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혐한 #친일 #효기심
저번 18편 미국이 6.25전쟁을 도와준 이유편을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번편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2차세계대전이 끝났음에도 중국대륙에서 계속 싸우고 있던 마오쩌둥과 장제스
그 중국대륙에 미국은 당연히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친미국가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니
그래서 이미 2차세계대전이 끝나기 전부터 장제스 불러서 같이 술한잔도 해주고 있었고
UN을 창설할 때도 중화민국 장제스를 껴줬습니다.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화민국
게다가 전 세계 최대기구 UN에서 모든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UN상임이사국 반열에 까지 중화민국을 껴주기까지 했었죠.
냉전(Cold war)
이제 본격적으로
2차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형성된 강력한 미국진영과 소련진영의
전쟁은 없지만 전쟁 중인 고요하고 차가운 전쟁
서로 한번 잘못건들면 이 지구가 아예 우주에서 사라질까봐 서로 함부로 건들지 않고 싸닥션하고 있던 상태였던
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당시 상황을 빠르게 설명드릴건데
1953년 소련의 스탈린이 요단강을 건넜고
그 다음으로 소련의 대통령급 서기장으로 흐루시초프가 되었고
미국 영국이 핵무기 못만들게하자 프랑스가 NATO에서 탈퇴하면서까지 핵을 만들었고
1967년에는 중국이 수소폭탄까지 실험에 성공하면서
각각 국기나오고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이제 전 세계의 공식적인 핵무기 보유 국가는
당시 이렇게 5개 국가였습니다.
이제 미국입장에서 소련만 신경쓸게 아니었다는거죠.
1950년대 중후반부터 흐루시초프는 미국에 평화공존 드립을 치기 시작해서 미국이 호응을 하려고 하는데?
현 중국 전바오 섬 부근
1964년부터 같은 공산의인 중국과 소련이 국경분쟁으로 오지게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머가리를 제대로 굴렸었죠.
헨리키신저-저우언라이 회담
1971년 7월9일~11일
미국의 적인 소련의 적인 중국.
즉 적의 적은 나의 아군.
미국의 당시 닉슨 대통령 안보담당보자관이었던
헨리키신저와 중국 국무원 총리 저우언라이의 극비리의 회담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본격적으로
미국 소련의 강력한 경쟁 상황에서 소련과 사이가 드러워진
중국과의 미국의 데탕트
화해모드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하나의 중국
장제스든 마오쩌둥이든 서로 자존심 오지게 부리면서 말하던 원칙입니다.
그래서 UN에 가입할 China도 무조건 Republic of china가 가입되어 있으면 People's Republic of China가 나 가입안함!!하면서 빼액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고
다른 나라와 Republic of china가 수교하고 있으면 People's Republic of China가 쟤네랑 수교 중이면 나랑은 수교 못한다면서 빼액하는 일도 생겼었습니다.
즉 다른 나라들 입장에선 무조건 이 지구 상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것이었죠.
섬에서 버티면서 후달리고 있던 장제스의 중화민국
한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 필요해진 미국.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대륙에 과거 있었던 중화민국을 승계한다.
즉 중국대륙의 원래있던 정통정부 중화민국의 후예는
공식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인정된다는 내용입니다.
찬성 76개국가 반대35개국가 기권17개국가로서
이제 UN에 있는 China는
Republic of china 중화민국 현재의 대만이 아니라
People's Republic of China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변경됩니다.
그렇게 대만은 자존심을 위해 스스로 총회 직전
자진 탈퇴를 선언하고 내려옵니다.
어차피 내쫓길 바에는
자진 탈퇴를 선언하는게 보기에는 그나마 나았으니 말이죠.
1949~1970년 주요 단교 국가
소련 미얀마 인도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1970~1990년 주요 단교 국가
터키 벨기에 멕시코 아르헨티나 그리스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렇게 대만은
저렇게 수 많은 국가들과 수교가 끊어지는
단교를 당하게 됩니다.
1992년 대한민국 단교
그리고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보다도 훨씬 늦은
1992년에 수교를 끊게 되었습니다.
대세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국입장에서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선 중국과 가까운 관계를 모색해야할 수 밖에 없었고
전 세계국가들의 입장에서도 굳이 구태여 대만을 선택하면서까지
수 많은 자원과 인구 그리고 무궁무진한 경제적 기회가 있었던 중국과의 관계를 버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시점에서 그렇다면 도대체 왜 대만은 하필이면
한국에 대해서 혐한이 있던 것일까.
바로 대만의 정치인들 때문입니다.
현재 젊은 층들 사이에서 혐한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만의 정치인들은 계속해서 고립되어가는 대만의 국제정치적인 상황속에서
1992년 그나마 늦게 단교한 대한민국을 선거에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저 듣보잡 거지같이 못살던 다른 나라에게 돈받아서 간신히 연명하던 한국이
과거 어마무시한 경제력의 중화민국 대만이 도와준 것은 생각도 안하고
자신들을 쳐버렸다며 이미 진작에 수교끊은 미국과 일본 그 외 수 많은 원래 부터 선진국이었던 국가들은 꺼내지도 않으면서
자신들보다 아래에 있었다가 위로 올라선 대한민국을 걸고 넘어지는
국민자존심과 국뽕을 이용하는 정치적인 선거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던겁니다.
대만친구들이 있는 인간 효기심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평범한 대만의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정치병을 계속해서 유발시키고 싶어하는
정치인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머가리 터진 대만의 수 많은 언론들은 넘나 신이나서 신문 오지게 팔아먹기 위해서
우후죽순으로 혐한 기사를 내놓기 시작했고 수 많은 대만 사람들은
그 기사 그 여론들 그 분위기에 선동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만에 혐한이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중공빨갱이와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를 했기 때문이라는
국제정치적인 수 많은 이슈들과 사건들을 오지게 단순하게 만들고
그저 공산주의 국가와 수교한 그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개인적인 성향으로 만들어서 퍼트린 그러한 카더라들
앞으로 배워갈 것이 많을 수 많은 청소년 효청자분들께서는
이 영상 이후로 그런 소리하는 어른들의 카더라에
절대 결코 선동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어른들말 들어서 나쁠 건 없지만
무조건 들어서도 안됩니다.
에스와티니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키리바시
나우르 팔라우 투발루 아이티 파라과이 세인트 루시아 등
현재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은
대략 이정도 남아있습니다.
마케도니아(2001년) 세네갈(2005년) 코스타리카(2007년) 감비아(2013년)
파나마(2017년) 도미니카공화국(2018년) 엘살바도르(2018년)
아마도 계속해서 수 많은 국가들이 대만에서 중국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대만이라는 국가가 출전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현재 대만은 올림픽에서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과 마카오와 비슷한 도시대표 급으로만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위원회와 월드컵이
전 세계 최대 인구 중국
가장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중계권을 팔아먹을 수 있는 중국이라는 국가를 포기하면서
굳이 대만을 선택할 이유는 별로 없을테니 말이죠.
한국전쟁 기간이었던 1951년 일본
일본은 1951년 중국과 대만 둘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오지게 복잡하고 짜증나는 선택의 기로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은 미국이라는 큰형 뒤에 있었으니 미국진영의 대만 장제스를 선택하게 되었죠
중화민국 정부가 '현재 통치하고 있는 지역'
'이후에' 편입될 지역과 강화조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이후에' '이후에' 편입될지 안될진 모르지만 '이후에 편입될 지역' 이라는 오지게 애매한 표현으로 강화조약을 체결하면서
대만의 장제스는 자신들과 수교하고 조약을 맺어줘서 일본에게 넘나넘나 고맙다며
일본으로부터 과거사에 대한 전쟁배상을 청구하지 않게됩니다.
당시 중화민국의 장제스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는 국가가 늘어나기 전에
하나라도 붙잡아둬야했으니 말이죠.
그래서 한국과 달리 과거 일제 배상청구나 과거사 문제를 추궁하지도 않은 채
곧 바로 일본과의 여러 조약을 체결하기 시작합니다.
1. 영속적 인구(Permanent population)
2. 분명한 영토(Defined territory)
3. 정부(Government)
4. 외교능력(Ability for diplomatic acts)
그러나 위의 조건이 절대적이거나 무조건적인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
현재 2019년 우리가 국가라고 부를 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국제정치
피도 눈물도 없고 오직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하는 국제정치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지지가 없으면 그 국가의 존폐여부가 위태로워집니다.
현재 UN에서 대만이라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북한이라는 국가는 UN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북한이라는 국가는
핵무기에 환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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