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경동시장에서 만원으로 장보기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라는 그런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만원의행복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물가가 너무 올라서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만원으로 장을 보면 하루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한약재, 야채, 과일, 수산물을 모두 취급한다. 서울에 있는 전통시장들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다. 경동시장이라는 명칭이 워낙 유명하여 청량리시장 일대를 통틀어서 부르기도 한다. 또한 경동시장에서 한약재 파는 곳은 특화되어 서울약령시라고 불린다.
경동시장은 말 그대로 서울 동쪽에 있는 시장이라는 뜻인데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등지에서 경원선, 경춘선, 중앙선 열차를 통해 서울로 들어온 한약재들이 청량리역 부근에서 자연스럽게 거래되면서 시장이 생기게 됐고 서울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경동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약재를 팔다보니 상인들이 농산물도 취급하고 수산물, 건어물도 팔게되어 종합시장이 되었다.
1960년부터 한약재를 취급하는 상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청량리역을 이용해 모여 들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 약 23만 5,500제곱미터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한약사러 나온 노인들이 많으며 노인들의 홍대라고 불리는 곳이다. 그덕에 제기동역은 전국 도시철도 중에서 가장 높은 무임승차율을 자랑한다. 물론 식품, 청과물 파는 곳엔 젊은사람들도 꽤 온다.
이곳에 직접 방문하면 왜 낙후된 동대문구 청량리지역이 여전히 서울의 주요 부도심인지 깨달을 수 있다. 청량리시장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쪽의 서울약령시와 서쪽으로 연결된 청량리 청과물시장 등등 전부 합치면 그 규모가 엄청나고,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항상 붐빈다.
물가가 저렴하다. 그렇기에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항상 몰려온다. 경동시장 내부에 있으면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오래전의 물가로 파는 것 식자재, 음식들이 마치 외부와 단절된 다른세상같은 느낌을 준다. 다만 퀄리티는 가게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40대남자 #40대일상 #시장투어
Негізгі бет 극강의 가성비 경동시장에서 만원으로 장보기 하는 40대 남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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