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을 예고 없이 찾아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다. 최 회장은 “그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6공화국 후광으로 에스케이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의) 후광으로 저희가 사업을 했다는 판결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저뿐 아니라 에스케이 구성원 모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맡은바 소명인 경영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촬영 = 최우리 기자
편집 = 조정은
Негізгі бет 최태원 “6공 후광으로 SK 키웠다는 판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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