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가정폭력으로 얼룩진 유년 시절을 보낸 광환이 잡을 수 있는 튜브는 없었다. 나쁜 형들과 어울리며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가 걸리기도 했다. 소년분류심사원에 들어갔고, 재판에서 6호 처분을 받았다. 이후 ‘6호 처분 시설’이라고 불리는 청소년회복센터에 들어가 6개월을 지냈다. 광환을 다시 붙잡아준 건 공이었다. 축구를 포기해야 했던 광환의 과거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정창호 마이코즈 청소년회복센터장은 광환에게 “축구를 잘하면 미국에 갈 수 있다”며 홈리스 월드컵 출전을 제안했다.
연출: 조윤상
CG: 문석진·안나영
음악: 김명세
자료 제공: 빅이슈코리아
제작: 한겨레TV
Негізгі бет ‘행복한 불행자‘ 어느 루저의 이야기|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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