써있어요~
@wjwjwj-gd8ty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어떤 면에서 보면 내신이 수능보다 더 빡센 측면이 있고 내신때문에 사교육 선행이 더 많아지는 것 같은데 이거는 문제삼지 않으니....뭔가 야로가 있는거 같네요. ,
@행임전-b9n
Жыл бұрын
백퍼 공감되는 말씀입니다..3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아닌 경우도 물론 있지만 초등 때 형성해 놓은 것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구요
@kim-jh1en
Жыл бұрын
두아이 모두 입시를 치른 입장에 초등부모님들께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ㅜ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입시에 대한 입장을 자녀가 초등때부터 성인이 될 때 까지 일관성있게 가지고 가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입시 문제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분명한 기조를 정해놓지 않으면 갈대 처럼 이리 저리 휘둘리게 되고 덩달아 자제분들도 같이 흔들리며 마찰이 생기는 듯 합니다.
@오혜진-f8i
Жыл бұрын
학생들의 입장과 마음을 잘 대변하고 이해해주시네요~ 멋진선생님👍 학생이 공부못하는거 학생 탓만 해서는 안되는게 맞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학업에 영향을 주는 다른 여러가지 요인을 무시하고 개인의 문제로만 몰아가면 아이들은 더 엇나가는 듯 합니다 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janniey3080
Жыл бұрын
미국은 공부하는사람이 적으니까 그렇지.. 우리는 공부아니면 길이 안보이니 공부하는 사람이 많고
@luly0655
Жыл бұрын
초등 독서 많이 해서 그런가 학교 수업만으로 잘해요 선행도 잘하고요,,요즘 서점가면 교재도 잘 나와서 엄마가 관심갖고 아이와 같이 해주면 학원다니는 효과 못지 않으거 같아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학원 다닐 필요가 없지요!
@goldtree1015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해요~중고생이 아닌 대학과 대학원에서 열심히 학업에 뜻을 가지고 공부해야한다고 봐요~ 지금 우리나라 중고생들은 너무 많이 공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요~~ㅜㅜ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입시를 위해 뜻도 없는 분야의 공부에 쓰는 시간이 너무 큰 것도 같습니다 ㅠ
@anniepark4801
8 ай бұрын
2024년 입시에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그럼 초등6년 학습능력이 정말 중요한 시기네요. 고딩이 아니라 중딩만 되어도 애들 사춘기 오고 3년밖에 안되는 시기라 순식간에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라😢. 초등학습력이 절대적으로 좌우하네요
@대치동내부고발자
8 ай бұрын
고등 3년으로 전단계 9년을 뒤집기는 쉽지 않지요... 그 전까지 부모님들이 기본기라도 잡아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wonderlorry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들었습니다. 2번 3번 들었네요^^ 믿음가는 두 선생님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관심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세번까지 봐주신다니 제대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초원의강
10 ай бұрын
엄마도 고등맘이 첨이라 고등교육에 대한 현실 인식이 부족해서 초중등때 미리 준비시키지 못했네요. 고등 가서 한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고 고등은 바로 결과가 나오는 시기라는걸 닥쳐서야 깨닫게 되네요.ㅠㅠ
@대치동내부고발자
10 ай бұрын
지금부터라도 굳은 마음으로 하면 졸업할 때 쯤에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User_1_74F
2 ай бұрын
제가 어려서부터 가정환경도 화목하고 여러가지 예체능쪽으로도 제가 원해사 학원을 많이 보내주셨어요. 지능검사도 130 나왔고 성적도 늘 좋다보니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생각이셨다는데 초반 초등학교때 입시학원 정도 보내주시는 거로 시작하셨습니다. 중학생 때 영어는 회화학원을 보내셨고, 국어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해 항상 높은 등급이었지만 영어 수학은 고등학생 때 과외를 뒤늦게 붙이고서야 겨우 답답하던 게 풀리기 시작했어요. 저도 방법을 몰랐고 자만해지거나 나태해지는 순간이 많았고 엄마도 어느시기에 뭐가 중요한지 뭘 시켜야하는지 방법을 모르셨고요. 결국 중학생때 전교 순위안에 들었지만 결국 고등학생 때 전교권에서 배제됐어요.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가 어느정도 교육과정이나 수업에 관심이 있는 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확실히 제가 아이를 키울 때는 어느지점에서 어떻게 이끌어줘야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대치동내부고발자
2 ай бұрын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은 통찰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l1b
Жыл бұрын
입시는 부모가 좌우하는게 진실로 맞습니다. 그냥 아무 대학이나 보내는 것 말고 최상위 대학이나 인서울,의치한수약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역전은 한 학교에 1,2명입니다.10명중 1명이 아니라.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씁쓸하지만 제가본 의대 진학생들은 다 부모님이 아이 공부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경우였습니다.
@삔이-i8v
Ай бұрын
부모가 절대적으로 극성맞게 개입하는거 맞아요. 그런애들이 의사가 되어서 종합병원에 근무하면 별의별 꼴을 다 보면서 우리엄마가 나 이렇게 안키웠는데... 그러더라구요. 의사는 깨끗하고 교양있는 환자만 가려서 진료하는게 아닌데. 세삼 아산병원에서 10시간 넘는 수술하고 중증환자 보는 외과의사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2024터닝포인트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맞아요~~제 주변에서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 보면 유년기 부터 남다른 가정 교육과 공부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가정 학습 분위기가 디폴트값이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제력과 부모님의 스펙+ 정보력이 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 조합에서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이 월등히 많이 나오는게 맞지요
@삔이-i8v
Ай бұрын
안타까운게 중매시장에서도 부모는 물론 조부모의 학려과 경제력도 따지는 한국.
@김밥-t1z
Жыл бұрын
선생님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어렴풋이 느끼던 바를 진솔한 대화로 직접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참고해서 실천해보겠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주의깊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arlojervis-oy5kz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무기력한 고교시절을 보냈어서 초등 아이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려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영상 늘 감사합니다♥
@최정은-k5w
Жыл бұрын
지금 초등1년 입학했는데 알림장도 안쓰고 일기도 안씁니다 아침부터 책읽게 하고요 선생님이 여유로운 일처리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증진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해보입니다
@sukie_99
Жыл бұрын
알림장도쓰고 일기도쓰고 아침에 책읽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 독서록도 냅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듯합니다.
@숭늉-k3n
Жыл бұрын
초등 5학년인데.. 학교에서 숙제 하나도 안내줍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느정도 숙제를 내줘야 학업적인 면은 몰라도 책임감이라도 배울 수 있는데요..ㅠㅠ
@최정은-k5w
Жыл бұрын
@@숭늉-k3n 멈마가 집에서 프린트물 만들어 주고 하는데도 좀 허탈하네요 그리고 저학년일수록 남자애들이 교실수업중에 많이 떠들어서 꾸지람 듣는 애는 맨날 듣는다는데 그게 다 집중할 수 없는 수업내용 때문일지도요
@lliiiiliiiill
Жыл бұрын
저희 딸아이랑 같은 반 부모님이신가요😂 입학식날 담임이 저희는 1년동안 일기 숙제 알림장 없습니다 ㅋㅋ 와우
@lovej9235
Жыл бұрын
초등은 어떤 담임이냐따라서 엄청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부모가 교육에 신경쓸 수밖에없는듯 해요. 학교서 숙제내줘도 엄마들도 신경안쓰고 안해오는 애들도 많아요. 교권이 너무 약해졌고ㅠㅠ 학교의 평가도 거의없어서(단평안하는반. 평가수준자체도 낮음) 객관적으로 실력을알기도 어렵구요.
@jungjakang3852
9 ай бұрын
두분을 국회로 보내고 싶습니다❤ 극 공감~ 핵사이다 팩폭😊
@대치동내부고발자
9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숭늉-k3n
Жыл бұрын
역전이 불가능한 이유는 초중등때 어설프게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 의지가 없는데 부모들이 어설프게 공부를 강요하면서 아이들이 공부에 질려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역전을 할수 있는 아이들도 결국에는 공부에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되는거지요.(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들) 어떤 상황이든 본질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지금 수학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선행을 해도 우수한 아이들 몇명 빼고는 고등와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씀하십니다. 옆집 잘하는 아이를 보고 내집 아이도 잘 할수 있을거라고 어설프게 따라 하다가 망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망할수 밖에 없는 구조이구요. 우리나라도 이제 모방으로 경제를 일으킨 후진국이 아니라 선진국에 들어 섰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공부 한 아이들이 성공하게 될지는 모릅니다. 우리보다 일찍 선진국이 된 서양의 국가들에서 성공하는 사례들~ 곧 우리나라에도 닥칠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 대로 초중등 때 어설프게 공부를 강요하면 공부에 질려버리고 학업감정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봤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비롯하여 학업에 친숙하게 되고 공부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일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부모님들이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요. 부모님들이 독서 및 학습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는지가 아이들에게 스며드는 것의 차이가 큰 것도 같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같이 찾아보고 알아가볼까 라는 식의 느낌과 잘 못하면 타박하고 다그치는 차이일까요.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숭늉-k3n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 선생님들의 의견 듣는게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soopark2769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 저도 선생님들의 생각들이 듣고싶습니다^^
@행운학원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
@kyeongahahn3455
Жыл бұрын
두분께 늘 감사드려여~ 많은 부모님들이 꼬옥 봐야하는 영상입니당!!^^ 적극추천!!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yosooklee4150
Жыл бұрын
말은 쉽지만…아이 키워내는 일은 어려워요. 아이들마다 또 다 다르니… 😂😂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일이 더 빠를 거 같아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
@Shinebeautifully
Жыл бұрын
원장님 100퍼센트 정말 300퍼센트 공감해요 그런데 20년전과 비교하면 세상은 너무 달라졌는데 중학교 시절 생각하면 벌써 20년 전이라 아득한데 세상에 그때나 지금이나 어쩜 똑같은 수능시스템 똑같은 공교육 (은 여기저기 구멍 송송송) 그걸 질적으로 양적으로 백업하기 위해 사교육은 필수인것도 똑같은것도 정말 똑같네요~~ 그런데 학부모들이 특히 엄마들이 정보 모으고 좋은 방법으로 미리 이끌어주는 것이 너무 중요한것도 여전히 똑같은데 이 부분은 사실 몇배로 중요하게 된것 같아 아이러니해요ㅠ 아이 혼자 하는건 중학교 내신이나 통하지 고등때는 내신 탑 혹은 수능 둘다 안통잖아요ㅠ 두 원장님이 하신 말씀을 제가 어렸을때 들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ㅠ하네요 ㅋ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2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임에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됩니다 ^^
@여름-y8y
Жыл бұрын
곧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겠죠. 빨리 변화되는 시대가 학벌은 무의미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학벌의 의미가 사회가 변함에 따라서 덩달아 달라질 것 같네요~
@ERIC-pp8oh
Жыл бұрын
두분은 찐~선생님이십니다! 항상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응원해주셔서 힘이나네요 ^^ 감사합니다
@lalala-yb8bb
Жыл бұрын
현 입시의 결과는 한국인들의 철학과 관련있어요. 그러니 단순히 입시만 가지고 고치려고 하면 본질적인 문제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도 고쳐지지 않을 것이고, 고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들만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 공교육에는 희망을 걸지 마시길.
@jihojio2118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이건 제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인의 가치관 문제죠.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입시 제도가 한국인들의 철학 내지는 가치관과 관련이 있다는 말씀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한국은 영미권이나 유럽 보다는 상대적으로 입학이 힘들고 졸업이 쉬운 느낌인데요.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lalala-yb8bb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이, 비단 입시뿐 아니라 삶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한국 사람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단한 민족임과 동시에 정말 중요한 본질을 대부분 다 놓치고 살고 있구나" 였어요. 저도 물론 그렇게 살고 있었구요. 그런데 다른 나라도 가보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얘기를 해 보니 그들의 철학과 민족성은 "개인의 행복"이였구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 (또는 배려)"더라구요. "겸손"이라는 멋진 말로 덮기도 하구요. 하지만 살아보니 "개인의 행복"은 출발점이 돼야겠더라구요. 남을 위한 삶은 결국 그 누구의 행복도 책임질 수 없는 거니까요. 그 대단한 것을 이제서야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 전까지의 삶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 눈에 벗어날까 전전긍긍하던 삶이었고. 그러니 삶의 기준 또한 남들의 기준이었으며, 그런 문화 속에서 어쩌면 경쟁, 돈, 지위, 명품, 아파트 평수, 사는 지역과 같은 것들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지요. 개인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지식의 채움이 아니라, 그저 남을 밟고 올라서야 원하는 대학을 가는 그런 체계로 당연히 발전했을 거고, 지금 와서 교육의 올바름을 논해봐야 이미 한국은 그런 기로에 들어선지 오래라 그 어떤 멋진 방법이 있다할 지라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의 삶의 대한 인식이 바뀌고, 습관과 행동까지 바뀌면 가능할 것 같은데, 한 50년 걸리려나요? 한국의 대학은 입학이 어렵고, 외국의 대한은 졸업이 어렵다는 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결과 중심이고, 외국은 과정을 중요시 하니까요. 뭐가 더 맞다고 결론을 지을 수는 없지만, 결과는 분명이 다른 건 인정해야지요. 외국의 방식이라도 무조건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가진 철학은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분명 살기 좋은 나라가 맞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매우 힘든 곳이기도 해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비난하지 않고 그 안에서 개개인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입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비난하거나 조롱하기보다는, 이 제도 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노력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요. 이때 필요한 건, 아이가 가지고 있는 태도, 습관, 노력뿐 아니라 부모가 가진 경제력이라고 봐요. 물론 부모가 그런 학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전제가 되어야겠지만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저도 사교육에 종사를 하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개인의 상황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를 돌아보면, 내가 지금 겪는 이 현상들이 매우 잘 보인다고 할까요? 그게 아니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누구이고,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부터요.
@soopark2769
Жыл бұрын
너무 옳은 말만 하셔서^^ 반성도하고 그냥 열심히 천천히 해야겠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냥 열심히 천천히 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heejoung73
Жыл бұрын
이게 맞죠... 이말씀이 진짜 현실입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씁쓸하지만 현실이지요 ㅠ
@kelleypark7560
10 ай бұрын
그래서 영어를 목숨걸고 해야하는 이유~~!!! 나중에 미국 컬리지라도 갔다가 공부에 뜻이 생기면 편입해서라도 뜻을 세울수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김!
@대치동내부고발자
10 ай бұрын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영어가 길을 열어주는 경우가 많죠!
@jh-dc5qu
Жыл бұрын
늘 좋은 말씀들,함께 생각하며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 둘을 키우는데요, 이번에 큰아이가 중1이 되었어요. 아이들은 학습 사교육은 받지않고 좋은 습관들을 잘 들이며 자랐어요. 지금도 독서는 하루 세시간 이상씩 하고 있고, 중등 선행을 혼자 개념서 두권 읽으며 3학년까지 거의 끝낸 상태입니다. 아이는 혼자 수학을 하면서 수학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고, 머리가 좋아지는 걸 옆에서 보기에도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그렇게 중학생이 되어 반 아이들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자존감 상승상태로 재미나게 생활중인데..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특목고를 권유해 주셨는데, 문제는 특목고에 가려면 엄청난 수학선행에 과학 선행도 다 해야하고요. 선생님들 말씀처럼 아이는 아직 중1이라 진로나 꿈도 결정하지 못했는데, 진로를 결정해서 그것을 향해 노력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읽는 책까지도요.. 스스로 공부하며 아이가 크게 발전하는 것을 보아 흐뭇하고 바른 길이라 생각했는데, 특목고를 위해 교육관을 뒤집어 엎고 아이를 수학,과학 학원으로 보내야 하는 건지, 빨리 진로를 생각해 보라고 닥달해야 하는 건지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교육관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고민만 한가득인 상황. 아직 중1인데 말이죠...어떻게 해야할까요?
@leemiyoung9022
Жыл бұрын
학원 보내서 빨리 대비 시키셔요ㅠ 아이가 현실벽에 부딪혀서 좌절 되면 회복이 힘든 경우도 있더라구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몹시 고민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조금이나마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제 아이가 그러한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아이가 뚜렷하게 특목고를 원하는 것이 아니면 일반고에 보낼 것 같습니다. 이유는 지금 하고있던 방식이 너무나 좋고 아이에게도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다니 이렇게 경사스러울수가! 담임 선생님께서 특목고를 권유하셨다면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 길에 뚜렷한 뜻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현재의 방법을 유지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나름 생각하여 말해보았습니다~
@jh-dc5qu
Жыл бұрын
@@대치동내부고발자답변 감사합니다.선생님! 평소 선생님들께서 영어 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한 좋은 의견들도 많이 올려주시기에 부담스러운 질문을 올렸네요~^^;;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가 특목자사고에 가면 정말 재밌게 고등생활을 할 수 있어 보인다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 또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 바람이 들었네요...(또, 하필 유명 특목자사고가 바로 저희 집 근처에 있어서 여기는 아이들이 조금 잘하면 다 그 학교를 꿈꿔요 ㅎㅎㅎ) 아이를 키우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 수학을 좋아하게 된 것이 너무 기특하고 신기했지만, 또 너무 수학만 하려는 경향도 강하게 생겼고. 혼자 충분히 잘하고 있음에도 애들 다 다니는데 나만 학원에 안다니니 이상하다고, 보내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제가 요즘 이 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다 보니 선생님들께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충분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참, 독서를 강조하시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책을 엄청 사랑해서 6학년때 까지는 하루 5시간 이상도 책을 봤는데요, 그게 두뇌 발달과 몰입,꾸준함과 엉덩이힘 등등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거든요.ㅎㅎ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공감과 지지를 보내요~!
@jh-dc5qu
Жыл бұрын
@@leemiyoung9022네. 아이와 많이 이야기 나눠보고 방향을 먼저 결정해야겠어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rys415
Жыл бұрын
중1이면 이제 시작하면 됩니다. 특목고든 자사고든 상관없이 중학생 시절에는 무조건 국(책읽기)영(회화공부 포함)수 공부만 하게 하십시오. 과고 가기위해서 과학 공부 시키지 마십시오. 과학 윤리 사회 음미체는 중학시절에 포기하게 하세요. 과학 세부과목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은 고교 진학 후 공부 시작해도 전혀 늦 지 않습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과학 윤리 사회 이런 과목은 수업시간에만 집중해서 들으면 됩니다. 시험에서 빵점 맞아도 괜찮습니다.오로지 국영수. 수행평가 즉 숙제죠..수행평가도 빵점 맞아도 괜찮습니다. 시험에서 지필고사에서만 80점 만점에 80점 맞도록 하십시오. 이리 공부하면 중학시절 전교 석차는 잡과목 때문에 아마도 하위권일 테지만 고교진학 후 전교권에 진입합니다.
@Gloria-jf4oh
Жыл бұрын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학업 문화가 미래 사회를 준비해 주고 있질 않아요. Ai가 있는 세상입니다. 노력,시간,자금 투입이 어마어마 한데 나중에 무용지물 될 수 있다는것.
@클라라-o8n
7 ай бұрын
완전히 현실적인 말씀입니다. 어릴땐 뛰놀아야된다.고학년되면 놀시간없다 초등때놀아라.로 정신승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특별한 dna를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엉덩이 붙이는힘은 어릴때 길러둬야하는거 같아요. 어릴때 책과 친하지않은 아이가 갑자기 중등 고등가서 책을 끼고살수있을까요? 책이 필요하다를 느낄때는 이미 그 나잇대에서 필요한책을 읽기엔 속도도 이해도도 따라주지않을거고 이해가안되니 재미도없어서 오래가지 못하는거고요. 아이의 공부 습관 잡아주는것은 전적으로 부모라고 봅니다.그런점에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책임감이 느껴지고 행여나 나의 정보와 선택미스로 아이가 잘못된 방법으로 가는거 아닐까 하는 약간의 불안함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저..공부가 괴롭고 짜증나는것이라 생각치않고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는것을 알고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주면 좋겠어요
@대치동내부고발자
7 ай бұрын
엉덩이 붙이고 있는 것이 참 힘들고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약적 성장은 고통이 따르기에 단계적 성장을 계획하는 것이 좀 나은 듯 하구요~ 좋은 견해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네-l7w
Жыл бұрын
중1인데 바뀌는 입시제도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중등이 중요하다고 하니 이번에 마음을 꽉 잡고 또 다시 나가봐야겠어요 항상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같이 생각 공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yyjeon7994
Жыл бұрын
회생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를 보는 게 아니라 일단 간판만 따면 그만인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가 극복되지 않으면 진정한 경쟁력에서 늘 밀리죠 ㅠ 대학교수님들조차 교수되면 그만 그뒤로 연구도 안 하는 경우도 많고 이게 한국 교육의 한계인 듯 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제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정작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부는 대학교, 대학원 입학 이후에 하는 공부인데 우리나라는 대학교에 입학하면 공부를 정말 대충하고 졸업이 너무 쉽습니다. 교수님들도 연구를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지만 연구를 적극적으로 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학교에서 논문을 의무적으로 쓰도록 만드는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면 보직 교수님들의 거센 반발 때문에 안이 통과가 안 될 때가 많더라구요. 국제학업성취도평가를 보면 한국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서 세계적으로 상위권이지만 노벨상(학문분야)과 필즈상(한국계 미국인 제외)은 받은 적이 없네요.
@fouryoon
9 ай бұрын
정말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노력은재능-e5m
Жыл бұрын
100%공감 가는 말씀이시네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토인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ㅜㅜ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참 부조리한 구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대훈-w1z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 아이 둔 학부모에게 뼈 때리는 영상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jihojio2118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다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구선미-n8r
Жыл бұрын
너무 적극공감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공감 감사드립니다
@emma-uq8xe
Жыл бұрын
너무 현명하신 팩트폭격 영상이네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달라졌으면 하는 현실입니다 ㅠㅠ
@Seoulite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육이 별볼일 없는 프랑스 예는 자꾸 뭐하러 드시는지요...결과가 좋은 영미권 입시제도가 정답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시험 문제은행식 하고 대학이 각자 알아서 선발. 하지만 대부분의 기득권에 가스라이팅된 국민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죠. 그리고 대한민국 부모들의 최대 거짓말: 호호 우리는 애 하고싶은 거 시킬거예요 ㅎㅎㅎ
@나이트메어-e8x
Жыл бұрын
저 말이 맞음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의 직업과 재력에 의해서 자녀의 입시 성공 여부가 결정되죠
@김롤리-y1l
Жыл бұрын
5세아이 엄마인데 걱정이되네요 ㅠㅠ
@Jay-tb9gp
Жыл бұрын
우리가 뭐를 위해 살고 있고, 아이들이 어떤 어린시절을 살고 싶게 만들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영상인것 같습니다.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내용인데, 결국은 한국에서 애들을 키우는것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끊임없이 고통 속에 집어넣는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요) 애초에, 이렇게 해서 한국에서 살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 인생은 얼마나 낭비가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습니다.... 미국에 일반적인 아이들의 어린시절 살게되는 정서적으로 풍족한 삶과 비교해서 말이지요... 그 미국 아이들은 그렇게 평생 다시 오지 않을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어린시절에 정서적으로 나은 삶을 살았어도, 한국의 아이들보다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것도 슬프네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더 나은 대안을 절실히 찾고싶게 만드는 현 학교 및 입시 체제인 것 같습니다
@ybshin387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고1-1 내신 성적이 그대로 갑니다 전교 10등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10% 미만입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뒤집기는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hyosooklee4150
10 ай бұрын
눈물이 납니다. ㅠㅠ
@대치동내부고발자
10 ай бұрын
씁쓸합니다
@junhoyoo2087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의 교육 문제가 많게 느껴지지고 안타깝죠 ? 그 문제들 의 원인이 뭔가요? 원인을 건드려야지 다른 쪽은 다 헛 수고입니다. 시험문제가 어렵고 쉽고 그게 무슨 문제 인가요 ? 이해하던 외우던 무슨 문제인가요? 교과 과정을 뛰어넘는 과정을 가르치던 말던 도데체 뭐가 문제입니까? 진짜 문제는 일류 명문대, 대학교, 고등학교 졸업자의 Living Standard 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충분히 잘 살수있다면 굳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사람도 많을 겁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일부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문제는 모두가 살기위해 대학에 진학하려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진학 목적이 학문연구가 아니라 먹고 살기위함 이기때문입니다. 대학 진학하지 않아도 잘먹고 행복하게 살 수있는 사회가되면 학문 탐구 진리탐구 지적호기심의 발현 을위해 그런 사람만 대학에 진학하려 할 것이고 그런 ㅁㅎㄱ적이라면 누구라도 원하는 사람 대학가서 공부 하도록 해주면 힙니다 . 약간의 학업능력만 검증하고... 사실 이것도 꼭 필요 할까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더 근원적인 이유를 생각하시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booye8715
Жыл бұрын
전적으로 동의합니다..30년전도 그랬어요. . 기회부터 불공정한 사회 ㅠ ㅠ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위치를 만듭니다 ㅠ 저도 초등까지 맘놓고 있다가 중등때 고등 선행 미친듯 했네요. .초등5부터 했으면 고1인 지금 맘도 몸도 편하지 않았을까 후회중입니다. 발등에 불떨어져 혼자 급하다 급해입니다 ㅠ ㅠ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사실상 기회 균등의 사회는 아닌 듯 합니다. 현재 입시를 유지할 것이라면 차라리 솔직하게 학교 수업 듣는 정도로는 입시 준비가 안되니까 알아서 각자 준비하라고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가르치는 교과서는 쉬운데 시험은 어렵게 내고, 학교 수업 잘 들으면 시험 잘 볼 수 있다고 거짓말 하는 것은 정말 몹쓸 행동 같습니다
@dyckvan5753
Жыл бұрын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놓고 신경도 안썼잖아
@삔이-i8v
Ай бұрын
빵집에서 옆에 엄마들이 3시간동안 입시얘기만 하더라구요.한국은 대학합격이 인생의 95%는 차지하더라구요. 어떤 교사가 하는말이 인터넷이나 언론에서 입시의 중요성으로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자꾸 자극하며 어릴때부터 어쩌구저쩌구 해야 사교육관계자들의 탐욕을 채운다.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김꿀-k5w
Жыл бұрын
현재 한영책읽기 2~3시간, 학습 2~3시간. 초6까지 왔습니다. 수학은 두 아이 각각 1년,3년씩 선행중입니다. 독서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해주시네요. 저희 아이들 책을 워낙 좋아하다보니까 어쩌다 이렇게 흘러온 경우인데 영상보면 희망적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부디..말씀처럼 결과가 좋아야할텐데..ㅋㅋ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결과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를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지식이 쌓이니 그 자체로도 성공이구요 :)
@jiniqeee
Жыл бұрын
Couldn't agree 👏 👌 👍
@lalala-yb8bb
Жыл бұрын
학습이라는 건 단지 내용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학습에 필요한 습관, 태도, 개인의 성향 및 부모의 재력. 이 모든 게 어우러졌을 때 아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거죠. 저 중에 하라나도 빠지면 요즘 입시는 쉽지 않습니다. 입시 정책이라기보다는 요즘 아이들은 부모세대들보다 실력이 많이 평균우상향 됐기때문입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요인이 어우러져서 학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마리아권
Жыл бұрын
70에 가까운 할머니인데 어릴 적 우리 부모님이 시키신 사교육은 학교 담임 교사에게 과외를 받는 것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자 마자는 삼성문화문고의 30권 짜리 세계문학전집을 사주셨는 데, 중 2 때 친구들과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또 돈키호테, 테스 등등을 읽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 김유정, 김동리 등의 작품이 포함된 한국 단편문학전집을 사 놓으셨고 고등학교 2학년 쯤엔 키에르케고르, 하이데거, 버트란드 러셀 등의 사상전집을 사놓으셨는 데, 나의 학문적 자질이 부족하여 부모님의 뜻대로 지성을 정립하진 못했다. 하지만 지금 치매에 안 걸리려고, 나중에 손녀 가르쳐 주려고 , 취미로 수능 영어 문제를 하루에 한 두개 씩 풀어 보는 데, 지문의 내용이 늘 흥미롭게 다가온다. 어릴 때 읽었던 독서의 영향이 큰 듯하다. 40대 까지는 대입 국어 문제를 취미삼아 풀었는 데 이상하게 요즘 수능 언어영역문제는 코드가 안맞는 지 별로 손이 안 간다. 머리가 늙은 탓이겟지.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멋지십니다. 감탄했습니다!!
@seounggyupark4286
Жыл бұрын
커뮤니티 컬리지가고 생활하고 1년 학비가 하하...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비싸지요... ㅠㅠ
@캘리포니아시드니
6 ай бұрын
입시 진로 진학 부모의 뒷바라지 중요해요 ^ 물론 하늘이 내려준 인재는 ?? ㅎ
@윤여준-t8e5m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6 ай бұрын
:)
@leonardlee5176
Жыл бұрын
배우는 양을 계속 줄이고 적은 분량에서 변별력 확보한답시고 시험문제를 변태적으로 꼬아서 내니까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불리해지죠. 과거 90년대까지는 흙수저 출신이 학원, 과외 없이 독학으로 명문대 가는 소위 개천의 용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julietpark1326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땐 문 이과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과목수와 양이 많아서 일단 성실히 공부해야만 수능을 잘 볼수 있었죠..!
@leonardlee5176
Жыл бұрын
@@julietpark1326 맞습니다. 학습분량이 많아야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배우는 양은 적고 문제는 꼬아서 내면 혼자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불리합니다.
@julietpark1326
Жыл бұрын
전적으로 동의해요..! 아이들의 킬러 문항을 위한 사교육 부담만 가중시킬것이 아니라 차라리 조금 넓은 범위로 변별력 확보하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배우는 양을 늘리는 것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chanichani19
Жыл бұрын
와 이게 현실인가요? 충격이네요. 공교육만 따라갔는데 시험은 어렵게 내고 있으니 아이들한테 학원 안 다니고 시험 잘 볼 확률을 물으니 0%라고... 뭐 10% 아이들 빼고는 초중학교 혼공만 외치고 학원 안다니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고등가서 공부 할라치면 이미 심해진 격차에 따라 잡을 수가 없다니... 정녕 이게 현실인가요! 머리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숭늉-k3n
Жыл бұрын
진짜 본질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아이들 뒤늦게라도 따라갑니다. 그런데 실상은 결국에는 부모가 뒤늦게 본인들의 불안감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닥달하니까 실패하게 되는 거죠. 인간 심리를 알면 어떻게 실패 하는지 알게 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럴바에는 초중때 아이에게 학습적인 면을 어필하고 고등때 풀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하신 부분도 인간 심리로 보면 맞는 말씀 이죠.
@ashleyjinhw
Жыл бұрын
할머니시대에는 선생님들 하숙치면서 과외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때 격차보다는 훨씬 줄어들은거라고 생각해요. 대신 모두다 달리는거죠. 극소수가 아니라.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사교육 없이도 잘 하는 사람들은 종종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이 정보가 많으셔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시지는 않더라도 방향 설정을 해주시더라구요. 사교육이나 부모님의 별 다른 도움없이 잘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통계적으로 굉장히 적은 비율에 속하는 아이들 같습니다
@달콤솜사탕-x3b
Жыл бұрын
우리아이들 학원도움없이 공부잘함 공부머리 있는것같음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복 받으셨습니다!
@syp4451
Жыл бұрын
이 영상보니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행복할까란 생각이 드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의 행복과 건강이 중요하다라고 키웠더니 첫째는 대학은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가서 명문대 갔어요 둘째는 어려서부터 영리하고 욕심많아서인지 인강으로 혼자서 공부 잘해요 지금 재수생인데 여전히 한국사람들처럼 대학간판에 집착해서 제가 항상 이런 얘길합니다 진짜 공부는 대학원가서 하는거라고요 우리나라 현실과는 맞지 않지만요 애들 어렸을때 제가 공부하고 싶어서 미국에 삼년 살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뭘 특별히 하진 않았어요 찾아보면 다른길도 있으니 ㅁ부모님들이 많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진짜 공부는 커서 자신의 뜻으로 하는 것이 맞지요!! 자신이 뜻있는 분야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면 학교 간판은 부차적인 것이 될 것 같네요
@오경미-j4e
Жыл бұрын
초6아이가 학교앞 동네학원 3년 다녔는데요..중등문법을 해야되서 학원을 친구따라 옮겼는데 그 곳 레벨이 높아서 힘들어해요..한달다녔는데 그래도 단어시험을 만점가까이 받고 있어서 그걸로 버텼는데 그만다니고 레벨 낮추어야 되겠죠?? 너무 학원에 맡기고 외면한 나를 반성하고 있습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진행되는 내용이 소화가 안된다면 레벨을 낮추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합니다.
@최경-x2e
Ай бұрын
정말 교육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너무 엉망입니다~ 특히 남자아이를 둔 ㅠㅜ 집안은 더 할 것 같아요ㅠㅜ
@대치동내부고발자
Ай бұрын
교육 때문에 갈등이 있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닷!!!!
@NevermindA-v8j
Жыл бұрын
미국은 공부안하는 애들도 많고, 학교도 많지 않습니까? 무조건 미국이 좋다는 식의 발언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미국은 기부금 입학도 있고, 좋은 집안은 입학도 어느 정도 보장됩니다. 이런 것도 부럽습니까? 그리고 미국도 학벌 중요합니다. 단지 서울대에 준하는 학교들이 여럿일 뿐.. 그렇지만 그것도 국토 대비하면 한국보다 명문대도 없는 편이죠.
@jwleeak
Жыл бұрын
저출산이 학벌체제를 무너트릴거에요
@대치동내부고발자
Жыл бұрын
저출산이 학벌체제에 상당히 영향을 줄 수가 있겠군요. 어떤 영향을 줄지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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