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어 적은 가사 멀지 않은 옛날 심장이 반쪽인 아이가 태어났다 심장이 두개인 사람보다 훨씬 대범하게 자랐다 그러나 세월은 아이를 점점 더 그늘로 내몰았다 서리가 내리는 검은 숲의 괴물의 되고 말았다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지 않는 얼어버린 어꺠 위 어둠을 녹여버린 황금의 불사조가 태양의 발자국 아래 수천의 생명이 깨어나 얼음을 부수고 나와 새로운 길 위에 오르네 기회를 건네준 신께 멈추지 않겠다 약속해 절망의 늪에서도 뒤틀린 미로에서도 가사를 듣는데 소름돋았다.... 미쳤다. 안예은님께서 케이팝스타에서 유희열님이 히든카드(??)써서 다음 진출을 해서 점점 입지를 넓혀갔을 때, 그때의 감사함과 존경과 온갖 감정이 느껴짐. 소스로는 안예은님의 특유의 덕력도 느껴짐. 존잘님께 조공(???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드리는 느낌인데 유희열은 오히려 방송이고 오피셜한 자리라서 더 감정을 절제하고 있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 노래를 들으며 내가 생각했던 안예은님의 은유법!!! 심장이 반쪽인 아이, 훨씬 대범하게 자란 -> 안예은이 이전에 이상하다고 혹은 너무 독특하다고 평가받던 시절(JYP,YJ에서 혹평들은?) 괴물,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지 않는 ->그런 평가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고 싶던 시절 황금의 불사조-> 갓갓 유희열님 수천의 생명이 깨어나 -> 안예은님 팬덤 새로운 길 위에 오르네 -> 케이팝 스타를 계기로 인정받고 폭풍성장한 가수가 됨 기회를 건네준 신께 멈추지 않겠다 약속해, 절망의 늪에서도 뒤틀린 미로에서도 -> 음악의 길을 걸으며 힘들 때 유희열님을 생각하며 계속 나아가겠다는 의지
@polymorph1187
2 жыл бұрын
심장이 반쪽인 아이 부분은 안예은 님께서 산천적으로 심장에 문제있는 (수술 여러번 받을정도) 거 말씀하신 거 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user-iz7cn9ll7n
2 жыл бұрын
심장이 반쪽인 아이는 안예은님 본인을 나타내신 것 같아요
@user-ow1le5yy5w
Жыл бұрын
와우 깔끔한 설명 고마워요👏👏
@fletcherlynd7112
2 жыл бұрын
안예은님도 별로 표현은 안했어도 유희열님한테진심이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으로 곡을 만들다보니 스케일이 끝간 데 없이 커져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인정하지 않을 때 혼자 와일드카드로 자기 뽑아준 게 얼마나 가슴에 사무치게 고마웠으면 서리를 녹이는 태양신으로 가사를 쓸까...
확실히 영재 천재다. 양씨와 박씨는 자신들의 음악적 틀에 갇혀 한국인의 정서와 자신만의 음악을 창작해 내는 천재적인 음악인을 무시했지만 한국의 들을 줄 아는 대중들은 이칭구를 인정했다. 그들은 다른나라에 팔아먹지 못할 거 같은 생각과 자신들만 맞다는 건방짐에 빠져 진짜 보물을 몰라봤고 유희열은 알아봤고 이칭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네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음악적 활동이 국내에만 머문다 해도 이런 독특하고 창의성이 충만한 칭구들이 나와야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한국문화가 될 것이다.
@msfunky2
2 жыл бұрын
생각해봐(반말 죄송).... 이런 아이가 노래를 못하고 다른 자리에서 지 재능의 무게를 못견뎌하고 있었을 광경을..... 아 영광이다.
@user-cy6cs8kl8i
2 жыл бұрын
우리 유희열이 발판을 열어졌어요
@Riza-qf9ho
2 жыл бұрын
뮤지컬 같아요
@supergrangju5115
2 жыл бұрын
진짜 안예은 신곡들은 들을때마다 소름이 듣냐 왜
@Ferro_concepts
2 ай бұрын
가사 소름돋네ㅣ... 희열신..
@abigail8906
2 жыл бұрын
예은님 첨 봤을때 난 반함 내 딸도 어느날 뛰어와 반했다며 예은님 보여줌
@dark_wing_duck
2 жыл бұрын
와 로도스도전기 같은거 게임 bgm 하면 딱.
@MrBomikkami
2 жыл бұрын
자 예은님 발매 가셔야죠?
@user-rr8ge6lg8e
2 жыл бұрын
음원으로 만들어줘ㅠㅠ
@rladbwlsahf
2 жыл бұрын
진짜 안예은님은 존재 자체가 장르이신....
@GeanceVen
2 жыл бұрын
2:00 빻!! ㅋㅋㅋ ㅋㅇㅇ 요새는 안예은 노래만 몇 번을 듣는지 모르겠네
@user-dz8mm9ky4q
2 жыл бұрын
이건 뮤지컬 아니냐고
@user-lx2su9uv4j
2 жыл бұрын
시이나링고 느낌도 있고 헤이즈 느낌도 있네요
@user-rf2id4ue9s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심심하진 않겠대ㅋㅋㅋㅋ
@noircielchat
6 ай бұрын
왠지... 서리괴물 = 안예은, 태양신 = 유희열 이런느낌.. 자신을 처음 딱 알아보고 발탁(와일드카드)해줬던 그때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만드신거같아요 :)
@castp3493
2 жыл бұрын
유희열 가사보고 뿌듯했겠네 ㅋㅋ
@user-gx6ob1rn4u
2 жыл бұрын
2:13
@user-co2sj9bn1q
2 жыл бұрын
우리딸의 최애곡.. 나는 문어... 저 목소리로 한 소절만 불러도.. 우리딸.. 넘어감.. ㅋㅋㅋ
Пікірлер: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