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방사장에 아이바오가 나간 사이에 사육사님이 푸바오와 놀아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다.
8개월 정도 된 푸바오는 이빨도 제법 자랐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가까이가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까지는 이빨로 물거나 해도 아픔이 전해질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같이 놀다 보면 푸바오가 콱 깨물거나 힘껏 발톱으로 움켜 잡지 않고 힘 조절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사육사님들과 긴밀한 유대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물론 푸바오가 기분이 업되어 약간 흥분 상태가 되면 힘 조절이 안되어 아픔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사육사분들의 경우에는 판다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떤 경우 조심을 해야 할 지 알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푸바오와 가까이서 물리적인 접촉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아이바오, 러바오처럼 성체 판다들과는 접촉이 불가능한데 아이바오나 러바오가 사육사들을 해칠 의도가 없더라도 120~130kg정도 되는 판다들이 장난삼아 잡거나 물거나 했을 경우 그 힘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야생동물의 힘과 운동 능력은 인간이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경우가 대부분인데 느릿느릿 움직이는 판다들이 순식간에 나무를 오르거나, 흥분하여 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어느 정도 수긍이 되지 않을까 싶다.
Негізгі бет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21/04/04 ( 8 month old giant panda 'FU B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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