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frad - first date 0:01 frad - first date 2:53 burbank - seeing your name makes me happy 2:53 burbank - seeing your name makes me happy 4:40 Jxxn - Learn to love 4:40 Jxxn - Learn to love 7:42 I eat Plants for a living - Alone together 7:42 I eat Plants for a living - Alone together 9:37 nawhij - will be fine 9:37 nawhij - will be fine 11:29 kevatta - flirt 11:29 kevatta - flirt 14:36 Rain Golf - BROCKBEATS 14:36 Rain Golf - BROCKBEATS 17:09 Knee Socks - Jazzinuf 17:09 Knee Socks - Jazzinuf 해당 영상의 광고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한 수익은 원곡 가수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 글을 참고해주세요!
@perryio
4 жыл бұрын
7:42 제목 몰라도 돼요 나도 사랑하니까😘💘
@user-um9et2em6q
4 жыл бұрын
7:42 제목 기억 안난다는 껄룩시 너무 귀여운걸?~~~♡
@user-od1ju5my8f
4 жыл бұрын
7:42 cocktail party 같은데용 때껄룩님11 오 alone together 가 맞네용ㅎㅎ
@user-cm6ws2dp7n
4 жыл бұрын
7:42 H E R B - alone together이용
@user-ln7wc2bb3h
4 жыл бұрын
나 캡쳐했어...... 사랑한다는 거 말바꾸기 없기야......
@user-ke4uo9wh7j
4 жыл бұрын
뭐야 뭐야.. 이 몽글몽글딸기딸기스트로한 감성은.. 첫곡 진짜 봄기운 적잖이 없어질 때 즈음 요 앞에 시장에서 딸기 사 와서 씻어주는 거.. 완전 맑지도 않고 적당히 맑아서 집에서 단 둘이 딸기 먹는데 심심해서 켜둔 외국 여행하다 사온 오르골..
@__-cu5sn
4 жыл бұрын
이거다
@user-zj4ik9qh8c
4 жыл бұрын
ㅋㅑ
@user-jk4pc8io7l
4 жыл бұрын
크..
@sosomnium
4 жыл бұрын
좋아요 하나 눌렀을 뿐인데 20이 올라가네
@user-qx9tj7ze6m
4 жыл бұрын
아앗 미안해요 880인데 너무 공감돼서 하나 더 눌렀어요..
@user-ff1hs2gy2z
4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난 무뼈닭발 먹었는데 우리 운명인가 봐 ,, 어쩜 이리 잘 맞지
@user-mk9el4no9u
4 жыл бұрын
아니 이분댓글은 왜 다 웃긴건데 ㅋㅋㅋㅋㅋ 무뼈닭발이랑 딸기랑 무슨상관이얔ㅋㅋㅋㅋ 좋아요 누릅니다
@user-tp4vc6cx5k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무슨 억지야
@user-sz4qp6sb5j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는데 웃기네ㅋㅋㅋㅋ
@baabaa0429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빨간맛 공통점
@fromrmfla
4 жыл бұрын
예?
@user-kt8ph2ll6r
3 жыл бұрын
어머 제목이 바꼈네여,,,하지만 난 아직도 ‘딸기먹는중’으로 검색하고 들어와요 때껄룩씨,,,
@shu_felix
3 жыл бұрын
그니까여 딸기 어디가쒀 ㅠ_ㅠ
@user-jq2uk6md4r
3 жыл бұрын
흐흑
@noyou9895
3 жыл бұрын
나두
@user-cg4rs6qx3d
3 жыл бұрын
딸기 돌아와요 ㅠㅠ
@user-gh9sy6oz6j
3 жыл бұрын
저도ㅋㅋㅋ
@user-fl8vl3er7s
4 жыл бұрын
하트시그널 제작진들 뭐하세요 여기 이렇게 준비된 인재가 있는데..
@user-tc1nu3gd7j
3 жыл бұрын
1천 좋아요 잡았슴당
@user-vf5tz5bl5x
4 жыл бұрын
헐 그거잖아 여름방학 끝나가는 시점에 구름껴서 약간 새까만 하늘인데 보슬비 내리는거... 헐렁한 반팔티 입고 대충 똥머리하고 밖에 내다보이는 식탁 앉아서 가사없는 배경음악 트는 거...
다들 집에 이거 블루투스 스피커로 틀어놔보세요 저 이거 틀어놓고 있었더니 초초갬성 브이로그 유튜버 됨
@user-bu9nk2ir1w
4 жыл бұрын
김여울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웃겨 ㅋㅋㅋㅋㅋㅋ
@user-kb8vk3ut3r
4 жыл бұрын
틀어는 놨는데 전혀 뭔가 매치가 안됨 방정리 부터 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
@user-rb1vq3sl6k
3 жыл бұрын
김여울 ㅋㅋㅋㅋㅋㅋㅋ
@user-si4km1ti7p
4 жыл бұрын
생딸기우유를 한입 물고있는 것 같다.... 떼껄룩 당신은 선곡센스는 말할것도 없고 제목 고르는 센스에서 진가가 드러나네... 내 묘비명도 부탁하고싶을정도야
@yundozz3193
4 жыл бұрын
6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최근 들어 잦아진 싸움에 우리는 지칠대로 지쳐버렸고 끝내자는 그녀의 말에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요..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가지 말라는 말이 계속해서 맴도는데 내가 또 다시 상처를 줄까봐...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때껄룩 선곡 수준 ㄹㅇ실화냐? 진짜 팝잘알 최강자의 선곡이다.. 1년전 아무도 모르던 그 때껄룩이 맞나? 진짜 때껄룩은 전설이다.. 진짜 3만명때부터 맨날 때껄룩 들었는데 70만명 찍고 구독자 이벤트하는거 보면 내가 다 감격스럽고 내 심장 쿵쾅쾅 와그작 와장창부터 퇴폐섹시까지 가슴 울리는 노래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jaehwawoo
4 жыл бұрын
unknown _zz 보물섬패러디
@user-mz3xt4it6f
4 жыл бұрын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햇당
@chicaxxxzz
4 жыл бұрын
아씨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user-cz8qu9yq9e
4 жыл бұрын
???: 내 여자가 딸기를 조와합니다... 마걸라스....
@user-hx9ux8zd3u
4 жыл бұрын
???:우리 가치 운명을 바까보쟙!!
@Sam21516
4 жыл бұрын
???: 왜 즈아꾸 니가 신경쓰이지 ↗️?
@user-yz7ji2tx5t
4 жыл бұрын
마이 걸
@user-zj2tb9yx8w
4 жыл бұрын
떼껄룩? Who is 떼껄룩? ???: 마이 girl .... ♡̷̷̷
@user-vt3bh4yg7j
4 жыл бұрын
마걸라스를 막걸리스라고.. 입틀막
@user-xo8ow3zz7n
4 жыл бұрын
어느 날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가 너무 어렵다고 우리 집에서 같이 숙제 하자며 나를 자기 집에 초대한 우리 학교 전교 1등. 절대 혼자 못 할 정도가 아닌데도 그렇게 핑계 대는 게 너무 귀엽고 애써 담담한척 말을 걸었지만 나의 대답을 기다리느라 긴장한건지 달아오른 그 애의 귓바퀴가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나는 웃음을 참으며 좋다고 말하고 종례 후 함께 하교하려는데 오후부터 영 흐려지던 하늘이 하교하던 우리 어깨 위로 한두 방울 툭툭 떨어졌지만 무시하고 하교하다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져 비가 쏟아지자 자기 교복 자켓을 벗어 날 씌워주고 "안되겠다, 뛰자!" 라고 하는 동시에 내 손을 꼭 잡고 같이 집까지 뛰던 그 아이... 전교 1등이랑 빗속에서 이러고 있다는 게 웃기기도 하고 해방감도 들고 재미도 있어서 서로 막 웃으면서 달려서 겨우 집에 도착해 젖은 몸으로 나는 거실 소파에 앉아 널 기다리고 너는 욕실에서 수건 두개를 가져와 하나는 본인의 젖은 머리를 털고 하나는 나에게 쥐여주고나서 소파에 앉은 날 뒤로하고 거실 한 벽을 채울만큼 큰 책장 앞에서 곰곰이 고민하다 레코드판 하나를 꺼내서 "우리 아빠 취향이 좀 구식이라서" 라며 튼 노래가 이거였던거지. 거실 유리창으로 보이는 빗방울과 회색빛 하늘, 몸 녹이라며 불을 붙여준 벽난로와 니가 타온 씁쓸한 홍차. 설탕이 좀 많이 안들어간건지 영 내 입에 안맞았지만 너는 잘 마시더라. 우리는 이상하게 비가 오면 공부가 잘 안된다는 핑계로 결국 그렇게 비가 그칠때까지 시시한 보드게임이나 했잖아. 니가 튼 노래 때문인지 너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재미없다는 2인 보드게임이 왜 그렇게 재미있던지. 참, 맞다 처음에는 니가 체스를 두자는 말을 해서 내가 체스는 둘 줄 모른다니까 그럼 다음번에 니가 날 알려주기로 하고 보드게임을 꺼내왔잖아. 만약 체스를 알려 줄 날이 온다면, 그때는 홍차보단 딸기가 나을거 같지?
@user-rt4vq5up7w
4 жыл бұрын
실환가욥?
@fivesand3464
4 жыл бұрын
그저 와.. 하고 감탄하고 갑니다...
@user-oz1kt2ge7y
4 жыл бұрын
노래랑 같이 듣는데 마음이 너무 좋아져.. 글이 너무 술술읽혀
@user-lq6lb4ij6r
4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이신가요? 진심으로 잘 쓰시네요
@user-mr7ce2xl4m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문장 최고다 이거ㅓ
@user-hr7lv1fb9m
4 жыл бұрын
아 이거 처음 노래 약간 오르골 생각나네 ㅋㅋㅋ 마침 들으면서 방 서랍 정리하다 옛날에 선물받은 오르골 찾았음 ㅋㅋ 아직도 기억난다 크고 둥그런 눈이 순해보여서 인상적이었던 그 애... 중학교 때 일인데 나 2학년 때 전학생이 왔단 말임? 나 좀 시골에 사는데 걔는 서울 사는 애였음. 성격도 ㅋㅋ 서울 촌놈처럼 조용하고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그랬던 애인데 전학 온 첫날부터 아마 곤욕 치렀을 거임 ㅋㅋ 서울에서 희멀겋고 예쁘장한 남자애 하나 전학왔다 하니까 애들 몇 명이서 책상 삥 둘러싸고 막 말 거는 거임 걔는 낯도 가리고 그래서 당황스러워하는 거 딱 보이는데 우리 반 애들 그런 거 신경 하나도 안 쓰고 막 들이대길래 내가 그냥 걔들 데리고 매점 갔다왔지.. 내 옆자리 비어서 걔가 내 옆에 앉았거든. 근데 걔가 수업시간에 막 흘긋흘긋 보고 그래서 좀 기분나쁘고 그랬거든? 그렇게 안 봤는데 변태같은 이상한 애 아닌가 싶고... 그래서 짜증나서 그냥 개 교과서 귀퉁이에다가 '샤프로 왜 계속 봐 할 말 있음 걍 ㄱㄱ' 일케 적었더니 고개 팍 돌리고 그담부터 안 보는 거 ㅋㅋㅋ 난 그 때 걔가 나 싫어하는 줄 알았음 지금 생각하니 걔 귀 좀 빨개졌던 거 같은데 아님 말구.. 암튼 걔 전학 온 날부터 동아리 시간 있어서 각자 동아리실로 이동하는데 걔는 동아리를 정해야 되잖아? 근데 걔가 전 학교에서 도서부원이었다는 거... 게다가 마침 우리 학교 도서부원도 나 포함 네명밖에 없어서 가뜩이나 머릿수 딸리는데 그 중 한놈은 양아치라 맨날 학교 빠지고 두놈은 커플이라 동아리시간때 맨날 지들끼리 나갔다 와서 ㅋㅋㅋㅋㅋ 좀 빡치고 외로웠음.. 근데 걔가 도서부원으로 들어온 거야. 다른 애였으면 아싸 혼자 아니다 하고 좋아하는데 난 걔가 나 싫어하는 것 같고 그래서 어색하기도 하고 그런데 쌤이 ㅅㅂ 나한테 얘 도서관 어딘지도 모르니까 니가 얘 데리고 같이 가서 도서부 일 좀 가르쳐 주라는 거;; 근데 나는 걸음 빠른 편인데 얘는 걸음이 ㅈㄴ ㅈㄴ 느린 거야. 좀 답답해서 그냥 걔 소매 살짝 잡고 걔 끌고 도서관으로 뛰어갔음. 걔 좀 당황하더니 뭐.. 뛰긴 잘 뛰드만 ㅋㅋ 암튼 애가 또 똘똘해서 일 가르쳐 주니 똑부러지게 좀 잘 함. 근데 ㅋㅋ 얘도 낯가리고 나도 얘 어색해서 도서관은 진짜 ㄹㅇ... 거의 분위기 남극이었음 내친구가 너 걔랑 얼음땡하냐고 물어보기까지 함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4교시 체육시간 됐는데 얘가 체육복을 안 들고 왔는지 막 찾아.. 우리 체육쌤 엄해서 전학생이라도 안 넘어가는데 좀 불쌍한거.. 그래서 그냥 내 체육복 줬음. 그랬더니 우물쭈물하다가 ...너는? 이렇게 물어보는데 어.. 쫌 귀엽더라. 암튼 근데 어차피 나는 체육쌤하고 친하기도 하고 그냥 벌 한 번 서면 끝인데 얘는 첫날부터 이미지 이상하게 박히면 좀 그러니까... 대충 괜찮다고 그러고 벌 받고 끝났음 ㅋㅋ 어차피 그날 내가 싫어하는 탁구였는데 열외하고 잘됐지.. 그리고 급식먹으러 가는데 담쌤이 나한테 얘 좀 챙겨주라 부탁했었단 말이야. 그래서 그냥 얘도 데리고 급식 먹으러 애들이랑 같이 감. 와 먹는 것도 조용하더라 얘는 ㅋㅋㅋ 아 친해지기 전에 진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 ㅋㅋ 말이 없어서.. 근데 또 보다 보면 귀여운 구석도 있어서 내가 얘 많이 도와줬는데 ㅋㅋ 어느 날 얘가 되게 비싼 초콜릿 들고 온 거. 린도르라고 아는 사람은 아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초콜릿인데 비싸서 잘 못 먹는단 말임 ㅜㅜ 그래서 속상하다는 말을 어쩌다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얘가 그거를 기억한건지 한 상자 사다가 나한테 주더라.. 그래서 이거 나 왜 주는 거냐고 얼떨떨해서 물어보니까 또 한참 말 없다가 ...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그러고 물끄러미 보는데 와 나 이때 얘가 잘생겼다는 거 첨 알음. 진짜 그냥 희멀건 애인 줄만 알았는데 색소가 연해서 그렇지 눈썹도 이쁘고 진하고 속눈썹도 길고 눈도 크고.. 햇빛에 서 있어서 눈 색깔이 더 연해 보였는데 그 순간 진짜 심장이 내려앉는다는 느낌이 뭔지 딱 알겠더라고,,, 그리구 이날 내가 고맙다고 집 가서 전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 너 안 싫어해 그러는 거야. 그래서 어?? 그랬더니 너 니 친구한테 내가 너 싫어하는 거 같다고 그랬다며 오해 풀어야 될 거 같아서 나 너 안 싫어하고 첫날에 그런 건 내가 당황해서 그런 거야 그러길래 어색하게 아.. 어 그러고 끊었음 근데 그날부터 얘가 너무 의식되는거야 ㅜㅜㅜ 그러다 동아리 시간에 얘가 높은 데 있는 책 아무렇지도 않게 쓱 꺼내다 나 주는데 그 때 나 얘 좋아하나...? 싶었음 근데.. 뭐 심각하게 생각은 안 했지 천천히 생각해도 될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그렇게 1년이 지나버림 ㅋㅋㅋ큐ㅠㅠㅠ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썸타는 사이였단 말임 내가 지각해서 학교 운동장 몇 바퀴 뛰다가 우리 반 있는 쪽 보면 걔가 턱 괴고 나 보고 있다가 슬쩍 웃으면서 입모양으로 크게 얼른 뛰고 들어와 그러기도 했고 내가 다 뛰고 헉헉대고 있으면 언제 내려왔는지 생수병에 찬물 받아다가 얼굴에 대주고 그랬고.. 동아리 시간에 도서관에 아무도 없으니까 둘이서 구석에서 작게 떠들고 별 거 아닌 거에도 엄청 웃고 그랬는데 ㅋㅋㅋ 항상 걔 쪽 보면 걔랑 눈 마주쳤었는데 그때는 그게 썸인줄 몰랐음 진짜 바보지.. 걔는 맨날 나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ㅠㅜㅠㅠㅠ 암튼 1년하고도 반이 그렇게 삽질하다 가버렸어.. 그래서 졸업할 때가 다 됐는데 난 당연히 얘가 우리 동네에서 계속 살 줄 알았단 말이야 ㅜㅜ 당연히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 갈 줄 알았고.. 근데 다시 서울로 간다는 거야.. 그 공부 잘 하는 애들 가는 그런 고등학교 간다고. 졸업식 날 바로 다음 날에 전화로 그거 말하는데 얘 목소리가 심상치가 않은거 나 그래서 깜짝 놀라서 무슨 일 있나 싶어서 됐고 너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안 해.. 그래서 일단 얘를 좀 찾아야겠다 싶어서 옷 입고 5분만에 헐레벌떡 나갔지 근데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던 거임 ㅋㅋㅋ 뭐야 진짜 어이없어서 황당하게 바라보는데 얘가 당황해서 막 얼굴 문지르길래 왜 그러냐고 봤더니 꽤 울었나 봐 하얀 얼굴에 눈 코 다 시뻘개져서 막 얼굴 젖어 있고... 겨우 그쳤나 싶더니 나 보자마자 다시 그 큰 눈에서 눈물이 뚝뚝 흐르는데 너무 서럽게 우는데.. 얘는 우는 것도 조용히 울더라.. 아무튼 너 왜 울어 왜 그래 그러니까 새끼가 대답은 안 하고 추운데 왜 나왔어, 겨우 그 한 마디 하고 계속 우는 거야.. 그래서 조금 그치고 난 다음에 알고 보니까 바로 내일 이사를 간대.. 이때는 나도 헉 싶어서 말이 잘 안 나오드라. 그래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니까 얘가 다시 눈물 그렁그렁해져서는 나한테 선물이라고 작은 오르골 하나 주길래 받았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대. 저번에 시내 갔다가 그 노래길래 내 생각 나서 나 줄라고 샀다데? 그래서 내가 한참 있다가 왜 내 생각이 났는데? 그랬더니 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나 보다가 또 대답 안 함;; 그러고는 또 한참 있다가 "두 개 샀어,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으려구.." 이러고 일어서서 그냥 가는 거야.. 눈 비비면서. 그 때 솔직히 고백하고 싶었는데 그래봤자 뭐함 내가 고백해봤자 걔가 안 갈 거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걔 가고 멍하니 있는데 눈이 오더라 ㅋㅋ 함박눈이 나풀나풀 내리는데 그 와중에 춥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들고 걔 차로 서울 갈텐데 빙판길이면 위험할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눈 오면 차 막힐 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다가 집 들어가고 그 날 밤에 오르골 한 번 틀어봤더니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나도 쪼금!! 울었음ㅋㅋ 야 이게 벌써 몇 년 전이니... 걔가 아직도 내 첫사랑이고 일케 잔잔한 노래 들으면 가끔 생각남 걔랑 도서관에서 시험공부 할 때 꼭 창가 자리에서 햇볕 받으면서 했는데 딱 분위기가 이랬거든 ㅋㅋㅋ 왜 이 얘기 쓰냐하면 어제 걔한테 연락 왔음.. 내일 만나기로 해서 ㅇㅇ 할 말 있다는데 뭐 후기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라는 내용의 소설이.. 수능에 나오면 나 백점맞을수있어 엄마 딸랑구 믿어봐 어흐흑
@user-nd3gd2od7k
4 жыл бұрын
와 그래서 또 또 얘기해줘요
@ni_ro_se_
4 жыл бұрын
야 미친 대학 왜 가;;; 웹소설 작가로 대성할 인재인 것 같은데
@user-ic4xt3bo3j
4 жыл бұрын
우와 순식간에 읽었다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이다...밤에 영상은 배경음악으로두고다가 이댓글읽는데 너무달달하고 너무너무 좋아여 진짜 다른 작품도 올려주시죠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닉네임,말투,저 말도 안되는 소리의 완벽한 조합이다
@user-mr7ce2xl4m
4 жыл бұрын
점 디테일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user-sx7po1ex5b
3 жыл бұрын
어머~^^껄룩.엄마~~나...알지^^나랑.같이.갈까~^^나도.주소좀^^
@user-oy3em4cs8s
4 жыл бұрын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user-gf2ev2ze7g
4 жыл бұрын
뭐야...때껄룩 당신 미쳤어... 항상 팝송듣다가 이렇게 로파이, 재즈감성 또 오랜만에 들으니까 기분되게 편안하고 몽롱하다.. 항상 고마워... 나의 흑백 재수생활을...컬러풀하게 바꿔줘서... 맨날 독서실에 틀어박혀서 공부만하는 감옥같은 생활인데... 때껄룩 노래듣고 뉴욕에 파리에 봄나들이 여행도 하구... 그리구 오늘 또 생일기념으로 듣고잇어...죄수생의 생일이라....나홀로 음악여행중.. 진짜 고마웡..때껄룩 이즈 마이라이프...❤
@user-rf9dg4qe4y
4 жыл бұрын
이은 아 이 댓글을 보다 삼년전 재수했던 저의 생활이 문득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하고 죄수생활이 아닌 남들보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여분의 시간이 특별하게 주어진 시기라고 생각하며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와서 그 스무살의 시절이 인생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절대 늦지않은 기회라고 생각들거든요.. 암튼 남은 대수능까지 꿈을 그리며 당신의 멋진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
@CHERRY_CORAL
4 жыл бұрын
???: 나 때껄룩 때문에 딸기농장 지은 썰 푼다.
@user-sw5qh6xb8t
3 жыл бұрын
사계절을 다 아우르는감성,,, 봄의 아침 일어나 창문을 열어 조금의 꽃향기가 나는것같은 봄냄새를 맡으며 산뜻하고 가벼운 행복감의 느낌이들다가 여름의 비오는 흐린하늘같은 무료함을 느끼는 중에 뭔가 끄적거리면서 펜을 돌리는 그 여름날의 감성도 느껴지고 가을의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노을이 지기 시작하려고 하는순간 햇빛이 기울어지면서 기분좋게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쌀때 느껴지는 평안함과 상쾌함도 생각나고 마지막으로 겨울의 맑고 코끝이 간지럽게 차가운 공기냄새가 느껴질땨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사계절 감성을 모두 담은 완벽한 플리,,
@Sxx_hx
4 жыл бұрын
여러분!!! 때껄룩이 벌써 70만이래여 !~!~!~! 언니는 진짜 노래면 노래 배경이면 배경 ,, 진짜 언니 사랑해요 ㅠㅠㅜㅜㅜㅠㅠㅜㅠㅠㅠ 언니 첨에 봤을때가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언니꺼 한번 들어봤는데 존나 하이틴스럽고 내가 고등학교 퀸카 됐지 모얌... 옆에는 개 잘생긴 남주 있고 하 .. ㅠㅠㅠㅜㅜㅠ 그때부턴가 갑자기 70만이 돼버렸지모얌 흐엉 ‧⁺◟( ᵒ̴̶̷̥́ ·̫ ᵒ̴̶̷̣̥̀)전에는 진짜 나만 알고싶은 유튜버였는데 따흑흑 슬픈데 먼가 내가 다 뿌듯하다 ㅋㅋㅋㅋㅋ ᕕ( ᐛ )ᕗ 언니 진짜 매력이 어떨땐 내 빵댕이 양쪽으로 그루브 시켜주고 어떨땐 나 자취안하는데 옥탑방에서 새벽공기들이마시면서 맥주마시게 해주잖어... 나 술도 못마시는디 ㅋㅋㅋㅋ 암튼 진짜 70만명 축하해 언니 ✧*.◟(ˊᗨˋ)◞.*✧ 언니는 다른 유튜버랑 비교가 안됑 히히히힣 ❤️❤️❤️
@Sxx_hx
4 жыл бұрын
고추 ㅋㅋㅋㅋ 그러게요 생각해보니까 ㅋㅋ
@hi2953
4 жыл бұрын
지금 딸기맛 비피더스명장? 이란거 마시는중인데 유산균이 2배래! 그래서 그런지 독서실에서 방귀 4번이나 뀌어버렸어.... 나가 뒤질까 언니...? ㅠㅠㅠㅠ
@hi2953
3 жыл бұрын
이지민 아니 이럴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러넼ㅋㅋㅋㅋㅋ
@user-ht6jv4rt6j
4 жыл бұрын
"나 좋아하지마" "그게 뭔데" "나 좋아하지 말라고"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애애애애애애애애애옹"
@user-lo6me2cc2n
4 жыл бұрын
ㅌㅋㅌㅋㅌㅌㅌㅋㅌㅌㅌㅋㅋㅌㅋㅌㅌㅋㅌ
@user-xn8zf2lo6d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rorororrok
4 жыл бұрын
백데렐라 애애애애ㅐ애애애애애애애애옹
@user-cj4ys1go2r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줄 ㅋㅋㅋㅋㅋ
@user-hm3rf8bk4s
3 жыл бұрын
애애애애애애옹이 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5takufield
4 жыл бұрын
저는 시리얼!!! 시리얼 먹는 중!!!!! 알람 떠서 막 허겁지겁 시리얼 먹던가 내다던지고 달랴왔다고 때껄룩씨!!!! 너무 좋앟’ㅜㅜㅜㅜㅜ!!!!!!! 내 집에 있는 오레오랑 초콜릿이랑 시리얼이랑 다 가져가!!!!!!!!!!!! 아하핱!!!!!!!
껄룩씨는 딸기도 이렇게 감성적이게 먹는거야? 난 초코우유 마시고 있었어. 껄룩씨가 올린 음악 들으니 핫초코라떼 마시는 줄... 분위기 너무 취저..
@user-uy3mh2uw4d
Жыл бұрын
First date는 진짜 로파이 중에서도 젤 좋아하는 곡인데ㅠㅠ 이거 알람으로 맞춰놓으면 약간 현실이 아닌 동화 속에서 깨어나는 기분..
@Zoowk
2 жыл бұрын
난 아직도 딸기 먹는 중 검색하고 들어와 ..
@user-qp5fv4kz5s
4 жыл бұрын
진짜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니까 집중잘된다..이런 부류의 클레식 같은 노래도 많이 해주세요 ㅠㅠ
@RYTLF
4 жыл бұрын
껄룩씨 그거 알아? 원래 딸기는 흰색이었데. 근데 껄룩씨에 대한 나의 사랑이 딸기에게까지 전해져서 빨간색이 되어버렸는데 지금 껄룩씨는 나의 사랑을 먹고 있는거구나? 사랑해 나도 당장 튀가서 사올게🤪
@user-yy7gp6vi5w
4 жыл бұрын
주접중에 가장 큰 주접이시내요 ❤️
@chicaxxxzz
4 жыл бұрын
껄룩 여러 플리들 있지만 난 이게 제일 좋타..약간씩 내리는 부슬비랑 서늘한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산뜻함이 너무 좋아
@donggeul_i
4 жыл бұрын
원래 유튜버한테 사심 가지면 안 되는데 때껄룩 님은 진짜 현실 지인으로 알고 싶어진다ㅠㅠㅠㅠㅠㅠ 편한 언니 동생으로 때껄룩 님 사석에서 알고 지내는 지인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저도 때껄룩 님처럼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DinaLee-wd4nv
4 жыл бұрын
그냥 그날따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 있잖아 날씨가 쌀쌀하다던가 일찍 눈이 떠져서 몸에 이불두르고 질질끌면서 부엌까지 걸어간 다음에 아침에 먹을 팬케이크랑 꿀우유 준비하고 창가에 있는 일인용 식탁 앉아서 구름낀 하늘 보면서 우유 한모금 하면서 이거 들으면 하루종일 기분 좋을거같아 그니까 내말은 때껄룩 사랑한다고🖤🤍🖤🤍
@user-qo8jj5jv7b
4 жыл бұрын
웅웅 알지알지 6시나 7시쯤,,뭘 좀 잘아는구나,,낭만적이야,,
@user-kh8bu1ky7v
4 жыл бұрын
나도 그런거 하고싶다... 하지만 12시에 일어나서 1시에 시작하는 삶을 사는 나는,,,,,
@iiiii730
4 жыл бұрын
모야 첫번째 노래 슈퍼마리오 점프업스타 리믹스인것??????????? 이렇게 감성이 되다니
@user-jo5qe7ub5i
4 жыл бұрын
귬 ㅇㄴ ㅠㅠㅠㅠㅠ 슈퍼마리오오디세이 도시왕국 페스티벌 노래라구 ㅠㅠㅠㅠㅠ 절라조타
@user-ik4bb2ts8h
4 жыл бұрын
헐 그렇네!!!!!!!!???!?! 어쩐지......ㅠㅠㅠㅠ
@threetotwo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다들 어떻게 아는거지..
@user-ij7dx9ns5p
4 жыл бұрын
저도 듣다가 문득 깨닫고 볼펜 던질뻔 했네요 껄룩씨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진짜 생각치도 못한 선곡에 너무 감탄스러워요 ㅜㅜ
@user-gg9fj9pv9g
4 жыл бұрын
나: 아 참 좋다 떼껄룩: 뭐가? 나: 지금 뭐가라고 묻는 사람
@songji3342
4 жыл бұрын
어우~~~주접주접~~~너무 흐뭇해해서 광대가 아프네요
@user-xc7jh7qs3g
4 жыл бұрын
으앜ㅋㅋㅋㅋㅋㅋ💕
@mkk258
4 жыл бұрын
최공♡
@dngur005
4 жыл бұрын
지랄한다
@ys-nw1xx
4 жыл бұрын
아 이거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ily_yun417
4 жыл бұрын
ㅠㅠㅠ 껄룩씨 나 과제할 때 가사 없는 노래만 듣는 거 어떻게 알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봄맞이해서 노래도 톡톡터지고 상큼해ㅠㅠㅠ 최고다... 역시 믿듣 떼껄룩 ㅠㅠㅠㅠ
@user-fc4vf3gy6c
4 жыл бұрын
폭닥폭닥하게 이불속에서 꾸물대다가 그랬던 틈도 없이 깜박 잠들것 같은 플리예요,,,, 넘 포근하고 좋아요😊 새벽에 들으면 장땡
@user-nk6ln3tx1i
4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만 골라서 들려주면 당장 땅 파서 딸기라도 심고 싶어지쟈나 껄룩쒜 언제나 고마워 사랑해 🥰
@cherrydumpling142
4 жыл бұрын
첫번째 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봄 어느 날 소나기가 내리는 오후라 여느 오후때보다 흐리고 어둡긴 하지만 불 켤 정도는 아니었어 거실 쇼파에 앉아 비 내리는 걸 멍하니 구경하고 있는 중에 현관 인터폰이 따르릉 울리는거야 인터폰 화면 속으로는 비에 머리칼이 젖어서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그 아이가 보였어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멍하니 화면을 보고만 있는데 그 아인 마치 내가 보고있는 걸 확신하기라도 하듯 카메라렌즈 너머 날 바라보듯 웃음을 짓더라 밖이 추울 걸 알지만 난 반팔에 얇은 가디건 차림 그대로 현관으로 뛰어나갔어 문을 열었더니 그 아이는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무언가 한아름 안겨주었어 남은 딸기가 이것 뿐이어서 많이 못 가져온게 미안하대 하지만 봄의 마지막을 꼭 나와 같이 나누고 싶었대 그동안 잘 지냈나며 아픈 곳은 없었냐며 다정히 물어오는 네 목소리하며 맑은 웃음은 나를 울컥하게 했어 오랜만에 보는 그런 네 모습 하나하나는 마치 며칠 전에도 우리가 만났던 마냥 어색하지 않고 다정해서, 그래서 나는 눈가가 저릿해지는 걸 들키기 싫은 마음에 딸기 바구니를 얼굴 끝까지 올려들곤 먼저 집안으로 들어와버렸어 물론 현관문은 열어뒀어 그 애가 들어와 문을 닫을 걸 아니까 그런데 문 닫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거야 의아함에 다시 현관으로 나가보니 그 아이는 들어오지 않았더라 그 젖은 옷의 물방울을 톡톡 털어내며 금방이라도 다시 나갈 사람처럼, 하지만 발걸음을 떼길 주저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서있더라 나는 들어오라고 말하려고 입을 떼려고 했어 하지만 그 아이가 조금 더 빨리 입을 떼더라 마치 내가 말하려는 걸 막으려는 듯이 자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대 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대 무표정이었던 얼굴이 살며시 붉게 물드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았대 꼭 어제 헤어지고 오늘 또 만난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어서 행복했대 현관 문고리를 만지작거리며 한글자 한글자 내뱉는 그 아이는 후련하기도 기쁜듯도 아쉬운듯도 슬픈듯도 보였어 나는 지금 이 아일 놓치면 더 이상 못만날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손을 뻗어 그 아이의 코트자락을 잡았어 하지만 그 아이는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올려 손등을 쓰다듬고, 고개를 들어올려 나와 눈을 마주쳤어 그리고는 한발짝 한발짝 뒤로 물러나며 울음을 겨우 참아낸 웃음을 지어보였어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얼굴인데도 그 앤 애써 웃어보이더라 그렇게 한참을 정원 사이로 걸어나가던 그 아이는 입을 크게 벌려 무어라 말했던 것 같아 그리곤 뒤돌아 또 한참을 걸어 내 시야에서 사라졌어 그때 그 애는 뭐라고 말했던 걸까 꼭 알아듣길 바랐던 것 같았는데 나도 참 바보같지. 이젠 그때 그 말이 뭐였냐고 물어볼 그 애도 없는데 말이야 참, 그 때 그 애가 주었던 딸기는 이상하리만큼 혀가 아릴 정도로 달았어 평소의 나였다면 마냥 단 맛이 좋아 맛있게 먹었겠지만, 그때 먹었던 나는 왜 그 맛에 이질감을 느꼈을까 마치 잠깐의 환상을 보여주는 마법사탕을 먹은 느낌이었어 그 아이는 나에게로 온 잠깐의 달콤한 환상이었던 걸까 그래서 자꾸만 생각나고 갈증나는 걸까 그런 생각이 또 드는 비오는 날의 오후. 같은 맞짝사랑 새드엔딩 한장면이 너무 생각난다
@hs9300
4 жыл бұрын
아니 왜 이렇게 좋나요?? 잠자기전에 들으려고 했는데 너무 좋아서 잠들수가 없네요🤣🤣
@user-iu2on3fb9w
4 жыл бұрын
때껄룩님 영상올라왔다는 알림만 받아도 기분이 좋아져요. 과제때문에 우울하고 막막한데 선물을 받은듯한 느낌이 들어요. 좋은 음악 추천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노래도 노래지만 ㄹㅇ 배경 사진도 한몫한다ㅠㅠ 저런 분위기 넘 좋아용ㅠㅜㅜ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오는데 집안에선 뭔가 캔들향 날것같고 오르골소리 들리는..최고에요 증말
@user-mf1fd5gh3i
4 жыл бұрын
함박눈오는 생각많은 밤에 창문 밖에 보면서 차분히 딸기 먹는 느낌•• 이런거 너무 좋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포근하고ㅜ 너무 너무 뽀송해☁️
@minhtrang2653
4 жыл бұрын
something like....awww I'm melting....Thank you for giving me energy on a busy Saturday at home!!!
@user-qj3br9bn9f
3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 놀러갔던 펜션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비 보슬보슬 내리는 그 감성같아... 내 마음도 보슬보슬 녹아버려... 껙...
@user-kt7zh6ju4y
4 жыл бұрын
아침에 공부하면서 듣기 넘 좋아요ㅎㅎ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해요오~!
@user-to8ud6to4l
4 жыл бұрын
때껄룩 플리는 상황에 맞춰서 듣고싶은데 이 플리는 완전 쨍하고 선선한 바람불때 공원에서 걸으면서 갱얼쥐들 산책시키는것도 보고 공원 분수대도 보면서 듣고싶어..
@miiirimm
4 жыл бұрын
헐미친 첫곡부터 반했다 진짜 취저 제대로 당함 이런건 어디서 보는ㄴ거야 음악이랑 배경까지 완벽해 때껄룩 사랑한단말밖에 안나와요 진짜 사랑해.....
@user-pt6qi4tz9x
4 жыл бұрын
커피 내려서 이노래 들으면서 책 읽어용 ~~! 책읽으면서 듣기에 딱 좋네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날씨랑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user-nb1pr9sc1v
4 жыл бұрын
진짜 별로인거 티끌하나 없이 완벽히 맘에드는 플레이리스트는 첨이네요 모든곡이다다 너무좋아요 절대 내리지마세요ㅠㅠ진짜 울꺼야 맨날들으러 올께요 조회수의 3분의1은 나일꺼야 분명히
@anavocado7339
4 жыл бұрын
그 재질인데 창문 열어서 흡 하고 숨 들이쉬었을 때 상쾌하고 하여튼 상쾌한데 시원한 여름냄새 날 때 듣기 좋은 노래다(๑˃̵ᴗ˂̵)오늘도 잘 들을게요❤️70만명 애옹이분들 축하해요🥰
@user-ow5vt2nj8y
4 жыл бұрын
정말 공부하면서 듣기 짱 좋은 노래같아요ㅜㅜ
@user-sv4xq6em7d
4 жыл бұрын
노래들으면서 주접댓글읽으면 어느새 입꼬리가 광대에 가있고 노래는 달달하고 너무 좋다 오랜만에 행복지수 빵빵한것같아서 행복해❣️🌷
@isfp1201
4 жыл бұрын
와..첫 노래부터 상큼터지네요ㅠ 진짜 영상 감사합니당 잘 들을게요🥰
@user-gh5nl8ou5y
4 жыл бұрын
언니,,,,저 처음 댓글 달아봐여,,,,🥺 항상 좋은 노래 추천해주셔서 잘 듣고 있씀당! 저는 지금 당근 케잌에 연유라떼 냠냠 하면서 책읽는 중이에오💖
@tuyuu2191
4 жыл бұрын
ahh~ i love this playlist. it reminds me so much of autumn and spring. it's sad that we can't enjoy spring right now. please remember to stay strong, take care and keep hydrated :)
@tikatikago
4 жыл бұрын
이번 플레이리스트 미쳤다 진짜로.....그냥 노래듣는거만으로 너무 행복해져버렸자너 ㅜㅜㅜㅜㅜ
@user-ut6sh9zb2z
4 жыл бұрын
첫 곡부터 제 마음을 때려 뿌셨어요~!!! 너무 달달한 딸기 먹는 기분이네요~!! 역시 때껄룩bbb
@user-vr4ge7rt1i
4 жыл бұрын
언니 플리 듣다보면 기분 안 좋더라도 좋아져요,, 온라인 개학이랑 학원 때문에 과제하기 바쁜데, 언니 플리 듣다 보면 벌써 다 하는거 있죠,, 항상 영상 감사해요 사랑해요 헤헤
@user-vi6zy2eo1w
4 жыл бұрын
떼껄룩씨는 정말 신기해요.어디서 그렇게 감성짙은 노래들을 알아오는지 정말 노래들 들을때마다 울고 웃고 행복하고 위로받고 또 댓글들은 얼마나 재밌게요 노래들으러 온 채널이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떼껄룩님 이 댓글 아마 묻힐테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결과가 없으니까요 떼껄룩씨가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것 , 그건 저에게 참 어렵습니다 전 늘 계획된 삶을 살았어요 사랑도 우정도 나에게 득이 되고 나만 행복하면 되는 삶 , 하지만 반성하게되네요 떼껄룩씨는 노래로 인한 수익이 아무것도 들어오지않는데 늘 노래선정하고 편집하고 그런 일들은 하는데 전 그러지 않았으니까요 ... 말이 길어졌네요 .. ㅎㅎ 새벽이라 여러감정들이 울컥울컥 떠오릅니다 결론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떼껄룩님 .. 💜💜
@user-oz7rp6py8d
4 жыл бұрын
와 이건 딸기다🍓 상콤쓰하고 평화롭고 맑은 이 느낌.. 노래 너무 좋다 취향저격 플레이리스트 하나 더 추가❤
@_0pearly
4 жыл бұрын
첫노래부터 심장 콩콩 설레게 하네요 🌸 아우 기분쪼아요 🍭🍬🎀🌷🌿🌼🌱🍓🍒🍑
@user-bu8bg4dp9g
4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 첫날, 중학생 때부터 인사만 했던 너랑 나 짝이 됐던 거. 기억 나? 너랑 나는 책상 선을 기준 삼아서 나란히 앉아있었어. 머리 기른 게 더 예쁘다. 방학 이후로 처음 만난 너의 첫 마디였어. 그렇게 내 짝사랑이 시작됐었지. 학교 가는 날이 너 덕분에 즐거워졌고, 매일 학교가 끝나면 잘 가라고 인사해 주는 너, 집 조심히 가라고 연락해주던 네가 너무 좋았어. 그렇게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졌을 때, 너는 기억 안 나겠지만... 너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 했었어.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잔뜩 가리고 네가 있는 방향조차 보지 않았을 때, 왜 나 안 보냐면서 내 머리를 넘겨주면서 나를 쳐다봐주던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해. 또, 점심 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너를 벤치에 앉아서 보다가 눈 마주쳤을 때 웃던 네 모습도 생생해. 왜 너를 보지 않냐고 내 머리카락을 넘겨줬어? 나랑 눈 마주칠 때마다 왜 웃어줬어? 초가을이던 날, 춥다고 한 내게 네가 입고 있던 겉옷을 준 이유는 뭐야? 같이 등교할 때 네가 좋아하는 곡이라면서 들려주던 곡이 나올 때면 어김없이 네가 생각 나서 너무 아리고 아파.
서늘한 주말 오후에 소나기 때문에 밖은 옅은 회색빛 영상 사진처럼 주륵주륵 비오는 모습 바라보면서 노래듣기
@user-mk2gs3gz7o
4 жыл бұрын
와 너뮤 좋아여,, 우울했는데 행복해지는 느낌 때껄룩 알람 뜰때가 가장 행복해요✨💞
@user-xh5hb1mr9h
4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 좋아하시면 세레노라고 우리나라 작곡가신데! 진짜 짱짱 조아요!
@enfpo0o885
2 жыл бұрын
엥 왜 작은 화면으로 해놓으면 제목이 딸기먹는중으로 바뀌지 뭐야 주인장 어케 한거야
@user-nb1pr9sc1v
4 жыл бұрын
이번꺼 너무너무 레전드에요ㅠㅠ 수학풀면서 듣는다 온갖 낭만적인 상상 피크닉..산책 노을진 하늘..달콤한 낮잠.. 행복한상상 들면서 미소 짓게되고 작고 소소한 행복들 떠오르고 아니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되지 ㄹㅇ 진짜 레전드...하...역시 최고야 사랑해요 카페에서 이 브금 튼다면 진짜 맨날갈꺼야
@user-nz1rs2ib3l
4 жыл бұрын
몽글몽글하다...넘무 죠아..💗
@user-zk9bh1lb6v
4 жыл бұрын
때껄룩님 선곡해주시는 팝송도 인디팝도 다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이번 영상은 평소 다루시던 노래 장르랑 다르고 분위기있고 동화같은 삶의 뒷배경같은 곡이라 또 좋아용 그리구 때껄룩님이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발 넓히시는것두 너무 좋구용 그걸 기대하며 기다리는것도 넘 좋아요 때껄룩님 초반 영상부터 즐겨봤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두 싫은 노래가 없네요 때껄룩님을 접한 계기도 유튭 노래 알고리즘 비트에 몸을 맡기고 정처없이 흘러가다 껄룩님 선곡 노래에 반해서 구독하고 맨날 듣고 그러다 지금 이렇게까지 와버렸네요 말이 너무 빙빙 돌았는데 그래서 결국 전하고싶었던 말은 사랑한다는겁니다😉😉꺅
@user-jy4qk5ec4m
4 жыл бұрын
엄마! 쟤 이름은 왜 딸기야? 아~부모님이 딸기를 좋아해서 그래~ 엄마~ 그럼 내이름은? 좋은질문이구나 껄룩아
@user-ru2sk2ti4v
4 жыл бұрын
이글 올려야함
@Z4S4l
4 жыл бұрын
올리자
@user-wp4wh3gi4v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ㅇㄹ
@user-oz1kt2ge7y
4 жыл бұрын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tq5yn8te4m
4 жыл бұрын
기출변형이야ㅠㅠㅋㅋㅋㅋㅋㅋ
@Chacha-px5cz
4 жыл бұрын
주말 저녁에 이 노래 들으면서 봄 바람 쐬는데 세상 행복해 ♥
@yoonkay4140
3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리스트가 참 좋아요 ㅋㅋ제목이랑 첫곡이 재생될때의 느낌, 다음곡으로 이어지는 감성까지.. 다른 것도 듣다가 일주일에 두번쯤은 생각나서 꼭 찾아듣게 되네요
@showursz
3 жыл бұрын
언니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사운드 클라우드 추천 플레이리스트 같어 그냥... 좋다구
@user-dj6kg2xo7n
4 жыл бұрын
이 예쁜 노래를 감당하지 못하는 내 휴대폰 스피커가 미워오 (˃̣̣̣̣︿˂̣̣̣̣ )
@user-sr1ms9ho1i
4 жыл бұрын
🍓딸기 먹는데 분위기 너무 상콤하고 상쾌하다~~🍓 완전 취저 아닙니까ㅠㅠ
@user-hq8xn2gx2i
Жыл бұрын
듣자마자 좋아요 눌렀다 진짜 바로 검색하게 만들어버리는 이 영상은...>< 잘 듣고 갈게용
@Sam21516
4 жыл бұрын
껄룩씨 딸기좋아해..? 내가 모든 전국 딸기 끌어모아서 택배로 보내줄게
@whatflowerru
4 жыл бұрын
진짜?
@Hyerim920830
4 жыл бұрын
뭐지..... 공부 너무잘돼... 맨날 들으러와여.... 뭐지....? 원래 가사 없어도 노래나오면 공부 못하는데 이것은 떼껄룩 효과인가...?
@jennyjin649
4 жыл бұрын
미쳤다...느낌 너무 좋아... 이상태로 나 그냥 저런 분위기의 카페에서 딸기라떼 시켜놓고 밖에 내리는 빗소리를 같이 들으면서 이 음악과 분위기에 취할것만같아...
@user-se6tm4rv9q
4 жыл бұрын
아진짜 너무 좋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
@user-vt3bh4yg7j
4 жыл бұрын
언니 나도 딸기먹는중이야 언니 영상 자체가 나에겐 딸기 그 자체거든.. 🍓
@uesxn6578
4 жыл бұрын
당신 플리들으면서 과제중이였어.. 하 동영상올라오자마자 콧구멍확장됐다구 사랑해 떼껄룩
@user-vt8ny5cf3m
4 жыл бұрын
아니ㅠㅠㅜㅜ완젼 미쳤어요 비오는날에 엄청예쁜골목감성카페에 앉아있는거 같애ㅜㅜ
@hee0611
4 жыл бұрын
아아..지금 딱 듣고 싶던 느낌의 노래들..사랑에 빠져버려버려버렸어..너무 좋아효..감사해요 떼껄룩쓰..😭😖❣️
Пікірлер: 2,1 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