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 자와 사망자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역시 1년 동안 죽음의 도시가 되었지만 2021년 7월 관광객을 받아들이며 다시 활기찬 도시가 되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모두들 긴장하지만 많은 관광객은
베네치아로 모여들고 있다
베네치아로 들어선 순간 모든 이동은 배로 이뤄진다.
이 경이로운 수상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이룩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오늘에 이어 오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중심은 산 마르코광장이다.
광장 끝에 거대한 산 마르코 대성당이 서있다.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성당이다.
828년 베네치아의 상인들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묻혀있던 성 마가의
시신을 훔쳐 왔다.
이집트는 당시 이슬람국가였다.
상인들은 이슬람신도들이 싫어하는 돼지고기 밑에 시신을 숨겨 베네치아로
가져왔다.
산 마르코 대성당은 마가의 시신을 안치하기위해 지은 성당이다.
성 마가는 기독교 최초의 복음서인 마가복음의 저자로 이집트에서 전도하다
68년 순교한 기독교 성인이다.
마가는 이탈리아어로는 마르코로 불린다.
대성당 내부는 너무 아름답다.
높은 천장의 돔과 돔을 가득 채운 황금빛 모자이크~
금빛 물결이 성당 내부를 뒤덮고 있다.
모자이크는 동서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비잔틴 예술의 극치로
세계 건축미술사의 역작으로 손꼽힙니다.
대성당의 보물 콰드리가는 4두 청동 마상으로 기원전 4세기에
고대 그리스인들의 유물로 콘스탄티노플 전차경기장에 놓여 있었다.
1204년 4차 십자군 전쟁 때 베네치아 군인들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고
이곳으로 가져와 산 마르코 대성당 전면 부 발코니에 설치됐다.
1797년 나폴레옹이 베네치아를 점령하고 기념품으로 파리로 가져가 버렸다.
나폴레옹 실각 후 1815년 베네치아로 돌아왔다.
Негізгі бет [김용범의 세계유산] 101. 이탈리아_베네치아( Venice) 코로나와 같이 살자! 관광객이 모여든 산 마르코광장
Пікірле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