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햄찌도 골든인데 1년 8개월차에요. 원래 털이 적은 편이었는데 나이 들어가니 털도 숭숭 다 빠져버리고, 얼굴만 봐도 나이들어가는게 보여요. 얼마전부터 이유식만 먹고 다른 밥은 안먹고 챗바퀴도 안돌리기 시작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나이가 들어 그렇다고..이유식이라도 먹으니 잘 챙겨주고 달에 한번씩 이빨이랑 발톱 정리하러 방문하라고 하셔요 그래봐야 3개월정도 일꺼라고 하시네요. 다행히도 종양이나 다른 곳 아픈덴 없고, 탈모로 털이 없어(,.,) 상처가 잘 날수있으니 그거만 신경써주라고 하셨어요 아기때 정말 순식간에 커서 이렇게 빨리 커도 되나 웃긴 걱정을 했는데, 그 만큼 빨리 할아버지가 되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요. 아직 못해준게 더 많은거 같은데 이별을 준비해야하다니 싱숭생숭해요
@user-ee4hh2no4c
2 ай бұрын
이 댓글을 쓴게 13일전이네요 ㅠ...저희집 찌는 어제 편안하게 잠들듯이 햄찌별로 여행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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