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동생광태는, 그리고 특히 광식이(김주혁) 이야기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이라는 음악 안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음악적으로나, 영상적으로나 광식이 이야기를 가장 잘 요약하고 담아둔 장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장면이 주는 감동은, 광식이가 예식장을 나가기 전 울리는 광태(봉태규) 핸드폰의 알람입니다.
이전에 광식이가 광태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하늘에 정해놓은 두 인연이 있어.
그런데, 그 두 사람은 각각 자기가 상대방과 인연이란 걸 모르고 있는거야.
애초에 인연인 그 두 사람이 이제 더이상 영원히 못보게 되는 마지막으로 마주치는 순간이 온다 쳐.
그럴때면, 절대자가 무슨 신호를 보내줬으면 좋겠어'
식장을 나가는 순간 그 신호를 들은 광식이, 하지만 이제 와 어쩌겠습니까 이미 어긋나버린 인연을. 그런 담담한 감정까지 모두 담은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광식이동생광태 When Romance meets Destiny 명장면 [한/영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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