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내 옥경 씨를 돌보는 학운 씨.
42살에 직장암에 걸렸던 학운 씨는 아내의 자연식 덕분에 완쾌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남편을 살리기 위해 밤새 요리하고 자식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쉴 새 없이 누군가를 돌봐야 했던 삶을 산 옥경 씨.
남편 학운 씨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30여 년이 흐른 지금 남편과 아내의 처지가 바뀌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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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어느날 문득 태풍처럼 다가온 슬픔, 하지만 부부는 그 아픔 때문에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인간극장] | 괜찮아요 옥경씨 몰아보기 | KBS 2024070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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