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게임들을 포함한 여타 여러 게임들은 만약 그 게임을 잘 모른다면 관전을 해도 뭐가 뭔지 몰라서 재미를 느낄수가 없는것과 달리.. 철권은 정말 이 겜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관전을 하더라도 일단 돌아가는 상황이 어떤지, 누가 이기고 있고 누가 불리한지, 승부가 어떻게 나는지, 기타 등등.. 모든게 직관적이고 보기 쉬움. 복잡하게 따질필요 없이 그냥 싸움 내지는 격투기 관전하듯이 단순하게 시청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게 큰 장점. 물론 복잡한 심리전이나 미세한 무빙 등등 디테일한 측면은 당연히 모르겠지만, 그런것까진 몰라도 관전하면서 돌아가는 상황을 알아채고 재미를 느끼는데 딱히 지장은 없기 때문에.. 사실 이건 철권에 한정된 이야기 보다는 그냥 격겜 장르 전반에 해당되는 내용이긴 한데.. 솔직히 그 중에서도 철권이 한국에선 제일 메이저 격겜이기도 하고, 좋은 그래픽에 엄청 화끈한 타격감이나 찰진 콤보 등등.. 화끈한 맛으로 따지면 격겜중 원탑급이라 호쾌한 맛에 보는맛이 확실히 있다보니.. 암튼 그래서 이렇게 봉준이나 감스트처럼 메이저 비제이들이 다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에 정말 좋은 게임 같고 가능성이 꽤 있는 게임 같은데.. 실제로 이 대회 할때 채팅창을 봐도 철권을 해본적 없어보이는 시청자들도 정말 재미있게 즐기며 관람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그 모습도 되게 재밌었고. 롤같은 메이저 겜이 아니라 그닥 자주 하지는 않는게 좀 아쉬울뿐.. 이런 메이저 비제이들이 작은 대회도 열고, 관련 컨텐츠도 하고, 철권 프로 내지는 네임드 플레이어 초대석도 하고 하면서 철권을 자주 자주 다뤄줘서 그 동안 관심 없거나 몰랐던 사람들도 철권의 재미를 많이 알고 인지도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
@ABJU-q3n
7 ай бұрын
진짜 최고의 대회였음. 크랙 나올뻔한것도 웃기고 ㅋㅋ 이때 경기들이 넘 잼있어서 그후 대전들 보면 이때가 그리워짐 ㅋ
@user-eb5lk2sx4r
7 ай бұрын
형 철권 ㅈㄴ 재밌다 ㄹㅇ 자주해줘ㅓ
@user-od2ze3kb4t
7 ай бұрын
1:15 감스트 개멋있어. 감스트 봉준 대회인데 왜 봉준만 돈을 내요? 저도 200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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