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부부(日韓夫婦)의 일본여행 브이로그 TANOSIKU 고치/에히메 기차여행 ep.13입니다. 일본 4개의 현이 모여있는 큰 섬인 시코쿠(四国)의 고치현과 에히메현을 기차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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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츠바키칸 홈페이지(ホテル椿館)➤tsubakikan.co.jp/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日本)의 유명한 온천지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愛媛県松山市)에 있는
도고온천(道後温泉)에 왔습니다.
오늘 묵을 숙소는 호텔 츠바키칸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바로 지난 영상에서 이곳의 저녁뷔페를 소개해 드렸었죠.
이번엔 이 호텔의 간단한 정보와 조식뷔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고온천을 상징하는 도고온천본관에서 호텔까지는
불과 걸어서 이삼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위치가 상당히 좋죠.
이곳은 도고온천을 대표하는 호텔중 하나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호텔에는 일본정원에 둘러싸인 노천온천에서 온천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실내는 마치 메이지시대로 시간여행을 온듯한 분위기가 감도는 데요
도고온천에 오신다면 이곳을 거점으로 움직이신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방은 일본식인 와시츠,일본식과 서양식이 혼합된 와요우시츠,
그리고 서양식인 요우시츠등의 타입이 있습니다.
저희는 서양식인 요우시츠에서 묵게되었습니다.
방의 타입이라든지 식사 포함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평일기준으로 아침,저녁 식사가 포함될 경우
대략 인당 1만5천에서 2만엔 사이입니다.
방에 암반온천이 딸려있는 곳은 3만엔 정도 하네요.
주말가격은 여기서 이삼십퍼센트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 식사를 뺀다면 그만큼 더 저렴해지구요.
그럼 조식뷔페를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저녁뷔페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샤브샤브.
이 지역에서 길러진 레몬포크라고 하는 브랜드 돼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레몬과 귤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실제 사료로 레몬과 귤의 찌꺼기가 쓰이며
엄중히 관리를 받으며 사육된다고 하네요.
저보다 더 관리를 받을듯ㅎㅎ
무엇보다 조식뷔페에 제대로 된 고기가 있다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도고온천으로 들어오기 바로 전에 우와지마도 들리며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바로 우와지마산 참돔이 베이스가된 소금라면이 있네요.
이 지방이 참돔, 도미의 산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뷔페에 도미회가 있었군요.
토핑으로도 올라와있네요.
개인적으로 소금라면을 참 좋아한답니다.
소재의 깊고 순수한 맛이 잘 전해져 오는것 같아서요.
처음엔 이게 뭔맛이야 했지만 이젠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이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한 맛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조식뷔페에선 만나기 힘든 퀄리티 높은 빵들이었습니다.
마치 전문 빵집에서 만든 것 같은 맛있는 빵들이었는데요ㅣ
특히나 이 지역의 특산물인 레몬을 활용해서 만든
레몬 데니쉬등은 별미중의 별미였답니다.
도고온천을 제대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호텔이란 생각이
들었던 곳, 호텔 츠바키칸(ホテル椿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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