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시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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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두 개의 노을은 다른 빛으로
내게 보여준 따스한 그대의 모습
멀게만 느껴지고
여기 무겁게 닫혀있는 내 마음은
길을 잃어버리네
멈춰버린 내 모습으로
끝까지 살아가야 한다면
차가운 하늘 아래서
두 눈을 감은 채로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그 어떤 말로도 멈추지 않아
발을 재촉하는 그의 뒷모습 이제는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두 개의 노을은 다른 빛으로
차라리 조용한 저 달빛 아래로 누워
영원히 잠들고 싶어
운명의 발걸음을 따라 나란히
걷는다면 분명히
슬픈 기억도 외로이 울던 마음도
지워지고 말겠지
몇 번이고 다짐해 봐도
또 어느새 무력해진 시간엔
지쳐버려 이 밤이 사라지기를 바라네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다른 곳을 보는 두 사람 이제
두 눈이 마주칠 곳은 어디에도 없어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처음 본 듯한 그대의 표정에
이상하게도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떨림을 멈추고 싶어
그 마음은 어디 있나요?
어디를 향해 불고 있나요?
그 눈동자는 흔들리지 않기를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그 어떤 말로도 멈추지 않아
발을 재촉하는 그의 뒷모습 이제는
그렇게나 함께해왔었는데
두 개의 노을은 다른 빛으로
차라리 조용한 저 달빛 아래로 누워
영원히 잠들고 싶어
Негізгі бет (한국어 커버) 기동전사 건담 SEED ED - 그렇게나 함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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