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가 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인 문섬 일대 연산호 군락지
훼손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 관리, 그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세계적인 연산호 군락지로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호지역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문섬 일대, 이곳에 해군기지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문섬 일대 산호초가 위기를 맞고 있다. 생태계 보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현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현실이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해양보호구역을 점점 넓혀가면서 바다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 보다 강조하고 있다. 한 예로 2006년 부시 행정부는 하와이 일대를 세계최대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호주는 세계적인 해양보호구역인 대산호초 보호에 전력을 쏟고 있다.
▶ 세계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호주 대산호초
세계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호주의 대산호초(Great Barrier Reef). 자연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지혜로운 해양보호구역 관리법
1만 5천 년 전 형성된 거대한 산호초는 무려 350여종, 2000킬로미터에 이른다. 이 산호초를 지키기 위해 그들은 지속적으로 산호의 크기를 측정하고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에 밟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공발판을 만들고, 바다 한가운데 해상 선착장을 만들었다. 특히 각종 희귀 조류가 살고 있는 미켈마스 케이(Michaelmas cay) 섬에는 밧줄로 선을 그어서 새와 인간이 각자 자기 영역에서 바다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바다를 보호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 바다연구의 메카 하와이 집중 취재
2006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이 된 하와이. 이 곳 자연에너지연구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하와이 섬 북서쪽으로 2000킬로미터가 넘는 모래톱과 7천여 종의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부시정부가 전격적으로 지정한 하와이 해양보호구역, 이곳은 현재 자연에너지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해양 자원 연구가 한창이다. 미래를 위한 바다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은 하와이를 집중 취재했다.
▶ “수년간 우리가 얻은 교훈은 보호구역을 찾아서 지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보호하기 전에는 바다가 미래에 어느 정도 환경의 기반이 될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과 변화하는 다른 지역을 비교 측정해서, 이런 변화가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지역사회가 이 과정에 참여해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게 보호구역 관리의 핵심입니다.”
-아클리 클락/하와이 주정부 국립공원 감독관
▶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은 8군데의 습지보호지역과 네 곳의 생태계 보존 해역을 포함 모두 12곳이다. 그 가운데 순천만 갯벌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해양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새로운 형태의 생태 문화공간으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미래를 짚어본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바다, 미래를 품다-해양보호구역(2009년 5월 20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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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Ойын-сауық 하와이에는 녹색거북 전용 일광욕장이 있다?! [환경스페셜-바다, 미래를 품다 -해양보호구역] / KBS 200905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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