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왕기상 2장 36~46절
•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왕기상...
💻 꼭두새벽묵상 No. 1374
오늘부터 열왕기서를 보게 되었다.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니 벌써
1년2독 과정에 2독째 38일차까지 읽었다.
성경을 꾸준히 읽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지만...
성경읽기에 음원을 제공하는 분 또한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그런데 한 번씩 성경읽기 본문인 개역개정
성경과 음원의 내용이 다를 때가 있다.
오늘 열왕기상 2장 21절 말씀도 그중에
하나이다
개역개정성경에서는 “이르되 청하건데
수넴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음원으로는
“수넴여자 아비삭을 네 형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네 형 아도니야에게
“네 형”이라는 말이 첨가 되어 있다.
사실은 네 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어쩌면 더 친근한 모습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지금 수많은 교회들이 함게 보고 있는
개역 개정 성경가운데는 네 형이라는 단어가
없다.
그래서 한 번씩 음원과 성경이 다를 때마다
이건 어디 번역본 성경일까? 이게 과연
개역개정 성경이 맞나...?
혼자 이런 생각을 한번씩 하게 된다.
또 어떨 때는 성경에 ‘의’라고 하는 단어는
음원에는 ‘공의’라고 녹음이 되어 있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별 대수롭지 않은 문제이지만 그러나
내 안에서
이거 왜 이렇게 다르지 이런 생각이 든다.
음원을 녹음한 사람이 개역개정을 보고
읽지만 수많은 분량을 읽다 보니 좀 틀리게
읽은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반대로 수많은 사람이 듣고 있는 음원이
틀리다면 이것은 약간은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앙도 나 혼자 믿고 나 혼자 생활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나 더불어 함께
살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조화가
필요한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하면 보이지 않는
룰이 있어야 한다는 것.. 어떤 표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칙이 있고 정관이 있고 서로가
이 정도는 지켜야 한다는 그런 법칙이 있는
것이다.
성경에도 수많은 율법이 있고 수많은 법들이
있고 수많은 약속들이 나온다.
이것들은 한 나라에게
한 것일 수도 있고 한 개인에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유언대로
시므이를 처형하는 이야기이다.
시므이는 솔로몬과의 약속을 어긴 관계로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 나온다.
솔로몬은 오늘 36절에서 말합니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절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에게 예루살렘에서 나가면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38절에 그리 하겠나이다 이렇게 약속하지만......
그런데
문제는 39절입니다
3년 후 시므이는 도망 간 두 종을 찾으려고
가드에 갔다가 돌아옵니다.
41절 시므이가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솔로몬은 그 소식을 듣고 46절에 브나야에게
명령해 시므이를 차게 된다.
그러니까 오늘 36절부터 46절까지는
시므이에게 경고하는 솔로몬,
왕의 명령을 어긴 시므이,
솔로몬의 심문,
시므이의 죽음 등의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이 시므이 이야기는 솔로몬 때가
처음이 아니다
아버지 다윗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압살롬의 반란군에 쫓겨 다윗이 피신할 때
다윗을 정말 심하게 저주했던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압살롬의 역모가 진압되고
다윗이 다시 왕궁으로 돌아 올 때, 요단 강에서
다윗을 열렬히 환영하는 너무도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다윗은 그 때 그를 용서한다.
나 같으면 바로 처형하고 싶은데 말이다
하지만 나중에 솔로몬에게 그를 죽이라고
유언을 하게 된다
바로 시므이의 영향력 때문이다
시므이는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서,
사울왕 계열의 사람이다....
다윗을 맞이할 때 사람들을 천 명이나 데리고
나올 정도로 지파의 사람들에게 사람 동원능력이 있는
막강한 힘을 행사할 수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솔로몬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
시므이를 향해서 일종의 가택연금 상태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 이유는 시므이는 사울 왕 베냐민 지파의
소속으로, 솔로몬 왕국에는 위험인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의 주거지역을 예루살렘에
한정하므로,
활동 폭을 제한했다고 볼 수 있다.
고립시켜 놓아야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반란 음모를 사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택연금이 된지 3년째 이 시므이의 종이
도망을 가는데
이에 시므리은 나귀를 타고 가드의 아기스
왕에게 가서 종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블레셋의 가섯 성읍중 가드에 가서
아기스에게 이정도 부탁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시므이의 영향력을 얼마나 큰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솔로몬은 그를 살려둘 수
없었을 것이니다.
적국의 왕과도 친분이 있고 또 요주의 인물이기에
처형할 수밖에 없으니,
솔로몬은 이때 아버지 다윗의 유언을 이해했을
것이다.
41절 끝
어떤 사람이 시므이의 동향을 즉각 보고하는
것이다.
44절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시므이가 다윗에게 저지른 일이 무엇인가?
압살롬의 군대에 다윗이 쫓겨 갈 때에 독한
말로 저주하며 심지어 돌을 던진 일이고,
반란이 진압되고 돌아올 때는 또 아주 열렬히 환영하는
너무도 기회주의적인 사람인것을 알수 있다.
그 때 마다 다윗은 그를 용서합니다.
그래도 다윗은 용서 하는 것입니다
다윗뿐만 아니라 솔로몬도 시므이를 용서를
해 준바가 있다.
3년 전에 그에게 경고한 바 있다.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말로,
실은 그 때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유언을
실행할 수 있었지만 살려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므이는 적어도 3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다윗에게 두 번,
솔로몬에게 한 번!
그렇게 용서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돌이키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은 오늘 기드론 시내를 건너면 죽임을
당한다는 37절의 말씀이 엄연히 주어졌음에도
가드로 갔다 돌아온 시므이는 최후를 맞이
하고 마는 것이다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말로 정리합니다.
곧 시므이가 한 악한 행동에 대해 하나님이
벌을 내리신다는 것으로, 처형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한 번의 기회가 왔을 때 즉각 알아듣고
자신의 삶을 돌이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즉각 징계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판 가룟유다에게
몆 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잠언에 있는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자기가 생각하기에 맞는 것이 바른 길이
아니다
성경이 보여 주는 길이 맞는 길이다.
성경이 들려 주는 길이 맞는 길이다.
어제 장로님댁에 IP카메라를 설치하고
연결하는데 아무리해도 카메라가 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윤집사님이 맞다고 생각해서 연결을 수도
없이 했는데 휴대폰과 IP카메라가 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그럴 땐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밖에 없다
설명서 보고 차근 차근...
내가 아는 상식을 내려놓고 다시 설명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 나도 현역에서 일을 하다가 안되고
꼬일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그럴 땐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밖에 없었다.
그걸 너무 많이 경험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살고 기도해야 살고.
돌이켜야 될 때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해야 할 때 회개해야 합니다.
인생의 방향을 수정해 주기 때문에
회개는 기회인 것입니다
만약 회개없이 계속가다 보면 시므이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파멸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그날 그날 주어진 말씀이 바로
나를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본다면 정녕
말씀은 자신을 살리는 말씀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자와 자비가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죄는 미워하시고 그것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물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전에 기회를 반드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회주시는 주님의 음성이 꼭 들려지기를
하루이게 하소서
Негізгі бет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왕기상 2장 36~46절"
Пікірле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