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세계 8번째 개발국 쾌거
(서울=연합뉴스) 국산 첫 초음속 전투기 '케이에프-21(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4시 13분을 기해 첫 국산 전투기 KF-21의 비행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KF-21 시제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 소재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했습니다.
KF-21은 이륙 후 33분 간 비행하며 기본적 기체 성능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첫 비행에서는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200노트) 정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사청은 당초 이날 오전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과 시계(視界) 등을 고려해 오후로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첫 비행의 조종간은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소속 안준현 소령이 잡았는데요.
이날 시험비행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11월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을 천명한 지 약 22년 만이자 군이 2002년 KF-16을 능가하는 전투기를 개발하는 장기 신규 소요를 결정한 지 20년 만의 쾌거입니다.
이날 KF-21이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방위사업청 제공·트위터 @Defence_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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