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거보다 김혜자가 아기떨어ㄸ.렸다고 엄마한테 소리지르는게 너무 가슴아프다... 얼마나 매일매일 조마조마하게 살아왔으면 저상황에 저런반응이 나왔을까 ㅠㅠ
@user-ku6uw2fm3t
5 жыл бұрын
7:19 눈치나 주는 남편보다 시아버지가 훨씬 낫다ㅠㅠ며느리 위로도 해주시고😢😢😢
@user-sl2fo4ff2f
6 жыл бұрын
남편놈보다 시아버지가 천배만배 낫네
@happy-park62
5 жыл бұрын
내엄마도 치매였어요. 누워서 대소변 받아내야하고 밥도 떠먹여야했어요 아무도 못알아보고 말도 거의 못하고 사물도 못알아봤어요. 시계를 보여주며 뭐냐구해도 몰라요. 하루종일 하는말이 일본말로 "살려주세요"였어요. 엄만 참 가난한 친정을 가졌었고 초등학교만 나왔는데, 공부를 잘해서..비록 일제식민지 세대라 일본인이 선생이었을때...학교에서 인정받고 행복했었나봐요. 그래서 일본말을 안 잊어버리려고 늘 일본잡지 일본소설 보며 살았어요. 점점 기억이 없어지는데도 딱 한마디 "다스케떼 구다사이~"만 하루종일 말하고 또 말하고.. 그러던 어느날 밥을 떠먹이는중에 내게 그러는거예요 "고맙다" 실은...나는 너무 지쳐있었고 엄마가 지겨웠던차라 그 고맙다는 말도 듣기싫었어요. 아니, 계속 원망하게 고맙다는말을 안 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렇게 정신이 1초 잠시 들어올땐 나더러 고맙다, 미안하다라고 했어요. 그리곤 다시 악쓰고 욕하고 꼬집고... 엄마에 대한 실낱같은 정도, 연민도 불쌍함도 완전 바닥이 난 상태였어요. 죽을 들고 들어가 떠먹이는데 꼬박 두시간이 걸렸어요 입을 안 벌리고 삼키는것보다 흘리는게 많아, 엄마의 이름을 크게 불러야 "네~~!!"라고 대답할때를 맞춰 죽 숟가락을 입에 넣을수있었어요. 그렇게 죽 한번 떠 먹이려면 두시간동안 엄마의 이름을 수백번 불러야했지요. 또한..대변은 꼭 밮 한시나 세시에 눴어요. 그것도 나오다 말면 손으로 잡아당겨 빼내야했어요. 그렇게 나는 내 영혼은 매일 너덜너덜해졌죠. 고맙다미안하다..이 소리가 내 심금을 울리는건...엄마가 돌아가시고 한참 지난...그리고 저 위의 드라마같은 치매다룬걸 보면 이제와 가슴이 아파요. 난...정말 억지로 했어요. 차라리 감빵에 들어가는게 낫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했고, 차라리 죽어버릴까?도 생각했어요. 세월이 흘러...자꾸만 엄마가 가엾게 생각되네요. 참 외로웠겠구나..라고요
@jjan240
5 жыл бұрын
너무 위대하고 훌륭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후회하지도 미련을 갖지도 마시고 이제부턴 본인 스스로를 잘 보담아 품어주시기 바랍니다. 저 세상에서 어머닌 따님에게 진정으로 고마워하며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저희 아버지도 치매로 5년 고생하시다 가셨네요. 그래서 님의 그 고생이 다 이해가 되어요.. 치매는 가족들 정신이 피폐해지게 만들어요.. 고려대 나오셔서 교감선생님이셧던 누구보다 앨리트였던 아버지가 아기가 되어가는 모습에 억장이 무너지고.. 간호하고 먹이고 씻기고...아차하면 잃어버려서 칮으로 다니고..아차 순간 집나가셔서 산속에서 연락오고..그러다 점점 누워지내시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소변이랑 씻기는게 정말 힘들었어요..차마 요양원엔 못보내겟고( 그당시엔 요양원에서 정신없는 노인네들 구타하고 먹을것도 제대로 앙주고 일시키는 사건들이 많아서 요양원엔 절대 못보내겟드라고요) 대학생때라 간호때매 학교마치면 바로 집에와야하고 흔한 미팅도 못하고 자유가 없어서 지쳤어서..돌아가셧을땐 그 고생들을 안해도되서 고생끝나서 후련하다싶었던 생각이 더 컸네요. 그러고 몇달뒤..활짝웃고있는 아빠사진이 한장 나와서 펑펑 울었엇네요.ㅜㅜ 엄마 편찮으셧을땐 아빠때보다 잘해야지..싶어서 후회없이 열시미 했네요.. 돌아가셧을때 난 할만큼 했다 싶을만큼... 그래도 한참뒤엔 후회가 되드라고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JellyKelly_7_7
5 жыл бұрын
김혜자 선생님, 연기하신 작품들 보면, 아무리 연기라지만 속이 다 문드러지셨을듯 .... 보는 사람도 마음이 찢어지는데요....
저당시엔 시아버지집에 얹혀 사는거였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치매걸린 친정엄마 대려온건데 당연히 눈치보니는거지
@WowLuckyBunnies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여자도 직장이 있고 커리어 생활 꼭 해야 함. 돈 버는 사람많이 큰 소리 칠 수 있음.
@1dfyijvsghj8v9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여자도 사회생활 해야 됨.
@user-zw4fb9lh6t
Жыл бұрын
ㅇㅇ 이래서 결혼하고 절때 시부모님 모시면안됨 ㅋㅋㅋㅋ
@hky4960
Жыл бұрын
@@user-zw4fb9lh6t ㅋㅋㅋㅋ 능력없어서 시부모집에 기생하면 안되지 ㅎㅎ
@user-xr7eg2gc8t
7 жыл бұрын
엄마 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아픈..;;;
@user-hf2oe6fw8q
5 жыл бұрын
저는 아픈 친정엄마를 모시고 있어요...... 시부모님 반대에 좋은소리들어본적이 없네요 저 같아요...김혜자씨 역할이... 눈치보이고 치사해서 그 화살은 엄마한데... 미안하고 죽고싶어요... 엄마 그이름이 무엇일까.... 사랑한다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요...엄마....
@yonydiane
5 жыл бұрын
웅꾸뽀꾸 힘내세요 정말 이해가요 그래도 후회될테니 조금만 더 참고 잘하세요
@syslychoi9718
5 жыл бұрын
아..마음이 너무 아파요ㅜㅜ 시부모님 무시하세요. 인간이하인 사람들이네요
@user-bg2df1td9e
4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계세요 어머니께 미안해 하지 마세요 정말 존경합니다 화이팅
@user-zs5ty6uf9n
Жыл бұрын
아니 김혜자님은 눈동자가 호수인가 빛나도너무빛나네 우아한역활도너무잘해
@yaku6295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 노년기 우울증이 중증이되어 치매와 비슷한 상태로 심신이 다 녹듯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나도 상처받고 지금도 누가 엄마 부르는 소리만 들려도 내 가슴이 찢어지네요. 우리엄마 너무 괴롭게 돌아가셔서 내가 마지막에 좋은말 한마디 못들려주고 엄마도 나한테 인사도 안하고 그렇게 떠나셔서 시간이 흘러도 흘러도 아프기만합니다. 엄마 너무 보고싶어서 이거보다가 펑펑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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