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배신감을 준, LH 한국토지 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속보입니다. 광명과 시흥에 7천 평 땅을 사들인 간 큰 직원들은, 멀지 않은 과천 의왕 사업단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라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중 가장 먼저 땅을 산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채널A 취재 결과 직급이 높은 과천 사업 단장 출신이었습니다. 그만큼 정보도 많이 알았을 가능성이 높죠. 먼저 박지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년 6월 27일.
시흥시 무지내동의 5천 9백 제곱미터 땅을 4명이 나눠 샀습니다.
이중 LH 직원은 3명.
2급 박모 씨, 안모 씨와 강모 씨입니다.
박 씨과 안 씨는 사내 부부고,
강 씨도 자신의 배우자와 땅을 나눠 산 겁니다.
이중 가장 지분이 많은 박 씨는 2015년부터 경기지역본부 과천사업단장을 맡았습니다.
수도권 신도시 개발 계획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또 강 씨는 박 단장 밑에서 일하던 직속 부하였습니다.
박 단장 등은 당시 평당 108만 원에 땅을 샀고 지금 시세는 180만 원대입니다.
19억 400만 원을 주고 사 2년 반 만에 13억 원가량 차익을 본 겁니다.
박 단장의 땅 매입을 지켜본 LH 직원들은 1년 뒤 줄줄이 땅을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2019년 6월 박 단장의 동료인 김모 부장이 땅을 샀고
같은 날 부하 직원이던 과천사업단 보상부 소속 직원들도 단체로 매입했습니다.
직원들의 땅 매입은 2년 간 이어졌고,
일부는 자신의 가족과 배우자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강 차장 등은 지난달 2·4 대책 발표 1년 전인 작년 4월까지
땅을 추가로 매입하며 막판 물량 확보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단장은 직위해제 전까지 경기지역본부 자문위원으로 있었고
박 단장 동료 김 부장은 서울지역본부 산하 지사장으로 있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sophia@donga.com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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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단독]광명·시흥 땅 매입, 2018년 6월 ‘박모 단장’이 물꼬 텄다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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