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최고!!!.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 마저 없었다면 그 모진 시절을 어찌 견디셨을까?. 그 시절을 지나온 인생 선배님들께 경의를!!!
@김옥례-j3z
Жыл бұрын
최양숙씨건강하세요조은노래불러주셔서감사합니다
@user-bm6mz5fg7r
10 ай бұрын
이런, 최양숙님의 가을편지 처음 접해보네요.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치 영혼이 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71년이면 4학년땐데...국민학교 ㅎㅎㅎ. 김민기 선생께서 스물한두살쯤일 때고요, 그 젊은 나이에 이런 명곡을 만드셨다는게 놀랍습니다. 최양숙님 이제라도 알게 되서 반갑습니다. 색다른 톤의 목소리, 이 곡은 언제들어도 명곡입니다. 좋은 가을 날들 되시기를...
철들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이렇게 서정성이 극도로 표현된 노래가 위력을 떨치는 사회일수록 그 사회에는 폭력이 가득하고 폭력성이 사회조직 안에 내재된 사회란걸 밝히 깨닫게 되었다.70년대 초 학생들을 매질하던 그 교사는 술기운에 기분이 좋아지면, 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통기타로 멋지게 반주하면서 불렀었다. 그는 학교에서 가장 몽둥이로 학생을 구타하기로 유명한 남자였다. 그는 다리가 불구였다. 70을 바라보는 내 나이에 그 때 그 사람을 돌아보면서 그가 왜 그랬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학교는 학교대로 폭력에 찌들어있었다. 교사도 폭력교사, 학생들 사이에서도 한 학년이 높다는 이유로 무지막지한 폭력이 버젓이 행해지는게 학교였다. 동급생사이에서도 같은 반 친구인데도 폭력은 난무했다. 학교 밖은 더 한 폭력세계였다. 가장 힘없고 연약한 여성과 처녀들은 폭력사회에서 제일 먼저 희생되었다. 70년대 초 앞집에 사는 이쁜 누나가 스스로 목메달아 자살했다. 꼬마 동생이라고 나를 이뻐해주던 그 누나는 우리 동네에서 제일 뽀얗게 이뻤었다. 그런 누나가 갑자기 자살해서 나는 어리둥절했다. 지금에야 생각되는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 사실이 밝혀지거나 바로잡힐 수 없는 걸 절망하고 자살했으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때 맞은 편 그 누나의 집에서 원통하게 죽은 귀신을 달랜다고 밤새 들리던 굿 푸닥거리 쿵더쿵더더 소리가 지금도 내 맘속에 깊이 남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갓 스물이 될까말까한 꽃봉오리 처녀의 자살!!!!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 교사의 매질과 통기타와 노래!!! 나에게 70년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유신독재의 폭력시대였다.
@Apple-qv6vt
Жыл бұрын
20여년전 용산 원효동의 중고서점에서 운좋게 만난 소중한 LP,,, 지금도 가끔 턴테이블에 올려봅니다 선명하지만 특유의 잡음도,,, 그래도 그맛에 듣지요~ 지나온 추억과 함께,, 흘러간 인연들을 떠올리며,,,
@user-ss5nu8yn7h
Жыл бұрын
60년대 이분에 노래를 듣고 잠을 설쳤지요. 고은에 싯귀도 아름답지만 천태만상 행위에 실망했슴. 최양숙 선생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user-te7nf7pt5f
2 жыл бұрын
어느덧 내나이 황혼길에 접어든 71세~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몸과 마음이 함께 환절기를 앓는다. 뭐 순리니까 받아들이고 견뎌야겠지만, 참 복잡한 마음이다. 어제 온종일 비가 내려서 갑갑한 마음을 풀어보려고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는데, 라디오에서 이노래가 나왔다.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아서라. 무엇이 그리 애달픈걸까? 계절이 바뀌는게 그냥 힘들고 어렵다!!
@dada-vz6kk
Жыл бұрын
오로지 힘내세요~ ^^0 같은 하늘아래 같은 숙명으로 모두가 가고있고, 같은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한 귀퉁이 떼어 쌀쌀한 날에 작은 온기와 응원 보테드립니다 ^^: 다가올 겨울, 따뜻이 보내시구요~
@kim-zu6tr
Жыл бұрын
71세.. 멋있으십니다. 드라이브에 유투브에 댓글까지..
@user-dy3ky2km3p
Жыл бұрын
이곳 물질계(육신)엔 잠시 머무르고 떠나는 것! 아니,머무른 기억은 영원하니 육신은 스러져도 영원히 계속 존재하는 것! 너도 가고 나도 가는 그 영원의 길~~~
@ellenlee8225
7 ай бұрын
73세가 되었어도~ 처음의 그감성 그대로인채로 최양숙님의 목소리가 그리워 찾아 듣네요. 몸은 비록 바다건너 물건너 멀리 워싱톤 DC 에서 있지만요 . 그립습니다
아직 8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노래한곡으로 모두에게 시원한 가을기운을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
@Janginpyo7110
2 жыл бұрын
정말로오래된노래입니다 아름다운 노래잘듣고갑니다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김슬기-t3p
5 жыл бұрын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kh8tq3rf4t
Жыл бұрын
목청이 아름다워요~
@dongkeechae3140
2 жыл бұрын
이런 고급스런 목소리 우리 생애 마지막 아닌가..... 이 아름다운 가사는 그냥 살아남아야죠 미투는 그 이후 입니다 빨갱이식 ...... 하긴 고은도 그쪽이지만
@써미트-l2d
Жыл бұрын
좋은 곡 잘 듣고갑니다
@user-tt5rq2wd3b
3 жыл бұрын
당시 서울대를 나온 최양숙, 연세대를 나온 이미배....정말 좋았어요. 학사가수가 귀했던 시절에 샹송을 많이 보급해준 가수들.......
@Jhangchangbong
2 жыл бұрын
최양숙은 37년생 주로 60년대 활동 이미배는 50년생 80년대활동
@돌산유격대
Жыл бұрын
루비나,이연실도 미대출신입니다
@돌플러스
6 ай бұрын
우와
@user-wy9no6qk1e
4 жыл бұрын
비공감은 대체 왜? 귀하고 아름다운 노래...
@tv.8066
4 жыл бұрын
와우 멋진영상 즐감했어요 3종세트 알람설정 까지 했어요 고맙습니다 디딤돌TV영상감독. 🌷🙏💯👍
@user-dm7ws9fd4h
8 жыл бұрын
요즘 행복한 비명입니다.귀한 음반들(최양숙.김민기,양병집등)과 소중한 음악을 너무 감사하게 잘 듣습니다.
@집고양이-w5p
8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희귀음반시리즈는 일단 여기까지일것 같습니다.^^ 어차피 재발매가 된 음반들이지만 초판을 잡음제거없이 들으면 어떤소리가 날까 하는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올려본것들인데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놀랐었습니다. 다음엔 뭘올릴지는 결정한건 없지만 기회가되면 다시 뭔가를 올려볼 계획입니다.^^
@형석아빠
8 жыл бұрын
잡음과 동시에 음질까지 잡아먹은 재반들보다 몇배' 아니 비교 할 수 없이 좋은 초반의 소리를 들려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user-lt8uy9sw6v
4 жыл бұрын
당시 최양숙씨는 서울음대 성악과 출신이지요! 샹송을 즐겨 부르는 샹송가수라고도 하던데요!
@user-ni2wc8sn8o
6 жыл бұрын
좋은 곡 올려 주셔 감사합니다
@user-sn5kc1ri9d
2 жыл бұрын
고은선생 김민기의 합작? 거기에 최양숙님의 기품가득한 음성
@user-sn5iv5lz8o
5 жыл бұрын
한 남자가 또는 한 여자가 오랫동안 내안에 머물러 서 슬 픔과 아픔과 가난 과 따로 는 즐거 움과 괴로운 세 월 이 였 습니다 그 러나 이젠 그 끝에서 다시 시작 되 는 시 간 속 에서 옛것 은 밀어내고 안타 깝지 만 새로 운 세 상을 위 해서 어 쩔 수 앖는 현실 입니다
@nahollo
7 жыл бұрын
소중한 곡 잘 듣습니다 :)
@user-js5iw9pz6d
3 жыл бұрын
세노야 태어난 곳도 죽어갈 곳도 본래 없을거야 서산에서 눈물은 바다에 던져라 고은 선생님 우담발라화수승왕,무량음성왕,재광... 佛 보리... 바다에서 봅시다.
@user-ml8ph4kp6b
Жыл бұрын
❤
@bonjoure74
3 жыл бұрын
불어 선생님께서 불러주셨는데 벌써 30년이나 ㅠㅠ
@user-wd4nm5oh3k
2 жыл бұрын
가을 너무 이뻐요 그대에게 가을 편지를 씁니다
@user-gj8xt1wt6q
4 жыл бұрын
감사해요
@heinz-daekim3848
6 жыл бұрын
지글지글 LP판 이군요. 저 75년생입니다. 이 나이가 될줄 몰랏네요. 신만이 거스를수 있는것.
@집고양이-w5p
6 жыл бұрын
저하고 동갑이시네요. 나이를 거스를수는 없지만 아직 한창입니다.ㅎㅎ
@giumsun7859
3 жыл бұрын
오호~~^^갑~^^반갑습니다 ^^동감입니다
@심소장-mo4e
3 жыл бұрын
@@집고양이-w5p ㅎㅎ 띠동갑이시네요~~63년생 재수 없으면 150산까지 살수도 있답니다~-
@user-bq1yk7jf9d
2 жыл бұрын
최양숙 클래식한 고급진 가수로 기억하는데 근황은 어떤지 아마 연세가 꽉찼겠죠 세월을 비켜갈수 없겠지요 그시절 라디오에서 나오던 그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김석산-v4u
3 ай бұрын
가을편지 뚝 뚝 비 내리던 여름 그대는 멀리 떠나 버리고 홀로 남은 나는 미처 하지 못한 이별의 사연을 가을날 편지로 보내요 그대는 받을 수 없는 곳에서 잠을 자고 있고 나는 누구라도 내 사연을 받아주기를 바래요 낙엽이 떨어져 흩어지는 날 모르는 누군가가 읽어 주세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헤맨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내게 답장해 주어요 낙엽이 사라진 날에----.
@삶은달걀-o6h
7 жыл бұрын
가을이 아닌데도 가을에 빠뜨려버리네..
@user-fo2ni3mj1k
5 жыл бұрын
쇠주1잔 하면 한곡조 하는 명곡입니다요
@허일상-q4y
3 жыл бұрын
분위기 있는 노래 좋습니다
@user-zj6fz2fo4x
Ай бұрын
말년을 고독과 병마로 싸우시다 홀연히 떠나신 분, 그이름 朴瑃石..., 그가 진정으로 사랑하던 女人은 누구였을까? 결국 이 땅에서도 넘을 수없는 신분의 벽...
@김슬기-t3p
5 жыл бұрын
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user-pm9zd8sb8p
3 жыл бұрын
조명섭가수 편전참시 보다 이렇게 찿아왔네요
@user-gj8xt1wt6q
4 жыл бұрын
이왕이면 가사를 감사합니다
@nadiahope1175
3 жыл бұрын
Could somebody let me know what would be this lady's name in English so I could look her up....I love her music.....she sings so beautiful....thank you💓👍
@brandonchung9913
3 жыл бұрын
It might have been too late to respond to your two-month-old request, but I still leave this note for you: Classically trained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Yang-sook Choi, was an early 70's folk singer in Korea who grabbed so many minds of the young, or young-at-heart, with her soulful melody. This song "Autumn Letter" was from the original poem of the title, by a well-respected but once-troubled (behind a sexual misconduct scandal) poet Ko-en. Another singer Hee-un Yang had also joined in making this piece timelessly popular. Hope this will be a bit of a help for your research on this wonderful singer and her beautiful songs!
@keithcho4535
2 жыл бұрын
@@brandonchung9913 언어능력자에 음악능력자분이 답글을 대신 적어주시니 음악팬으로서 감사하기만...^^
@클래식권장캠페인
8 жыл бұрын
강의는 요한 세바스챤 바흐의 '마태오 수난곡'에 대해서였습니다. 음반을 들려주시던 마치 조각처럼 생기셨던 하얀 얼굴이 떠오릅니다. 근데 저는 김재환이 아닌데...
@돌산유격대
10 ай бұрын
김상희는 고대출신 가수인데
@user-ye6go5pv6b
4 жыл бұрын
허...그런데 작사가 고은인 줄은 처음 알았네요...고은의 죄까지 용서하고 싶어지는 가사...
@집고양이-w5p
4 жыл бұрын
노래가 너무 좋은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user-ms3jn5kd2j
2 жыл бұрын
^^^
@노일영-h1v
25 күн бұрын
성악조로 부르셨네~ 기품있네요~ 고등학교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 타려고 일부러, 토요일엔 낙엽진 시골길을 걸으면서 가을편지 불렀었었죠~
@stellakang1960
Жыл бұрын
가사를 자막으로 …
@k-grannysophia3994
4 жыл бұрын
작사는 고은 시인이고... 원래 한국 곡인지 매우 궁금... 외국영상에 기타연주의 이곡이 배경으로 흘러나오는데 아주 멋있었음.
@zinumin3036
3 жыл бұрын
김민기 작곡입니다 아침이슬의 작곡가
@user-kv5bu7ic8w
4 жыл бұрын
난 왜 이 노래를 패티킴이 불렀다고 생각했을까?
@tj18681904
5 жыл бұрын
많은 가수들이 따라 부르지만..원곡의 깊이를 흉내도 못낸다. 아이유가 한번 불렀으면..ㅋ.
@집고양이-w5p
5 жыл бұрын
원곡의 깊이까지는 어려워도 요즘가수들이 불러도 좋은 곡이 될거같아요. 아이유가 부르면 또 다른 해석이 나올것 같습니다.^^
@jaebokcho5625
Ай бұрын
최양숙은 서울대학 성악과 중퇴 십니다
@icon8u24sy3
3 жыл бұрын
고은님이 시인을 하셨나요? 그렇지않다면 무작정 피해자쪽 말을 믿을수는 없는일이죠. 증거하나없이 엄한사람 매장시키는 일은 더이상 자행되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죽여도 증거가 없으면 풀려나는게 증거법정주의 무죄원칙주의인데 누군지도 모르는 관심종자의 말을 무조건 믿고 한 사람을 죄인을 만들고 매장시키는건 오히려 폭력이고 살인 입니다
@user-wg5fi1xm8e
3 жыл бұрын
니가 하는 말이 피해자에대한 2차폭력이고 살인이다. 너같은 인간들때문에 피해자들은 얼마나 힘들게 되는지 뇌가 있음 생각좀 하시고. 쓰레기들이 자기죄 시인하는경우 얼마나 된다고 시인했냐고 묻냐? 이 관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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