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곡을 작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의 풍파를 맞기전. 어디로 튈지 모를. 열정으로 가득찬 사람들의 내면을. 별이 비춰주면서 통통 튀는 느낌이 드는 곡이네요. 그렇기에 별은 끊임없이 돌며 변화하고, 이를 따라 음악도 같이 끝임없는 변주로 화답합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불협화음이 생길지라도, 결국 그런 불협화음조차 이윽고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음이 될것이며, 그걸 알고 있기에 별도 불협화음을 더 큰 화음으로 이끌어내는 느낌이네요. 순수하면서도 활기찬 지휘를 끝마친 별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천상으로 돌아가니 어느새 곡도 끝나버렸습니다. 삶은 항상 질서정연하지 않으니, 우리의 삶에도 굴곡이 있을테지요. 그런 굴곡이 느껴질때면 다시한번 이 곡을 들으러 올 것 같습니다.
Пікірле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