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0 부터 제가 하고싶은 말의 진짜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새이입니다~!
오늘 영상은 제가 얼마전에 입사했던 마취과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된 한 마디에 대한 영상을 찍게 되었어요
엥 고작 이 한마디 때매 그만뒀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이 한 마디를 듣기 전 그리고 듣고 나서도 힘들었던 모든 상황들이 쌓여있다가 저 한 마디로 빵 터져서 퇴사를 결심하게 만들었어요.
사실 영상에서도 말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는 견딜 수 있었고 버티면 나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녔어요. 적응되면 나아지겠지 첨엔 다 그랬을거야 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전 괜찮았어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를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인사를 무시하고 제 욕을 제 귀로 직접 듣는다거나 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들과 상황들이 너무 힘들었고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했던 찰나 저런 말을 들으니 제가 저를 다독였던 모든게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뒤로도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열심히 다니려 했지만 제 상황은 변하는게 없는데다 사람만 마주치면 점점 더 작아지고 죽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는 저를 보며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보같아 보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마취과 일은 절대절대 꿀이 아니에요...! 겉으로 보이는게 편해보일 뿐 정말 힘든 과랍니다 물론 안 힘든 과가 어디있겠냐만 마취과+회복실을 편하게 보는 학생 간호사들이나 간호사 친구들이 있어서 한 자 적어봅니다... 이번 영상은 뭔가 할 말이 많네요
어쨌든 이번에도 영상을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앞으로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instagram : gohsehee
Негізгі бет [간호사퇴사] 오열주의 / 마취과 간호사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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