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람마져 길을 잃으면 하늘에
닿는다 점봉산 마루
산새들도 쉬어가는곳 곰배령은 말이 없는데
여인네 속치마 같은 능선을 허리에 감고
동자꽃 물봉선이 곱게도 피는그날
사랑두고 님을두고 그누가 넘어가나
하늘고개 곰배령아
2. 구불구불 산을 넘으면 하루가 다간다
점봉산 마루 나그네도 길을 멈추면
곰배령의 구름이 되네 가엽이 떨서돌아
가는 세월을 허리에 감고 산딸기 머루꽃이
곱게도 피는그날 사랑두고 님을두고
그누가 넘어가나 하늘 고개 곰배령아
Негізгі бет 곰배령 MBC가요베스트2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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