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탓에 극한 폭우 등 기상 이변이 잦아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백 건에 육박하는 산불이 동시다발로 일어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 피해 면적만 8천8백여 평방킬로미터로, 서울 면적의 15배 크기에 달합니다.
남미 브라질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세계 최대 열대 습지인 판타날 지대 산불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일대 생태계가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47년 만에 최악의 건조 기후로 언제 진화될지 예측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로코에서는 최근 48도의 고온이 지속되면서 중부의 한 도시에서 하루 동안 21명이 숨졌습니다.
올여름 지구촌 곳곳이 전례 없는 폭염과 산불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UN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5일 유엔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22일 세계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해마다 50만 명이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이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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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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