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 당첨되서 현장에서 봤었는데요, 다른 락페에서도 그랬는데 붉은밭은 어쩐지 뛰면서 듣기 뭐하고 경청하는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때는 노래가 나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처음듣는사람도 있었을거예요 :)
@gitteol
Жыл бұрын
왜 이런 댓글들이 있는가 했더니 누군가 가만히 서있는 관객은 허수아비냐? 이런 댓글을 써서 이런 댓글들이 있군요. 10년이 지나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이 당시 스페이스공감은 녹화 공연과 그냥 공연이 있었습니다. 동일한 셋리스트는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같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2일 내지는 3일씩 하기도 했고 그 중 하루는 녹화를 하는 식으로 진행했었죠. 이 G3 합동공연은 2010년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고 이 중 방영된 이 영상은 6월 29일 녹화분입니다. 그리고 어떤 한 분이 본인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상세하게 이날의 후기를 작성한 게 있는데 이날 녹화는 국텐이 첫 무대로 나왔고 하현우가 처음부터 일어나시죠~ 를 시전했다고 합니다. 그 분의 후기에 따르면 첫 곡으로 매니큐어를 부르고 두 번째 곡으로 붉은 밭을 불렀다고 하고 첫 곡 끝나곤 신곡 죽이죠? 를 시전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자막에서도 보이지만 붉은 밭이 2집 수록 예정곡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집은 2014년에 발매되었고 붉은 밭은 아시다시피 타그트라움 ep에 수록되어 2010년 12월 7일에 발매되었죠. ep로 발매할 계획도 없던 당시의 영상이라는 겁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이냐? 저기 방청 간 관객 중 노래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 듣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 아니라 아예 미발매곡 상태였고 저기 있는 전원이 처음 듣는 곡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감 공연장은 단차가 있는 좌석 형식인데 맨 앞좌석을 제외하고는 앞좌석의 등받이가 무릎에 닿을 정도로 공간이 좁아 맘대로 흔들어 재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대가 정말 가까이 있고 카메라는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방송 카메라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이 지상파 방송사의 카메라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고 그것도 첫 번째 무대여서 긴장된 상황에 좁은 좌석에서 스탠딩을 하고 거기 있는 전원이 처음 듣는 미발매곡을 듣고 머리를 흔들어 재낀다? 국텐 팬들만 모아둔 스탠딩 단콘에서 미발매곡을 공개하는 무대였다면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쉽지 않았을 것 같네요. 오히려 그것이 가능한 사람만 모으는 게 불가능한 게 방청신청이죠. 롤링홀 단콘에 국텐 팬만 모인 자리에서 미발매곡 공개하면 흔들어 재끼고 난리가 났겠죠. 추가로 이 티스토리에 후기를 상세하게 남긴 분은 주변 관객이 헤드뱅잉을 자신처럼 심하게 안 해줘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긴 합니다. 이 무대 말고 다른 무대에서도 별 반응이 없긴 했나 봐요. 이 날의 풀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이 붉은 밭 영상 한정으로는 가만히 서있는 게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저는. 사실 애초부터 스탠딩 공연이 아니라면 앉아있는 사람들 일으켜 세워서 스탠딩 공연 같은 반응 나오기 힘듭니다.
@user-qm3zj4dt3e
5 жыл бұрын
2:45 기타 톤 존나 멋있다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톤이다
@puppyk9885
8 жыл бұрын
국카스텐 진짜 너무하네요 저한테 대체 왜그래요? 노래들이 다 너무 좋아서 다른 가수들 노래는 점점 듣기 싫어지는 마법에 걸렸잖아요 이런 사랑둥이들 같으니라고♥
@user-hm4pj9mg6t
3 жыл бұрын
저도 완전 그런데ㅋ 다른가수 노래는 못듣겠어요ㅜㅜ
@user-up8ej5rp3j
7 жыл бұрын
악기를 저렇게 자유롭게 다룰수있는모습에 반함..전규호님진짜 멋있음
@user-fw4bb3pn3r
8 жыл бұрын
이때만 해도 국카스텐 잘될 줄 모르고 인디로 남기에 아까운 밴드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잘돼서 좋닼ㅋㅋ
@LongboardSalgot
5 жыл бұрын
그게 8년전인가.. 세월빠르네요
@KimTakGoo
4 жыл бұрын
8년ㄷㄷ
@user-oq8pl2yp8r
3 жыл бұрын
진짜 ㅋㅋㅋ
@CosmosCho
2 жыл бұрын
09년 고2였는데 루비살롱에 검정치마 보러 갔다가 국카스텐 보고 벽돌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느낌이 생경하네요. 군대가서 이등병때 국카스텐이 나가수에 나오는거 보고 너무 잘되서 남몰래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user-og5cq7vv4l
7 жыл бұрын
붉은밭 첫인트로가 입으로 하는거 처음 앎 ㅋㅋㅋㅋㅋㅋ
@studio-dongle
3 жыл бұрын
와 개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알았어여
@loljerrysona
5 жыл бұрын
“기쁨을 마셔버린 붉은 천사야” 와.. 가사를 진짜 어떻게 이렇게.. 저런 작사 능력이 나온다는게 너무 대단..
@doogibang
6 жыл бұрын
전규호 진짜 미친거 아니냐 어떻게 라이브로 음원을 재현해내지? 갓갓갓 아니 그냥 다들 갓이다 갓카스텐 충성충성충성
@--KinggodNY
2 жыл бұрын
역시 우리나라 3G
@user-dh2vm7ny6l
7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때 노래 틀어놓고 딴 짓하던 중이였는데 하이라이트 들어가니까 소리가 귀에 쳐박히면서 화면에 눈 박고 멍 때리게 되더라 그 뒤로도 몇 일은 자기 직전에 들을면서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진짜 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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